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러브피드 CAT세미나 고양이, 너는 특별해 ①

Category : 한국마즈 뉴스피드  | Updated : 2014. 4. 22. 14:39


지난 3월 22일 토요일, 서울 명동에 위치한 카페 <이안>에서 고양이의 식탁을 책임지고 있는 집사님들을 대상으로 한국마즈 러브피드 CAT세미나가 열렸습니다. 이번 CAT세미나는 <고양이, 너는 특별해-고양이의 건강한 식탁>이라는 주제로 우리의 반려 고양이들과 더 오래 건강하고 행복하게 함께 하기 위해 알아두면 좋은 고양이의 고유특성과 영양지식에 대해 배워 볼 수 있는 시간으로 마련해 보았습니다.


(아래 내용은 세미나에 참석하셨던 분들이 본인의 블로그에 작성한 실제 후기를 바탕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봄바람 휘날리는 명동에서

 


(출처: blog.naver.com/paple21/40209365269 리나님의 후기)


명동역 3번출구에서 5분 거리에 위치한 카페 이안, 많은 집사분들이 기대와 설렘, 그리고 불타는 학구열을 가지고 조금 쌀쌀할 봄바람을 맞으며 찾아오셨습니다. 문을 열자마자 보이는 것은 “따라다라따~~ 따라따라라라~~”

부드러운 봄 햇살을 담은 테이블에 정갈하게 셋팅된 제철과일과 맛있는 케이크, 그리고 소담한 꽃병이 참석하신 분들을 반겨주었습니다. 세미나가 4시간이라는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진행되는 만큼 집사분들께서 허기지시지 않도록 한국마즈가 정성스레 준비한 것들입니다.

 

 


(출처: blog.naver.com/paple21/40209365269 리나님의 후기)

 


고양이, 너는 특별해!

 


(출처: blog.naver.com/jollinijisu/20207483968 알랍칸님의 후기)


두둥~! 드디어 시작된 세미나의 첫 강의는 바로 한국마즈의 임도경 수의사님이 준비한 고양이 행동학에 관련된 내용으로 고양이의 전반적인 특징과 습성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초보 집사님들이나 고양이의 특이한 행동들에 대해 늘 의문과 탐구심을 품었던 집사님들께 정말 큰 도움이 될만한 내용이었습니다.



(출처: blog.naver.com/p2ing/140209117037 김치킨님의 후기)


다양한 강의내용 중 고양이의 귀와 꼬리로 알아보는 고양이의 언어에 대한 내용도 있었는데 화가 난 고양이의 표정에도 “귀여워”를 연발하시는 집사님들에게서 고양이에 대한 애정이 담뿍담뿍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하늘엔(p2ing)님이 블로그를 통해 공유해 주신 후기 中


Kitty Kisses라고 불리우는 '눈키스' 하는 방법도 알려주셨는데,

그 동안 제가 하고 있던 눈키스는 'Attack'의 의미를 가지고 있었네요.

눈키스 TIP: 정면으로 뚫어져라 마주보기 없기! 스쳐지나가는 눈길로 깜빡 해주기!

쓰다듬기 TIP: 고양이가 그루밍하기 어려운 턱 밑, 정수리 부터 척추라인을 따라 그루밍 하듯이 쓰다듬어 주기!



Rahel (bomena00)님이 블로그를 통해 공유해 주신 후기 中


옹심냥도 매우 필요로 하는 집안 물건에 스크레치 안하게 하는방법 ㅠㅠㅠ

얘는 가죽 쇼파도 다 뜯고,엄마의 인조가죽지갑도 뜯고,이것저것 다 뜯어요 ;_;

그래서 어쩌나 했는데 이 날 아주 유용한걸 배워왔답니다.

- 사람이나 집안의 물건을 스크래칭 할 경우 못하게 분리시키고 " 안돼 " 라고 단호하게 이야기 해줍니다.

말을 들으면 " 잘했어 " 라고 칭찬을 해 줍니다.
- 스크래치 할 수 있는 상자나 벽 등을 준비하고 다른 곳에 스크래칭을 하고 있을 경우 " 안돼 " 라고 얘기하고 이곳에 옮겨서 스크레칭을 하게 해요. 그리고 할 경우 칭찬을 해줍니다.

- 스크래치판을 잘 이용하지 않을 경우 캣잎을 뿌려놓거나 근처에서 놀아줍니다.



고양이의 식탁 이야기



다음 섹션은 이번 세미나의 주제인 고양이의 건강한 식탁과 영양에 관련된 내용으로 사료를 평가하는 방법의 기초가 되는 사료라벨 읽는 법, 고양이 식이 습관, 고양이가 좋아하는 먹이의 영양학적 특성과 꼭 필요한 영양소, 그리고 절대 먹으면 안 되는 음식, 먹는 것이 좋지 않는 음식 등 음식에 대한 모든 것을 자세히 알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출처: blog.naver.com/paple21/40209365269 리나님의 후기)

 

(출처: http://blog.naver.com/p2ing/140209117037 김치킨님의 후기)


영양소에 대한 강의에 이어 이번 섹션의 하이라이트, 고양이의 비만도를 알아보고 우리 고양이에게 적절한 하루 급여량을 계산해 직접 저울에도 달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학창시절 과학실험 시간을 방불케 한 이 실습은 집사분들께 매우 생소했던 것 같습니다. 실습이 끝나고 여기저기서 “우리 고양이가 하루에 정말 이만큼을 먹어야 한다고?”하는 웅성거림이 들려왔습니다. 생각보다 적게 먹여야 했거나 아니면 너무 조금 먹이고 있었다는 의견들이 많았습니다. 


짱아언니(andiemusik77)님이 ‘고양이라서 다행이야 네이버카페’를 통해 공유해 주신 후기 中 


우리 고양이들의 대략적인 몸무게를 5키로 봤을 때... 하루 급여량은 대략 72g.

난 그동안 얼마나 분별없이 마구 퍼 먹였던가! ㅋㅋㅋㅋ

피도 눈물도 없이 저렇게 딱 정량을 먹일 자신은 없지만...

그래도 눈으로 그 양의 정도를 확인하고 나니

앞으로 어떤식으로 급여해야 할지에 대한 대략적인 아웃라인이 잡혀서

큰 도움이 된 것 같다.


이렇게 <Chapter1.고양이 너는 특별해>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우리가 아주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고양이에 대한 사실을 다시한번 명확히 확인하고 또 수의학적인 부분이라 좀처럼 이해하기 힘든 부분들도 임도경 수의사님과 함께 배워보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곧 이어 캣 세미나의 Chapter2와 Chapter3 소개를 통해 더 특별한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