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소시에잇 이야기] 한국마즈 동호회를 엿보다 :: 미드동호회

Category : 한국마즈 일터이야기  | Updated : 2018. 6. 18. 17:04

 



Associate Letter From : People & Organization Manager, Kisa Paek

한국마즈 동호회를 엿보다 :: 미국 드라마 동호회 NETFREAKS

미국 드라마, 즐겨보시나요?
오늘은 발족 1주년을 맞이하여, 한국마즈의 사내 동호회 중 최다 활동, 최다 신입부원을 자랑하는 미드동호회 'NETFREAKS'를 소개합니다!

2017년 6월 당시, NETFLIX는 1억명에 가까운 회원을 가진 세계 최대의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로, 특히 오리지널 시리즈로 명성을 떨치기 시작했었죠. 오리지널 영화인 봉준호 감독의 “옥자”가 칸느에 가는 게 맞느냐 그르냐 뉴스도 되고, 배두나가 센스8에 출연하고, 한국 웹툰인 “좋아하면 울리는”을 드라마로 제작하기로 해 국내에서도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그 중 대표적인 오리지널 드라마, House of Cards와 Orange is the new Black 새 시즌 공개를 기념하여 용기를 내어 미드동호회를 발족하고, NETFLIX의 이름을 차용해, 미드에 푹 빠진 덕후들의 모임, NETFREAKS라고 명명했답니다. 

미드동호회에 가입하기 위한 관문은 우선, 본인의 미드 사랑을 간증하는 것입니다 + _ +


처음에는 무려 주 2회, 화목 점심시간에 모여 도시락을 먹으며 하루는 같이 최신작을 정주행하고, 하루는 각자의 추천작들을 보면서 감상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어요. 

"맞아 맞아 그거 정말 재밌었죠!"하며 맞장구치거나, 서로 추천한 작품을 주말에 쉬지 않고 몰아봤다며 감상을 나누기도 하고, 배우들의 리즈 시절을 볼 수 있는 작품을 골라 시간여행을 하기도 하고, SUITS 메건 마클과 영국 왕세자의 결혼 등 작품의 뒷이야기도 하면서 이야기꽃을 피웠습니다. 

재미있는 드라마를 보면서 맛있는 점심도 먹고, 일석이조의 동호회 모임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볼까요?



**1** 어떤 걸 기대하고 미드 동호회에 가입하셨나요?

 

미드 동호회에는 정말 다양한 부서의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영업, 마케팅, 물류팀 그리고 인사부까지! 오로지 취미로 의기투합된 미드 동호회는 평상시 마주치는 일이 거의 없는 부서까지 한 데 모여 서로 이야기를 나누고 관심사를 공유할 수 있는 자리를 제공해줍니다.

재미로 감상하는 드라마에 그칠 수도 있지만 실제로 많은 분들이 동호회에서 감상하는 드라마를 통해 영어공부를 시도하고 계셨지요! 또한 평상시에는 선호하는 장르, 좋아하는 장르만 보았다면 이번 기회에 서로 다른 취향의 드라마를 경험하면서 공부뿐만 아니라 나의 취향과 안목을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자리잡기도 했어요!

  

**2** 벌써 반년이 지나왔는데... 좋은 점은? 내 생활에 변화가 있다면?

 

저녁이나 쉬는 날 따로 시간을 내는 것이 아니라, 점심시간 등 매일 반복되지만 그냥 허비될 수도 있는 시간을 활용하는 미드  동호회! 점심시간에 그냥 점심만 먹어도 괜찮지만 재미있는 드라마와 동호회 식구들이 함께라면 도시락의 맛과 즐거움이 배로 늘어나겠죠? 실제로 일주일에 한 시간 부담 없이 즐기고, 그 한 시간으로 회사에서의 일상이 2%씩 즐거워진다면 이만큼 알차고 보람차게 보내는 방법은 없다고 생각됩니다. 바로 미드 동호회에 계속해서 젊은 피가 수혈되는 힘이라고 믿고 있고요 +_+

  

**3** 앞으로 미드 동호회에 기대하는 바는?


 바쁜 업무로 시간에 쫓기면서 나만의 시간을 마련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죠. 하지만 한국마즈의 미드 동호회는 그런 걱정이 없답니다! 매일 주어지는 반복적인 일상에서 편하고 쉽게 즐길 수 있는 활동을 통해 내 생활의 활력, 회사생활의 재미를 찾아가는 어소시에잇들의 이야기. 재미있게 보셨나요?

한국마즈의 자율적인, 그리고 주제에 대한 열정적인 동호회 문화를 잘 맛보셨기 바라면서 이 포스팅을 마무리할게요!





[고양이상사] 고양이상사 뭉치와 꼬맹이 Farewell (2)

Category : 한국마즈 일터이야기  | Updated : 2018. 5. 4. 17:30

 

Mars Korea Office Cat's retirement ceremony Part (2)

그동안 즐거웠다냥!

꼬맹이와 뭉치는 한국마즈의 마스코트이자 엄연한 어소시에잇의 일원으로서 반려동물 그 이상이었습니다. 아이들의 입양이 결정된 이후 어소시에잇으로서 한국마즈에 근무하였던 아이들인 만큼 입양길에 오르기 전, 오피스 캣의 은퇴식을 진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어소시에잇들이 꼬맹이와 뭉치에게 보내는 편지들! 그리고 아이들의 사진이 전시되었습니다.

 

319일 오전, 오피스 한 켠에서 오피스 캣들의 은퇴식이 진행되었습니다. 오피스 캣의 은퇴식은 정해진 시간에 사람들이 모여 격식 있는 자리를 갖기보다는 편안하고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진행되었습니다. 편하게 오고 가며 꼬맹이와 뭉치에게 작별인사를 나누었습니다. 사무실 한 켠을 꼬맹이와 뭉치의 사진으로 꾸미고 보드판을 마련하여 그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적어 넣을 수 있도록 하였는데요, 그 곳에는 꼬맹이와 뭉치가 처음 한국마즈에 오던 날, 첫 주인이 보낸 장문의 편지도 같이 걸려있었지요.

 

 

 

 

 

마지막 날, 어소시에잇들에게 둘러싸여 인사를 나누는 꼬맹이의 모습.

 

은퇴식이 준비된 자리에는 그 동안 꼬맹이와 뭉치의 이모, 삼촌이 되어준 어소시에잇들에 대한 감사의 의미를 담고 아이들의 행복한 새 출발을 기리는 갓 쪄낸 떡도 함께 준비가 되었는데요, 모든 어소시에잇들이 꼬맹이, 뭉치와의 이별에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지만 오피스 캣에게 있어서는 더 안락하고 행복한 새로운 삶의 시작이었기 때문에 이별로 인해 슬퍼하기보다는 그들의 행복을 빌어주고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기로 했습니다.

꼬맹이와 뭉치도 자신들의 마지막 출근을 아는지 이 날은 유난히 많은 어소시에잇들의 자리를 방문하며 인사를 건넸습니다. 평소 올라가지 않던 어소시에잇의 자리에도 올라가 노트북을 차지하고 예쁨을 독차지 하는 등, 마지막 인사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새로운 주인의 품으로,

많은 분들이 꼬맹이와 뭉치가 어디로 가는지 궁금하실 텐데요, 꼬맹이와 뭉치의 새로운 주인은 BrandonBree, 이미 오랜 집사생활로 고양이에 대한 지식이 풍부하신 분들입니다. 꼬맹이와 뭉치가 오랫동안 겪어본 분들에게 입양을 가는 만큼, 아이들의 새 주인에 대한 우려가 컸던 어소시에잇 모두 새로운 주인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었지요. 특히 꼬맹이를 데려가신 Bradnon은 수의사 출신으로 평소 꼬맹이의 건강을 책임져온 터라 그 누구보다 의지가 되었습니다.

 

 

 

꼬맹이의 곁에서 사람들이 떠날줄을 모릅니다.

 

많은 어소시에잇들이 두 고양이의 앞길에 행복을 빌어주고 그 동안 쌓은 소중한 추억에 고마워하였는데요, 이런 마음을 작게나마 전달할 수 있도록 인터뷰에 응해주신 분들이 있습니다. 그 동안 아이들과 생활하며 쌓은 추억들을 말과 글로 다 표현할 수는 없겠지만, 간단하게나마 그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며 두 아이들이 우리에게 준 변화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어소시에잇 인터뷰

 

 

 

 

인터뷰에 참여하지 못한 어소시에잇들 또한 그 누구보다 꼬맹이와 뭉치의 행복을 진심으로 빌어주었을 것입니다.

 

많은 어소시에잇들이 두 아이들과 사진을 찍으며 하나라도 더 많은 추억을 남기기 위해 애썼습니다. 꼬맹이와 뭉치를 입양한 두 명의 새 주인도 아이들의 소식을 자주 전해주시겠노라 약속해주셨습니다. 꼬맹이와 뭉치 덕에 활기찼던 사무실이 앞으로는 조금 낯설게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오피스 캣들의 빈자리에서 아이들과 나누었던 추억들을 되새기며 생활해보려고 합니다.

 

오피스 캣 꼬맹이와 뭉치, 그 동안 수고 많았습니다!

 



[고양이상사] 고양이상사 뭉치와 꼬맹이 Farewell (1)

Category : 한국마즈 일터이야기  | Updated : 2018. 3. 28. 10:57

 

Mars Korea Office Cat's retirement ceremony Part (1)

 

한국마즈의 마스코트 오피스 캣

한국마즈 하면 어떤 것들이 떠오르시나요?

5원칙? 영어이름? 파티션 없는 책상?

많은 것들을 떠올리시겠지만, 아마 많은 분들이 한국마즈! 하면 떠올리시는 것은 오피스 캣들이 아닐까요?

 

 

 

 

일상적인 오피스에서 고양이를 키운다? 믿겨지시나요?

 

한국마즈의 오피스 캣들은 어디서든 인기를 한 몸에 받는 스타입니다. 한국마즈를 방문해주시는 많은 분들의 빠지지 않는 질문은 진짜 사무실에 고양이가 살고 있나요?”입니다. 이처럼 오피스 캣 꼬맹이와 뭉치는 많은 어소시에잇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의 사랑과 관심을 받는 존재였지요.

 

오피스 캣들이 한국마즈를 찾아온 계기는 고양이 상사스토리를 바탕으로 익히 알고 계실 겁니다. 반려동물의 사료를 판매하는 한국마즈는 반려동물에 대한 이해도를 더 높이고 견주, 묘주들의 입장에서 반려동물을 바라볼 수 있도록 일반 가정이 아닌 열린 사무실에서 고양이를 키워보자!’ 라는 도전적인 결정을 했었습니다. 오랜 회의와 어소시에잇들과 상의 끝에 오피스캣의 입양을 결정하게 되고, 사정상 주인에게 보살핌을 받기 어려워졌던 꼬맹이와 뭉치가 한국마즈를 찾아오게 되었지요.

 

수의사가 상주하는 한국마즈 사무실에서 고양이들은 전문가와 더불어 많은 어소시에잇들의 사랑을 받으면서 생활할 수 있었습니다. 한 명의 주인은 없었지만 모두가 한 마음으로 꼬맹이와 뭉치를 사랑하고 그들을 바라보며 행복감을 느꼈지요.

 

 

 

반려동물의 힘

반려동물의 힘을 믿으시나요? 더러 매스컴에서 반려동물이 가져오는 힘에 대한 이야기를 볼 수 있습니다. 몸이 불편하거나 마음의 병을 앓고 있던 사람들이 반려동물과 생활하면서 치유되고, 희망을 잃은 사람들이 반려동물에 의해 삶의 의지를 되찾는 이야기들은 드문 이야기가 아니었지요.

 

 

 

 

고양이상사들의 좌석은 고정석이 아니므로, 곳곳에서 목격되곤 합니다.

 

위 이야기처럼, 한국마즈의 어소시에잇들도 꼬맹이와 뭉치로 인해 많은 오피스 라이프에서 행복한 변화를 겪었습니다. 다소 삭막할 수 있는 사무실에서 자유롭게 활보하는 고양이들은 평범한 회사 생활에 활기를 불어 넣어주었습니다. 지치고 힘이 들 때 애교를 부리는 아이들을 한번씩 쓰다듬으면서 기운을 차리기도 하고 집중이 안 될 때는 서랍의 장난감을 꺼내서 오피스 캣들을 놀아주며 기분을 환기하기도 하였지요. 아이들과 교감하면서 얻는 에너지는 실로 대단했습니다.

 

오피스 캣들은 오피스 라이프에 활력을 넣을 뿐만 아니라 실제 업무에도 큰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내가 직접 교감하는 동물이 생기다 보니 반려동물 제품을 만드는 업무에 더 애착을 갖고 진지하게 임하게 되었습니다. 반려동물에 대한 지식이 전무했던 사람들도 이전과 달리 반려동물과 사료에 대한 더 높은 이해도를 갖고 업무에 임할 수 있었습니다.  

 

 

 

 

꼬맹이가 점거한 한 어소시에잇의 자리. 이만 퇴근해야겠습니다.

 

가끔은 예상할 수 없는 사고도 치고, 의자를 털투성이로 만들며 우리를 울고 웃게 만들기도 했지만 그들이 우리에게 가져온 즐거움과 행복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을 것입니다. 오피스 캣들은 일에 지쳐 마우스 위에 멈춘 어소시에잇의 손에 얼굴을 비비기도 하고 잠시 자리를 비웠다가 자리로 돌아와 보면 마치 주인인양 어소시에잇의 의자에 떡 하니 버티고 있는 모습들로 오피스 라이프에 활기를 불어넣고 우리를 즐겁게 만들어주곤 했습니다.

 

 

 

 

일하지말고... 나를 만져... 나를...

 

오피스 캣뿐만 아니라 많은 어소시에잇들도 그들을 즐겁게 해주기 위해 노력하였지요. 바쁜 와중에도 곁에서 야옹거리는 아이들을 볼 때면 잠깐이라도 타이핑하던 손을 멈추고 그들과 눈을 마주치거나 한번씩 쓰다듬어 주기도 하였고, 어떤 어소시에잇들은 상자를 좋아하는 고양이의 습성을 배려하여 책상 위 한 켠에 그들의 공간을 만들어 항상 오피스 캣을 맞이할 준비를 하기도 했습니다. 아이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밥, , 간식의 양이 조절될 수 있도록 담당을 정하기도 하고 했고요. 어소시에잇 모두 각자 자기만의 방식으로 오피스캣들을 생각하고 애정하며 어소시에잇의 일원으로 생각하였는데요, 이제는 아쉽게도, 그들의 은퇴식을 진행하려고 합니다.

 

 

 

오피스 캣, 오피스 캣으로부터 은퇴하다.

오피스 캣들이 성숙한 상태에서 한국마즈에 입사한 지도 벌써 10년째 접어들고 있습니다. 본래 14년 정도인 고양이의 수명을 생각해보면 그들은 인생의 반 이상을 한국마즈를 위해 산 셈입니다. 꼬맹이와 뭉치는 한국마즈에 없어서는 안 될 마스코트와 같은 존재이지만 이제는 어소시에잇들의 즐거움과 행복보다도 꼬맹이와 뭉치의 앞날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보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오피스에서 상주하는 꼬맹이와 뭉치는 이제는 자유로운 삶을 즐기기보다는 집중된 관리와 보호가 필요한 나이가 된 것입니다.

 

 

 

 

풍족한 생활로 간식과 장난감에 별 관심을 보이지 않는 뭉치... 배가 불렀군요.

 

꼬맹이와 뭉치는 외부 고양이 호텔에 장기 투숙하는 기간 혹은 목욕과 미용을 하는 기간 꾸준히 다양한 건강검진을 통해 관리 받아왔습니다. 병원 진료 이외에도 한국마즈에 상주하는 수의사의 보살핌 속에서 건강한 생활을 누릴 수 있었지요. 다만 다른 고양이들보다 템테이션, 그리니즈 등, 간식이 넘치는 유복한(?) 환경에서 자란 탓인지 약간의 비만을 제외하고는 별 탈 없이 건강하게 지내왔습니다.

 

 

 

 

고양이상사들을 병원으로 데려가기 위해서는 엄청난 추격전이 필요합니다. 검거되는 뭉치상사.

 

그렇지만 점점 노령기에 접어듦에 따라 더 많은 관심과 건강에 대한 관리가 필요해졌습니다. 많은 어소시에잇들에게 꾸준히 사랑과 관심을 받아오던 꼬맹이와 뭉치였지만 이제는 단 한 사람의 보호 아래에서 매일매일 상태가 어떤지, 밥은 잘 먹었는지, 행동에 변화는 없는지, 집중적인 관리와 사랑을 받아야 할 나이가 된 것입니다.

많은 어소시에잇들이 꼬맹이와 뭉치의 미래에 대해 많은 고민하였습니다. 꼬맹이와 뭉치가 무지개다리를 건널 때까지 오피스안에서 어소시에잇들과 함께할 수는 없는 것일까, 많은 토론이 오갔지만 미래에 더 많은 관리와 통원치료가 필요해질 상황을 대비하여 새로운 환경에 익숙해질 수 있는 체력이 남아 있을 때 평범한 가정으로 입양 보내는 것이 좋겠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모두가 한 마음으로 아이들을 사랑합니다.

 

꼬맹이와 뭉치의 입양이 결정 된 이후, 그들의 입양처를 찾아 나섰습니다. 우선적으로 한국에서 근무하는 모든 어소시에잇들에게 오피스 캣 입양에 대한 공지사항을 전달하고 아이들을 돌봐줄 수 있는 어소시에잇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낯을 많이 가리는 아이들이 완전히 새로운 환경보다는 익숙한 사람과 함께 살게 된다면 적응기간도 짧아지고 종종 근황도 물어볼 수 있을 테니까요. 다행히도 얼마 지나지 않아 서울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두 명의 어소시에잇이 두 오피스 캣의 입양에 지원하였고 1마리씩 서로 다른 새로운 생활공간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오늘도 열일하는 뭉치상사. 하지만 은퇴를 앞두고 마지막 업무가 멀지 않았습니다.

 

꼬맹이와 뭉치의 새 보금자리가 결정된 날, 그 동안 동거동락 해온 오피스 캣들이 한국마즈를 떠난다고 하니 많은 어소시에잇들이 엄청난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보다 더 애착이 많았던 어소시에잇들의 경우 특히 그랬지요. 꼭 그래야만 하나, 다른 방법은 없을까, 고민하고, 토론하고, 화를 내보기도 하고, 슬퍼했습니다. 헤어짐을 받아들이는 데는 시간이 필요했지만, 이윽고 그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미래를 위해서 이별의 준비를 하기로 하였지요.

 

 

 

(2편은 오피스 캣의 은퇴식과 어소시에잇들의 인터뷰로 진행됩니다.)

 

 

 

 



[어소시에잇 이야기] 한국마즈 동호회를 엿보다 :: 마즈공방

Category : 한국마즈 일터이야기  | Updated : 2018. 3. 23. 10:56

 

 

Consumer Care Specialist, Prisca Park

한국마즈 동호회를 엿보다 :: 마즈공방

 


마공을 만들게 된 취지는 마즈인들이 업무나 생활에서 느끼는 스트레스를 마즈 공방을 통해 많이 만나지는 못하더라도 여러 부서의 어소시에잇들이 모여 같이 담화를 나누며 잠시나마 힐링하는 시간을 마련하고 또 마음의 평화와 좋은 기분으로 다시 업무에 매진하자는 의도에서 Julia 회장님을 필두로 만들어진 마즈 동호회입니다. (Julia 회장님 퇴사로 남은 숙제를 제가 하게 되었습니다.)


의외로 여성 뿐 아니라 남성 Associates분들의 가입 의사도 많았습니다만 현재는 청일점 Brandon을 포함하여 현재는 10명의 Associates과 함께 하고 있습니다.


모두 업무에 바쁘시어 자주 모임을 갖진 못하였지만 한 달에 한 번씩 모여 현재까지 3개의 작품을 같이 하였습니다.
 지난 해 6월, 손쉬운 바느질로 첫 활동을 시작했고 꽃자수 DIY Kit로 Kitchen Cloth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한 땀 한 땀 집중하여 놓으시는 Asoociates들의 모습이 많이 진중해보였습니다.

 

 

 


각자의 기법과 취향으로 예쁜 꽃 자수를 놓은 키친 클로스를 첫 작품으로 완성하였으며 이 완성물로 떼 타는 것들은 모조리 다 덮어둘 수 있습니다. 요거 하나로 선풍기, 컴퓨터, 전자레인지 등등….
한 번 해보시고는 뿌듯해 하시는 분들이 많아 모두들 기분 좋아하셨네요.

 

 

 

 

두 번 째 작품으로는 자수 꽃 파우치였습니다.
그림에 소질이 하나도 없지만서도 수성펜이기 때문에 물로 지웠다 그렸다를 반복하며 도안을 그려보고 자수를 놓습니다.

모두들 완성하여 똑같이 들고 다닐 줄 알았는데, Amy만 유일하게 완성하여 완성샷 보내주셨어요.
금손이셨다는….

 

 

 


마공도 식후경이라고……맛있게 먹고 또 집중해볼까요?

 

 

 

 

 

어느덧 두 작품을 끝내고 나니 겨울이 왔습니다.
그리하여 이번엔 네키 목도리(쁘띠 목도리)를 만들어 보았지요.
 

Julia 회장님께서 뜨신 목도리는 꽃님이가 한 겨울 내내 하고 다녔죠!

 

 

 

 

청일점인 브랜든은 예쁜 녹두색으로 떴다 풀렀다 예쁘게 모양을 내셨는데
Brandon네 애기들 가만히 있질 않았습니다. 털실은 애기들에게 재미있는 훌륭한 장난감이죠. 마치광고 컷 처럼 실을 가지고 재미있게 노는 모습이 너무 귀엽네요.

 

 

 


알고 보니 금손이셨던 Amy께서 뜨신 목도리와 모자
남은 실을 가지고서는 산타 수세미를 만들어 울 회원님들께 선물로……
그릇 잘 닦이시죠?


 

 

 

 

우리 마공은 나의 영혼을 달래고 나의 애완견, 애완묘를 위한 선물뿐 아니라
또 항 생명을 살리기 위한 우리 신생아 아가들에게도 좋은 일을 하기 위하여 세이브더 칠드런 신생아 모자뜨기 캠페인에도 참여하였습니다.

우리 회사 마스코트인 Office Cat 뭉치에게도 작은 얼굴을 가진 Nina에게도 함 씌워 보았어요.
정성스럽게 짠 우리의 모자가 아가들에게 따듯한 온기를 느낄 수 있음을 바랄뿐입니다.

 

 

 

 

3개의 작품을 하면서 모든 회원분들이 조금이나마 마음의 평정을 찾았으면 하는 바람이었는데 바쁜 업무를 하면서도 점심 시간을 활용해 서로 만나 건강한 수다와 소소한 것들을 만들면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2018년 올 해는 또 어떤 나만의 작품들을 하면서 마공 스토리를 만들어나갈지 기대해 보아요.

 

 

 

 



[한국마즈 소식] 한국마즈, 8년 연속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대상 수상

Category : 한국마즈 일터이야기  | Updated : 2018. 2. 22. 11:16

 

2년 연속가장 존경 받는 CEO’ 수상, GPTW 혁신리더상 포함 3관왕 영광

여러분, 한국마즈가 매년 수상해온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상을 기억하시나요? 2017년에도 어김없이 GPTW Institute‘2017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에서 8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고 2년 연속 대표이사 강석(Michael)한국에서 가장 존경 받는 최고경영자(CEO)’로 선정되었습니다.

 

    더불어 2017년에는 3관왕의 영광도 누릴 수 있었는데요, 바로 백은엽 부장(Kisa) GPTW 혁신리더로 선정되었기 때문입니다. Kisa는 한국마즈 조직문화의 Culture Champion으로서 글로벌 가치와 5원칙이 일상에 구현될 수 있도록 기업구성원에게 든든한 가이드를 제시하고 다양한 제도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일하기 좋은 일터를 구축한 공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습니다.

 

 

 

3관왕 상패를 비롯한 서울시 표창장.

 

    그리고 무려 3가지 상을 한꺼번에 수여 받는데 그치지 않고 전체 수상자 중에서 강, 소기업들에 한해 오직 4개사를 시상하는 서울시 표창장도 수여 받았습니다. 한국마즈가 그 동안 가꾸어온 기업문화가 빛을 발하는 뜻 깊은 순간이었습니다.

 

    한국마즈가 꾸준히 수상해온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상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공신력 있는 GPTW Institute에서 주관하고 있습니다. 이 상은 매년 1회씩 수여되고 있으며 기업의 구성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Trust Index©’ 라는 58개 항목의 기업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수상자가 선정됩니다. 2017년에도 어김없이 한국마즈의 임직원들 모두 이 설문조사에 참여하였지요.  

 

    Trust Index의 결과를 좀 더 자세히 살펴볼까요? 한국마즈는 GPTW Trust Index의 결과 Report에서 일하기 좋은 100대 한국 기업들이 받은 평균적인 평가 지수(69%) 보다 높은 83%라는 평가 결과를 얻었습니다. 이는 한국의 외국계 기업들이 받은 66%라는 지수보다 월등히 높은 놀라운 결과였습니다. 한국마즈는 외국계 기업이라면 막연히 떠오르는 당연히 좋을 것이다.’라는 편견을 깨고 국내 외국계기업들의 평균적 지수보다 무려 17%pt나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매달 진행되는 ACM은 마즈의 자랑이자, 어소시에잇들이 가장 사랑하는 문화입니다.

 

    더불어 행복한 회사를 만드는 한국마즈만의 독특한 특징을 묻는 주관식 응답 항목에서는 한국마즈가 사랑 받는 이유가 무엇인지 자세히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가장 큰 지지를 받은 것은 오전 8시부터 10시까지 자유롭게 출근하는 탄력근무제, 그리고 모든 부서가 한 자리에 모여 어소시에잇들의 대소사와 성과와 진행사항을 공유하고 전달하는 월례회의 ‘ACM(Associate Communication Meeting)’이었습니다. 또한 마즈 기업 문화의 기반을 다진 5원칙, 기업 내 수평 문화 정착에 이바지한 직급 없이 영어 이름 부르기, 밝고 화목한 분위기를 독려하는 사내 동호회 지원 프로그램 그리고 분위기 메이커 오피스 캣(꼬맹이와 뭉치) 등 다양한 이유들이 제시되었습니다.

 

 

 

 

이 날 Nina의 책상은 3시부터 비어있었습니다.

 

    이처럼 한국마즈는 지속적인 조사를 통해 어소시에잇들의 만족도를 조사하고 더 나은 근무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합니다. 구체적인 예를 살펴볼까요? 한국마즈는 MWC(Mars Wrigley Confectionary) 출범 이후 한국, 홍콩, 대만 나라의 ONE engaged capable Team Project 일환으로 2018 Priority ‘Policy Harmonization’ 세팅했습니다. , 협업하는 나라의 서로 다른 Activity 하나로 묶어 파급효과를 내고 우리가 보다 효과적으로 일하고 커뮤니케이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인데요, 그 첫 번째 노력의 결과는 바로 Early Release Policy’였습니다.

 

    이는 어소시에잇들이 본인의 업무와 성과를 책임감 있게 관리한다는 전제 하에 설날, 추석 중요 명절에 이동시간을 배려하여 조기 퇴근할 있도록 하는 제도입니다. 글을 작성중인 어소시에잇 Nina 연휴 전날, 오후 3시에 퇴근하여 여유 있게 준비를 하고, 연휴에 충분히 쉬고 복귀할 있었습니다. 이처럼 마즈는 나라에 국한되지 않고 국경 없이 서로 소통하며 모두가 효율적이고 행복하게 일할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항상 노력합니다. 모든 상황에 동일한 Rule 적용하는 것이 아니라 상황에서 최대의 효율을 끌어낼 있는 방법을 모색하는 것이 바로 Mars way입니다.

 

    한편, 어소시에잇들이 Trust Index 조사에서 답변한 주관식 문항들을 바탕으로 긍정적인 부분은 강화하고 부족한 부분들은 개선점을 찾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예로 많은 어소시에잇들이 지속적으로 필요로 하는 활발한 커뮤니케이션을 장려하는 일환으로 Activity 개발하되, 마즈의 Health & Wellbeing 컨셉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가도록 제안되었습니다.

 

    무엇보다도 강조된 것은 ‘GLM(Great Line Management)’이었는데요, Line Manager, 임원진뿐만이 아니라 직속상사에게서 나오는 리더십이 팀원과 조직을 이끌어나가는 굉장히 중요하며 이를 강화하기 위한 역량개발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뛰어난 Line Manager 팀원을 계발시키며 성과를 있고, 마즈가 추구하는 자랑스러워할 만한 성장 일구어내는 근간이 된다는 믿음입니다. 조직문화를 개선시키기 위한 제도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조직의 핵심적인 부분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접근하는 것이 한국마즈의 가장 차별점이라고 있겠습니다.

 

 

 

 

                                       자랑스러운 한국마즈의 대표 마이클(Michael)의 시상식 모습.

 

이처럼 한국마즈의 어소시에잇들은 서로의 가치를 공유하고 함께 만들어가는 기업문화에 큰 자부심을 느낍니다.

회사가 올바른 길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구성원들의 노력도 필요하지만 전체가 나아갈 길을 제시하는 리더의 역할도 굉장히 중요합니다. 한국마즈의 대표 Michael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회사의 비전이자 목표는 회사와 어소시에잇 개개인의 동반성장을 도모하는 것입니다. 그는 어소시에잇들이 수평적인 기업문화를 바탕으로 자기 주도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하고 그것들이 모여 개인의 성공과 기업의 성장을 함께 실현시킬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하였는데요, 이것이 바로 한국마즈에서 매니저들이 관리자가 아닌 리더로 조직과 어소시에잇의 성장에 집중하게 하여 지속 가능하고 시장에 앞서는 매출 성장을 가능하게 한 비결입니다.

                                  

    본래 리더들은 자신만의 성과를 만드는 데 집중하지만 그는 조직이라는 공동체가 성장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가 갖춰져야 하고 이는 기업 구성원과 기업간의 신뢰와 유대로 쌓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독자적인 성장과 같은 유혹에서 완전히 벗어나 예전의 좋은 점은 더욱 탄탄히 하고 자신의 강점을 살려 조직의 효율성을 만들어 가야하며 여기에 필요한 것이 바로 진정성과 용기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이것이 바로 그가 가진 리더십과 기업문화의 바탕이며 8년 연속 GPTW 대상을 수상하는 비결입니다.

 

 

 

 

수상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아래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www.greatplacetowor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