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상사] 한국마즈 오피스캣 35화 '꼬맹이의 특별한 간식 타임!'

Category : 한국마즈 일터이야기  | Updated : 2017. 1. 23. 15:23

 

나른한 오후시간!

따스한 햇빛을 즐기다 보면 노곤 노곤~ 잠이 솔솔 몰려오지요!

 

따뜻한 햇빛아래 고양이 상사, 꼬맹이가 자리를 잡고 일광욕을 즐기고 있네요!

 

 

 

나른한 오후.. 너무 졸리다냐옹~!

 

 

"따뜻한 오후는 너무 졸리다냥.. 춘곤증인거냐냥.."

 

 

어소시에잇, 고양이 할 것 없이 점심을 먹고 나면 조금씩 잠이 몰려오지요!

오피스캣들도 예외는 아닌데요, 나른한 오후시간에 우리 꼬맹이도 꾸벅 꾸벅 자리를 잡고 졸기 시작합니다.

 

 

 

"아무것도 하고싶지않다.. 더 격하게 아무것도 하고 싶지않다냥.."

 

 

한국마즈를 방문한 특별한 재경부 Bree의 고양이 미미도 예외는 아닙니다.

졸음을 물리칠 수 있도록 간식을 권해보기도 하는데요!

 

평소 냥이들이 좋아라하는 사료도 거부하는 모습을 보이네요.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더 이상 참을 수 없는지 슬슬 꼬맹이가 특별한 간식을 위해 자리를 이동합니다.

꼬맹이의 특별한 간식은 과연 무엇일까요?

 

 

 

"아무도 모르게..지금이다냥!!"

 

적절한 타이밍을 위해 눈치를 보는 꼬맹이! 무엇을 하려는 걸까요?

그건 바로..!!

 

 

 

"은밀하고 위대하게다냥!" 

 

 

그렇습니다. 바로 꼬맹이의 특별한 간식은 '풀'입니다.

 

사무실 책상 위에 놓여있는 화초들을 먹으려고 사무실에서 관리하는 난초를 급습하는 꼬맹이의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는데요,

 

고양이가 풀이라니! 정말 생소하지만 사실 '캣닢'이라 불리는 고양이들이 정말 좋아하는 풀이 존재합니다.

우리에겐 생소할 수도 있지만 고양이들도 풀을 먹는다는 사실!

 

하지만 꼬맹이는 신기하게도, 캣그라스, 캣닢이 아닌 사무실에 비치된 화초들을 종종 뜯어먹곤 합니다. ㅜ.ㅜ

 

 

"그거 먹는거 아니야~ ㅠ.ㅠ"

 

 

"내가 다 먹어버리겠다옹~!"

 

한국마즈 사무실의 유일한 화분식물이~!

꼬맹이의 간식으로 전락하는 순간입니다.

 

감히 고양이 상사님의 간식시간을 방해할 수 없지만.. 이번만큼은 조용히 다그쳐봅니다.

 

"그거 먹는 거 아니야~!!"

 

 

 

 

"이정도는 식전 에피타이저에 불과하다옹~"

 

 

안 된다고 주변에서 말려보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꿋꿋하게 풀을 뜯는 여유로운 모습을 보여줍니다.

 

풀을 사랑하는 고양이 꼬맹이를 위해서 이제 사무실에서 캣닢도 키워야 하는 걸까요?

 

 

 

"이 것도 먹으라고 준거냐옹?"

 

 

하지만 이런 모습조차도 사랑스럽고 어소시에잇에게 힐링이 되는 꼬맹이입니다.

앞으로는 관상용으로 키우는 식물이 아닌 정말 고양이가 먹을 수 있는 캣그라스를 구비해줘야겠습니다.

 

그리고 조심스럽게 고양이 상사님께 부탁 드려봅니다.

 

"앞으로 화분의 식물은 감상만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