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상사] 고양이상사 뭉치와 꼬맹이 Farewell (2)

Category : 한국마즈 일터이야기  | Updated : 2018. 5. 4. 17:30

 

Mars Korea Office Cat's retirement ceremony Part (2)

그동안 즐거웠다냥!

꼬맹이와 뭉치는 한국마즈의 마스코트이자 엄연한 어소시에잇의 일원으로서 반려동물 그 이상이었습니다. 아이들의 입양이 결정된 이후 어소시에잇으로서 한국마즈에 근무하였던 아이들인 만큼 입양길에 오르기 전, 오피스 캣의 은퇴식을 진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어소시에잇들이 꼬맹이와 뭉치에게 보내는 편지들! 그리고 아이들의 사진이 전시되었습니다.

 

319일 오전, 오피스 한 켠에서 오피스 캣들의 은퇴식이 진행되었습니다. 오피스 캣의 은퇴식은 정해진 시간에 사람들이 모여 격식 있는 자리를 갖기보다는 편안하고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진행되었습니다. 편하게 오고 가며 꼬맹이와 뭉치에게 작별인사를 나누었습니다. 사무실 한 켠을 꼬맹이와 뭉치의 사진으로 꾸미고 보드판을 마련하여 그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적어 넣을 수 있도록 하였는데요, 그 곳에는 꼬맹이와 뭉치가 처음 한국마즈에 오던 날, 첫 주인이 보낸 장문의 편지도 같이 걸려있었지요.

 

 

 

 

 

마지막 날, 어소시에잇들에게 둘러싸여 인사를 나누는 꼬맹이의 모습.

 

은퇴식이 준비된 자리에는 그 동안 꼬맹이와 뭉치의 이모, 삼촌이 되어준 어소시에잇들에 대한 감사의 의미를 담고 아이들의 행복한 새 출발을 기리는 갓 쪄낸 떡도 함께 준비가 되었는데요, 모든 어소시에잇들이 꼬맹이, 뭉치와의 이별에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지만 오피스 캣에게 있어서는 더 안락하고 행복한 새로운 삶의 시작이었기 때문에 이별로 인해 슬퍼하기보다는 그들의 행복을 빌어주고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기로 했습니다.

꼬맹이와 뭉치도 자신들의 마지막 출근을 아는지 이 날은 유난히 많은 어소시에잇들의 자리를 방문하며 인사를 건넸습니다. 평소 올라가지 않던 어소시에잇의 자리에도 올라가 노트북을 차지하고 예쁨을 독차지 하는 등, 마지막 인사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새로운 주인의 품으로,

많은 분들이 꼬맹이와 뭉치가 어디로 가는지 궁금하실 텐데요, 꼬맹이와 뭉치의 새로운 주인은 BrandonBree, 이미 오랜 집사생활로 고양이에 대한 지식이 풍부하신 분들입니다. 꼬맹이와 뭉치가 오랫동안 겪어본 분들에게 입양을 가는 만큼, 아이들의 새 주인에 대한 우려가 컸던 어소시에잇 모두 새로운 주인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었지요. 특히 꼬맹이를 데려가신 Bradnon은 수의사 출신으로 평소 꼬맹이의 건강을 책임져온 터라 그 누구보다 의지가 되었습니다.

 

 

 

꼬맹이의 곁에서 사람들이 떠날줄을 모릅니다.

 

많은 어소시에잇들이 두 고양이의 앞길에 행복을 빌어주고 그 동안 쌓은 소중한 추억에 고마워하였는데요, 이런 마음을 작게나마 전달할 수 있도록 인터뷰에 응해주신 분들이 있습니다. 그 동안 아이들과 생활하며 쌓은 추억들을 말과 글로 다 표현할 수는 없겠지만, 간단하게나마 그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며 두 아이들이 우리에게 준 변화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어소시에잇 인터뷰

 

 

 

 

인터뷰에 참여하지 못한 어소시에잇들 또한 그 누구보다 꼬맹이와 뭉치의 행복을 진심으로 빌어주었을 것입니다.

 

많은 어소시에잇들이 두 아이들과 사진을 찍으며 하나라도 더 많은 추억을 남기기 위해 애썼습니다. 꼬맹이와 뭉치를 입양한 두 명의 새 주인도 아이들의 소식을 자주 전해주시겠노라 약속해주셨습니다. 꼬맹이와 뭉치 덕에 활기찼던 사무실이 앞으로는 조금 낯설게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오피스 캣들의 빈자리에서 아이들과 나누었던 추억들을 되새기며 생활해보려고 합니다.

 

오피스 캣 꼬맹이와 뭉치, 그 동안 수고 많았습니다!

 



[고양이상사] 고양이상사 뭉치와 꼬맹이 Farewell (1)

Category : 한국마즈 일터이야기  | Updated : 2018. 3. 28. 10:57

 

Mars Korea Office Cat's retirement ceremony Part (1)

 

한국마즈의 마스코트 오피스 캣

한국마즈 하면 어떤 것들이 떠오르시나요?

5원칙? 영어이름? 파티션 없는 책상?

많은 것들을 떠올리시겠지만, 아마 많은 분들이 한국마즈! 하면 떠올리시는 것은 오피스 캣들이 아닐까요?

 

 

 

 

일상적인 오피스에서 고양이를 키운다? 믿겨지시나요?

 

한국마즈의 오피스 캣들은 어디서든 인기를 한 몸에 받는 스타입니다. 한국마즈를 방문해주시는 많은 분들의 빠지지 않는 질문은 진짜 사무실에 고양이가 살고 있나요?”입니다. 이처럼 오피스 캣 꼬맹이와 뭉치는 많은 어소시에잇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의 사랑과 관심을 받는 존재였지요.

 

오피스 캣들이 한국마즈를 찾아온 계기는 고양이 상사스토리를 바탕으로 익히 알고 계실 겁니다. 반려동물의 사료를 판매하는 한국마즈는 반려동물에 대한 이해도를 더 높이고 견주, 묘주들의 입장에서 반려동물을 바라볼 수 있도록 일반 가정이 아닌 열린 사무실에서 고양이를 키워보자!’ 라는 도전적인 결정을 했었습니다. 오랜 회의와 어소시에잇들과 상의 끝에 오피스캣의 입양을 결정하게 되고, 사정상 주인에게 보살핌을 받기 어려워졌던 꼬맹이와 뭉치가 한국마즈를 찾아오게 되었지요.

 

수의사가 상주하는 한국마즈 사무실에서 고양이들은 전문가와 더불어 많은 어소시에잇들의 사랑을 받으면서 생활할 수 있었습니다. 한 명의 주인은 없었지만 모두가 한 마음으로 꼬맹이와 뭉치를 사랑하고 그들을 바라보며 행복감을 느꼈지요.

 

 

 

반려동물의 힘

반려동물의 힘을 믿으시나요? 더러 매스컴에서 반려동물이 가져오는 힘에 대한 이야기를 볼 수 있습니다. 몸이 불편하거나 마음의 병을 앓고 있던 사람들이 반려동물과 생활하면서 치유되고, 희망을 잃은 사람들이 반려동물에 의해 삶의 의지를 되찾는 이야기들은 드문 이야기가 아니었지요.

 

 

 

 

고양이상사들의 좌석은 고정석이 아니므로, 곳곳에서 목격되곤 합니다.

 

위 이야기처럼, 한국마즈의 어소시에잇들도 꼬맹이와 뭉치로 인해 많은 오피스 라이프에서 행복한 변화를 겪었습니다. 다소 삭막할 수 있는 사무실에서 자유롭게 활보하는 고양이들은 평범한 회사 생활에 활기를 불어 넣어주었습니다. 지치고 힘이 들 때 애교를 부리는 아이들을 한번씩 쓰다듬으면서 기운을 차리기도 하고 집중이 안 될 때는 서랍의 장난감을 꺼내서 오피스 캣들을 놀아주며 기분을 환기하기도 하였지요. 아이들과 교감하면서 얻는 에너지는 실로 대단했습니다.

 

오피스 캣들은 오피스 라이프에 활력을 넣을 뿐만 아니라 실제 업무에도 큰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내가 직접 교감하는 동물이 생기다 보니 반려동물 제품을 만드는 업무에 더 애착을 갖고 진지하게 임하게 되었습니다. 반려동물에 대한 지식이 전무했던 사람들도 이전과 달리 반려동물과 사료에 대한 더 높은 이해도를 갖고 업무에 임할 수 있었습니다.  

 

 

 

 

꼬맹이가 점거한 한 어소시에잇의 자리. 이만 퇴근해야겠습니다.

 

가끔은 예상할 수 없는 사고도 치고, 의자를 털투성이로 만들며 우리를 울고 웃게 만들기도 했지만 그들이 우리에게 가져온 즐거움과 행복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을 것입니다. 오피스 캣들은 일에 지쳐 마우스 위에 멈춘 어소시에잇의 손에 얼굴을 비비기도 하고 잠시 자리를 비웠다가 자리로 돌아와 보면 마치 주인인양 어소시에잇의 의자에 떡 하니 버티고 있는 모습들로 오피스 라이프에 활기를 불어넣고 우리를 즐겁게 만들어주곤 했습니다.

 

 

 

 

일하지말고... 나를 만져... 나를...

 

오피스 캣뿐만 아니라 많은 어소시에잇들도 그들을 즐겁게 해주기 위해 노력하였지요. 바쁜 와중에도 곁에서 야옹거리는 아이들을 볼 때면 잠깐이라도 타이핑하던 손을 멈추고 그들과 눈을 마주치거나 한번씩 쓰다듬어 주기도 하였고, 어떤 어소시에잇들은 상자를 좋아하는 고양이의 습성을 배려하여 책상 위 한 켠에 그들의 공간을 만들어 항상 오피스 캣을 맞이할 준비를 하기도 했습니다. 아이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밥, , 간식의 양이 조절될 수 있도록 담당을 정하기도 하고 했고요. 어소시에잇 모두 각자 자기만의 방식으로 오피스캣들을 생각하고 애정하며 어소시에잇의 일원으로 생각하였는데요, 이제는 아쉽게도, 그들의 은퇴식을 진행하려고 합니다.

 

 

 

오피스 캣, 오피스 캣으로부터 은퇴하다.

오피스 캣들이 성숙한 상태에서 한국마즈에 입사한 지도 벌써 10년째 접어들고 있습니다. 본래 14년 정도인 고양이의 수명을 생각해보면 그들은 인생의 반 이상을 한국마즈를 위해 산 셈입니다. 꼬맹이와 뭉치는 한국마즈에 없어서는 안 될 마스코트와 같은 존재이지만 이제는 어소시에잇들의 즐거움과 행복보다도 꼬맹이와 뭉치의 앞날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보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오피스에서 상주하는 꼬맹이와 뭉치는 이제는 자유로운 삶을 즐기기보다는 집중된 관리와 보호가 필요한 나이가 된 것입니다.

 

 

 

 

풍족한 생활로 간식과 장난감에 별 관심을 보이지 않는 뭉치... 배가 불렀군요.

 

꼬맹이와 뭉치는 외부 고양이 호텔에 장기 투숙하는 기간 혹은 목욕과 미용을 하는 기간 꾸준히 다양한 건강검진을 통해 관리 받아왔습니다. 병원 진료 이외에도 한국마즈에 상주하는 수의사의 보살핌 속에서 건강한 생활을 누릴 수 있었지요. 다만 다른 고양이들보다 템테이션, 그리니즈 등, 간식이 넘치는 유복한(?) 환경에서 자란 탓인지 약간의 비만을 제외하고는 별 탈 없이 건강하게 지내왔습니다.

 

 

 

 

고양이상사들을 병원으로 데려가기 위해서는 엄청난 추격전이 필요합니다. 검거되는 뭉치상사.

 

그렇지만 점점 노령기에 접어듦에 따라 더 많은 관심과 건강에 대한 관리가 필요해졌습니다. 많은 어소시에잇들에게 꾸준히 사랑과 관심을 받아오던 꼬맹이와 뭉치였지만 이제는 단 한 사람의 보호 아래에서 매일매일 상태가 어떤지, 밥은 잘 먹었는지, 행동에 변화는 없는지, 집중적인 관리와 사랑을 받아야 할 나이가 된 것입니다.

많은 어소시에잇들이 꼬맹이와 뭉치의 미래에 대해 많은 고민하였습니다. 꼬맹이와 뭉치가 무지개다리를 건널 때까지 오피스안에서 어소시에잇들과 함께할 수는 없는 것일까, 많은 토론이 오갔지만 미래에 더 많은 관리와 통원치료가 필요해질 상황을 대비하여 새로운 환경에 익숙해질 수 있는 체력이 남아 있을 때 평범한 가정으로 입양 보내는 것이 좋겠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모두가 한 마음으로 아이들을 사랑합니다.

 

꼬맹이와 뭉치의 입양이 결정 된 이후, 그들의 입양처를 찾아 나섰습니다. 우선적으로 한국에서 근무하는 모든 어소시에잇들에게 오피스 캣 입양에 대한 공지사항을 전달하고 아이들을 돌봐줄 수 있는 어소시에잇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낯을 많이 가리는 아이들이 완전히 새로운 환경보다는 익숙한 사람과 함께 살게 된다면 적응기간도 짧아지고 종종 근황도 물어볼 수 있을 테니까요. 다행히도 얼마 지나지 않아 서울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두 명의 어소시에잇이 두 오피스 캣의 입양에 지원하였고 1마리씩 서로 다른 새로운 생활공간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오늘도 열일하는 뭉치상사. 하지만 은퇴를 앞두고 마지막 업무가 멀지 않았습니다.

 

꼬맹이와 뭉치의 새 보금자리가 결정된 날, 그 동안 동거동락 해온 오피스 캣들이 한국마즈를 떠난다고 하니 많은 어소시에잇들이 엄청난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보다 더 애착이 많았던 어소시에잇들의 경우 특히 그랬지요. 꼭 그래야만 하나, 다른 방법은 없을까, 고민하고, 토론하고, 화를 내보기도 하고, 슬퍼했습니다. 헤어짐을 받아들이는 데는 시간이 필요했지만, 이윽고 그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미래를 위해서 이별의 준비를 하기로 하였지요.

 

 

 

(2편은 오피스 캣의 은퇴식과 어소시에잇들의 인터뷰로 진행됩니다.)

 

 

 

 



[어소시에잇 이야기] 꼬맹이 매력 집중탐구!

Category : 한국마즈 일터이야기  | Updated : 2017. 7. 3. 13:03


 Associate Letter From : Inbound Coordinator, Haley Lim


안녕하세요 한국마즈 Supply Chain팀 Haley입니다. 

7월 4일을 마지막으로 마즈를 떠나면서 그동안 정이 많이 들었던 ‘꼬맹이’에 대한 글을 남기려고 하는데요. 

이름하여 ‘꼬맹이 매력 집중탐구!’ (빠밤) 


No. 1 꼬맹이의 살벌한 감시


- 예상치 못한 곳에서 튀어나와 Mars Associate를 감시하는 꼬맹이. 

본의 아니게 업무에 더 집중하게 하는 엄격한 고양이에요.








No. 2 장소를 가리지 않는 잠보냥 zZ


- 고양이는 잠을 많이 자는 동물로 알고 있긴 했는데, 다른 고양이들도 꼬맹이처럼 어디서나! 잘 자는지 궁금하네요~ㅎㅎ

업무중에 자고 있는 꼬맹이를 보고 있으면 저도 모르게…Zz 

꼬맹이의 Best Place 3!!








No. 3 깜찍한 애교로 매니아층 형성중!


- 시크한 뭉치와 달리 사람에게 애교가 무척 많은 꼬맹이. 

대답도 잘 하고 스킨십도 아주 좋아해서 꼬맹이 극성팬이 늘고 있다고 하네요. (Julie가 모집하고 있다는 소문이…) 








꼬맹이는 사람을 잘 따르고 자신을 좋아해주는 사람에게 애정을 듬뿍 쏟는 고양이랍니다. 

주변 상황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성격이 소심해서 처음에 쉽게 다가가지는 못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정이 드는 정 많은 고양이에요. 

이런 꼬맹이 덕분에 마즈에 있었던 시간이 행복했었고 기억에 오랫동안 남을 것 같아요! 

꼬맹이의 물그릇은 Julie에게, 잠자리는 Jay의 노트북, 깃털장난감은 Owen에게 맡기고 갈게요… 

꼬맹이를 잘 부탁 드려요! :-) 꼬맹아 안녕~또만나! 




Haley 자체 제작 꼬맹이 사원증!




[고양이상사] 한국마즈 오피스캣 29화 ‘아듀 2014! 오피스캣의 오피스라이프 총결산!’

Category : 한국마즈 일터이야기  | Updated : 2014. 12. 31. 17:43



어느덧 저물어가는 2014년!

여러분은 2014년을 어떻게 마무리하고 계신가요?

한국마즈 오피스는 뭉치와 꼬맹이, 두 오피스캣 덕분에 2014년도 즐거운 일이 가득했는데요.

오늘은 2014년 한 해 동안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어준 오피스캣의 오피스라이프를 되돌아볼까 합니다.

지지고 볶고, 웃음이 끊이지 않았던 오피스캣의 즐거운 오피스라이프! 지금부터 함께 만나보실까요~?


오피스캣의 해피 오피스라이프~

 


“복사는 이면지를 활용하라냥!”


이면지 한 장까지도 허투루 낭비하지 않는 뭉치! ^^;;

이처럼, 우리의 오피스캣들은 빈틈없는 업무로 2014년을 알차게 보냈는데요.

 


‘꼬맹아, 거기서 뭐해?’

“…책상이 높은거냥, 의자가 낮은거냥…”

 


“힘들 땐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겨보라옹”


힘든 업무 환경에 좌절하기도 하지만 빡빡한 업무 속에서도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잊지 않고 즐겁게~ 일했답니다.




지켜보고 있다옹!

  


‘무..뭉치, 꼬맹아.. ^^;;’

“지켜보고 있다옹!”


오피스캣은 어소시에이트(일명 집사)들의 업무를 감시하는 중책도 맡았는데요.

어소시에이트들이 무엇을 하는 지 한 순간도 놓치지 않고 감시하는 불꽃 카리스마 꼬맹이!

 


“어디갔다 왔냐옹!”


그리고 직원들을 차렷! 하게 만드는 날카로운 촉의 뭉치까지~

맡은 임무는 완벽하게 해냈던 우리의 오피스캣이었습니다.




2014 연말 보고



“흠… 이게 2014년 연말보고냐옹?”


연말보고를 살펴보는 뭉치의 표정이 예사롭지 않은데요.

꼬맹이는 무얼하고 있을까요?

 


“바쁘다옹! 말걸지말라옹!”


바빠 보이는 모습인데.. 어딜 급하게 가는 걸까요?

 


“흠.......”


모니터 앞 심각해 보이는 뭉치와 꼬맹이!

 


“2014년의 마무리는 회식으로 하자옹!”


2014년의 마지막은 즐거운 회식으로 마무리하네요. ^^

참 맛있게 먹는 뭉치와 꼬맹이었습니다.



뭉치야, 꼬맹아~ 2015년에도 잘 부탁해~

이상, 오피스캣의 오피스라이프 총결산이었습니다.






[고양이상사] 한국마즈 오피스캣 27화 '가을타는 오피스캣'

Category : 한국마즈 일터이야기  | Updated : 2014. 10. 13. 11:59


뜨거운 여름이 지나고 선선한 가을이 찾아왔습니다. 여러분은 '가을'하면 어떤 것들이 떠오르시나요?

천고마비의 계절, 독서의 계절 등 많은 것들이 있지만 '외로움'도 빼놓을 수 없죠.

우리 오피스캣들은 다가온 가을을 어떻게 즐기고 있을지 함께 보시죠! ^^



먹어도 먹어도 배가 고파요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

말 뿐만이 아니라 우리 오피스캣도 돼냥이가 되었다고 합니다!



".......?"

"설마 나 말하는거냐옹?"


한눈에 보아도 많이 살찐 모습인데요.

뭉치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말 걸지 말아달라옹!"

"지금 바쁘다옹"


가을을 맞아 예쁘게 미용을 한 뭉치!

하지만 먹을 것을 놓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네요. ^^



뭉치에게만 맛있는 사료를 줄 순 없죠?

'꼬맹아, 이리 와~ 뭉치랑 같이 먹어!'



"찹찹"

"오늘따라 맛있다옹!"


사무실에서는 오로지 찹찹소리만이....!

'뭉치야 꼬맹아~ 다 먹었니..?'



"방해하지말라옹!"


먹..먹을 거에 예민해진 뭉치..

무섭지만 귀여운 모습이네요. ^^




꽃이 좋아요


가을을 맞아 감수성이 풍부해진 오피스캣.

사무실에 배달 온 꽃에 격한 반응을 합니다..!



"이게 뭐냐옹?

"혹시 꽃이냐옹!?"


꽃이라는 것을 안 순간,

꼬맹이는 격렬하게 반응합니다!



"향기를 맡고 싶다옹!"

"빨리 비닐을 벗겨보라옹!"


마음이 급한 꼬맹이!

급기야 꽃이 포장된 비닐을 물어뜯기 시작합니다!

호기심 가득! 못말리는 꼬맹이 입니다.

꽃이 좋은거니 비닐이 좋은거니~~?





혼자 있고 싶어요


쾌활했던 우리 오피스캣, 지금은 계절 탓인지 많이 변해 있다고 하는데요.

과연 어떻게 변하였을까요?



"광합성중이라옹"

"혼자 있고싶다옹.."


외로워 보이는 뒷모습의 꼬맹이!

뭉치는 어디에 있을까요?



"무슨 일이냐옹..?"

"혼자 있고 싶다옹.."


자신의 공간에서 자기만의 시간을 가지는 오피스캣!

독서의 계절이라는 것을 알고 독서라도 하려는 걸까요? ^^



성인 10~20%가 경험한다는 계절성 우울증.

그리고 가을인 만큼 센치(?)해진 오피스캣!

좌충우돌 오피스캣도 이젠 많이 성숙해진 모습이네요. ^^

여러분은 가을을 어떻게 보내고 계신가요?



PS. 중요한 회의는 나도 참석할거라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