[어소시에잇 이야기] 한국마즈 동호회를 엿보다 :: 미드동호회

Category : 한국마즈 일터이야기  | Updated : 2018. 6. 18. 17:04

 



Associate Letter From : People & Organization Manager, Kisa Paek

한국마즈 동호회를 엿보다 :: 미국 드라마 동호회 NETFREAKS

미국 드라마, 즐겨보시나요?
오늘은 발족 1주년을 맞이하여, 한국마즈의 사내 동호회 중 최다 활동, 최다 신입부원을 자랑하는 미드동호회 'NETFREAKS'를 소개합니다!

2017년 6월 당시, NETFLIX는 1억명에 가까운 회원을 가진 세계 최대의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로, 특히 오리지널 시리즈로 명성을 떨치기 시작했었죠. 오리지널 영화인 봉준호 감독의 “옥자”가 칸느에 가는 게 맞느냐 그르냐 뉴스도 되고, 배두나가 센스8에 출연하고, 한국 웹툰인 “좋아하면 울리는”을 드라마로 제작하기로 해 국내에서도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그 중 대표적인 오리지널 드라마, House of Cards와 Orange is the new Black 새 시즌 공개를 기념하여 용기를 내어 미드동호회를 발족하고, NETFLIX의 이름을 차용해, 미드에 푹 빠진 덕후들의 모임, NETFREAKS라고 명명했답니다. 

미드동호회에 가입하기 위한 관문은 우선, 본인의 미드 사랑을 간증하는 것입니다 + _ +


처음에는 무려 주 2회, 화목 점심시간에 모여 도시락을 먹으며 하루는 같이 최신작을 정주행하고, 하루는 각자의 추천작들을 보면서 감상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어요. 

"맞아 맞아 그거 정말 재밌었죠!"하며 맞장구치거나, 서로 추천한 작품을 주말에 쉬지 않고 몰아봤다며 감상을 나누기도 하고, 배우들의 리즈 시절을 볼 수 있는 작품을 골라 시간여행을 하기도 하고, SUITS 메건 마클과 영국 왕세자의 결혼 등 작품의 뒷이야기도 하면서 이야기꽃을 피웠습니다. 

재미있는 드라마를 보면서 맛있는 점심도 먹고, 일석이조의 동호회 모임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볼까요?



**1** 어떤 걸 기대하고 미드 동호회에 가입하셨나요?

 

미드 동호회에는 정말 다양한 부서의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영업, 마케팅, 물류팀 그리고 인사부까지! 오로지 취미로 의기투합된 미드 동호회는 평상시 마주치는 일이 거의 없는 부서까지 한 데 모여 서로 이야기를 나누고 관심사를 공유할 수 있는 자리를 제공해줍니다.

재미로 감상하는 드라마에 그칠 수도 있지만 실제로 많은 분들이 동호회에서 감상하는 드라마를 통해 영어공부를 시도하고 계셨지요! 또한 평상시에는 선호하는 장르, 좋아하는 장르만 보았다면 이번 기회에 서로 다른 취향의 드라마를 경험하면서 공부뿐만 아니라 나의 취향과 안목을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자리잡기도 했어요!

  

**2** 벌써 반년이 지나왔는데... 좋은 점은? 내 생활에 변화가 있다면?

 

저녁이나 쉬는 날 따로 시간을 내는 것이 아니라, 점심시간 등 매일 반복되지만 그냥 허비될 수도 있는 시간을 활용하는 미드  동호회! 점심시간에 그냥 점심만 먹어도 괜찮지만 재미있는 드라마와 동호회 식구들이 함께라면 도시락의 맛과 즐거움이 배로 늘어나겠죠? 실제로 일주일에 한 시간 부담 없이 즐기고, 그 한 시간으로 회사에서의 일상이 2%씩 즐거워진다면 이만큼 알차고 보람차게 보내는 방법은 없다고 생각됩니다. 바로 미드 동호회에 계속해서 젊은 피가 수혈되는 힘이라고 믿고 있고요 +_+

  

**3** 앞으로 미드 동호회에 기대하는 바는?


 바쁜 업무로 시간에 쫓기면서 나만의 시간을 마련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죠. 하지만 한국마즈의 미드 동호회는 그런 걱정이 없답니다! 매일 주어지는 반복적인 일상에서 편하고 쉽게 즐길 수 있는 활동을 통해 내 생활의 활력, 회사생활의 재미를 찾아가는 어소시에잇들의 이야기. 재미있게 보셨나요?

한국마즈의 자율적인, 그리고 주제에 대한 열정적인 동호회 문화를 잘 맛보셨기 바라면서 이 포스팅을 마무리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