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상사] 한국마즈 오피스캣 3화 '이달의 업무 보고'

Category : 한국마즈 일터이야기  | Updated : 2013. 3. 28. 14:16


한국마즈 ‘오피스캣’으로서  첫  업무보고!


지난 예고편과 소개에 보내주신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아직도 못보신 분 없으시죠? 한국마즈 고양이상사)


지난 한달 한국마즈 식구들로부터 도착한 매력만점 오피스캣 뭉치와 꼬맹이의 업무보고를 시작합니다.

과연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스타일 변화와 적응에 힘들었던, 뭉치 >


오묘한 매력을 무기로 늘 관심을 독차지하는 매력냥, 뭉치. 

사실 평소 그루밍을 게을리하여 비웃음을 사기도 했던 뭉치는 얼굴에 누릉지 같은 습식사료 흔적이 흥건하여도 늘 당당했으나 

미용을 한 이후로 부쩍 ‘멘붕’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나, 떨고있니?”

너무나 다른 비포&애프터! 뭉치도 당황스러움이 역력.



“접근금지. 현실도피냥”

한동안 이렇게 웅크려 민둥살을 드러내곤 했지요.(은근히 질펀한 뭉치)



“여긴 어디, 나는 누구? 이 낯선 느낌은 뭐냥?”

늘어지게 잤는지, 우울해서 얼굴을 파묻었는지, 한참 만에 고개를 든 뭉치.

너, 너만 낯선 게 아니라, 우리도 낯설어. 그래도 멋져 뭉치야. 어서 카멜레온 같은 시크 도도한 매력으로 돌아와! 



“괜찮아, 난 뭉치야! 극뽁!”


반려동물 중 특히 예민한 고양이들의 경우 미용을 한 후, 스트레스나 낯선 느낌 때문에 평소와 다른 모습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하지만 모두의 관심과 배려로 곧 뭉치도 새 스타일에 적응하고, 뽀송한 새 털도 올라왔답니다.

이번 달 뭉치는 한국마즈 오피스의 ‘멋쟁이’ 사원으로 웃음꽃을 피우게 했다는 점이 가장 큰 성과였네요!



<깨알 같은 업무 참여로  나름 ‘열근’했던, 꼬맹이>


거친 개냥이 꼬맹이. 

지난 오피스캣 소개 이후로 좀 더 주목 받고 사랑 받는 ‘캣’이 되기 위해 노력한바,

이번 달 열심히 업무에 참여하였는데요, 한층 가까워지려는 노력이 엿보이는 꼬맹이의 활약상 함께 보시죠!


 

“효율적 업무를 위해 바탕화면을 정리는 기본중의 기본이라옹”

“(절대 미스그린에 반한 게 아니라옹) ”


 

“일에 집중하라옹, 내가 지켜보고 있다옹 “

“(절대 따숩다고 늘어진거 아니라옹)”


 

“사장님 자리를 따숩게 데워놓는거다옹”

“(절대 귀찮은 게 아니다옹)”


 

“필요한게 뭐냐옹? 내가 대신 찾아주겠다옹 “

“(절대 간식찾는거 아니라옹)”


깨알 같은 업무도우미(?) 꼬맹이의 활약상! 모아놓고나니 더욱 사랑스럽습니다.

꼬맹이가 건강하게 함께해주는 것 만으로도 한국마즈 오피스캣으로서 역할을 다 하는 것인데도 말이죠?

평소 손길을 잘 타지않는 꼬맹이의 반전 매력이 이번 업무보고의 가장 큰 성과네요~^^




오피스캣 ‘꼬맹이’와 ‘뭉치’ 첫 업무보고 어떠셨는지요?^^ 

큰 사고 없이 올해를 시작한 두 오피스캣들!

다음회에서는 오피스캣들의 두번째 이야기가 준비되어있습니다.

한국마즈 오피스에서는 어떻게 이 고양이들과 동거하고 있는지 하루 일과와 관리법등이 소개될 예정이니, 

'오피스캣' 양육을 고려하는 분들이라면 다음회를 기다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