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즈 소식] 한국마즈의 독특한 기업철학 ‘5원칙’

Category : 한국마즈 일터이야기  | Updated : 2013. 3. 4. 14:13

여러분께서는 어떤 회사에서 일하고 싶으세요? 어떤 회사에서 일하고 계신가요?

GWP(Great Work Place) 코리아가 주관하고, 선정하는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  기업시상식에서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한한국마즈는 그 비결이 바로 사람 그리고 경영진과 직원들이 함께 지켜나가는 5원칙이라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5원칙은 도대체 어떤 것일까요?

 

 

안녕하세요. 저는 한국마즈에 일하고 있는 JB입니다.



저는 가끔 직업 의식인지는 모르겠지만 진정 사람들이 일하고 싶은 회사는 어떤 모습이어야 할까? 생각해 볼 때가 많습니다. 얼마 전에 신문에서 직장인들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좋은 회사 조건에서 1위가 급여수준이고 2위가 복리후생이라고 본적이 있는데요. 정말 그럴까요? 자문해 보면 필요조건은 되겠지만 충분 조건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굳이 욕구발전단계 같은 이론이 아니더라도 사람들은 자기가 하는 일 또는 조직을 통해 성취감을 느끼고, 인정 받고, 소속감을 느끼고, 사회와 환경에 기여하고, 또한 배우고 성장하기를 원한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조직 내에 모든 사람들이 믿고 공유하고 실천하는 가치가 있다면 어떨까요? 어떠한 상황에서도 모두가 공유된 가치 및 조직에 통용된 상식에 의해 판단 할 수 있으면 어떤 조직이 될까요? 제가 내린 결론은 모두가 주인이 되어 본인의 영역에서 회사를 대표할 수 있고 자신의 삶과 하는 일의 가치가 일치하여 일과 삶이 조화를 이루는 직장, 이것이 사람들이 일하고 싶어하는 회사입니다!

 

(MARS 글로벌이 지키고 있는 명문화된 5원칙)


‘마즈에는 명문화된 5원칙이 있습니다라고 하면 10이면 9개의 회사가우리도 회사에 걸려있는 형태야 무엇이든지 원칙이 있다라고 합니다. 하지만 원칙이살아있네!”라는 기준으로 보면 다른 이야기가 됩니다.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는 사례들을 보면 직원들에게는 높은 도덕성 및 직업 윤리를 적용하여 한번의 사례에도 엄벌을 하고 경영진 및 주주들은 전혀 다른 기준을 적용하여 적용되는 것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요즘 우리 사회의 키워드중의 하나가 진정성(Authentic)인데요. 진정성에 흠집이 생기면 사람들로부터 존중과 신뢰를 받기가 힘들어 집니다. 진정성은 어떻게 만들어 질까요? 개인이나 조직이나 어떠한 상황에서도 일관성을 유지하는 것이 바로 진정성이라고 생각합니다. 말이 쉽지 행동에 옮기기는 정말 힘든 것이지요. 하물며 수 만 명의 배경이 다른 사람들이 모인 조직에서 믿음, 생각, 의도, , 행동을 일치하는 것이 얼마나 힘들지 충분히 상상이 될 것이고 경험하고 계실 겁니다. 그래서 조직 전체가 강력한 의지를 가지고 지속적으로 생활화하는데 매출을 달성하는 것만큼의 비중으로 노력해야 됩니다.

 

(‘일하기 좋은 기업’ 3년 연속 대상 수상)

 

마즈는 우수성(Quality), 책임(Responsibility), 상호성(Mutuality), 효율성(Efficiency), 자율성(Freedom)이라는 5원칙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중에서 마즈를 가장 마즈답게 하는 것이 상호성과 자율성입니다. 상호성의 기본은공유된 이익만이 지속 가능하다라는 믿음에서 시작되어 마즈가 관계하는 모든 이들(경쟁사 포함)과 상호윈윈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하는 것입니다. 이 원칙 때문에 제가 협회 등에서 다른 업체들과 일을 할 때 마즈 만의 이익이 아니라 업계 및 소비자의 관점에서 접근 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마즈의 역사는 100년이 넘었고 현재 35-40조의 매출을 하고 있는 글로벌 식품 기업임에도 가족소유기업 형태를 유지하는 이유 중 하나가 우리의 자율성을 유지하기 위해서입니다. 기업이 추구하는 가치를 지키기 위해서는 사업을 장기적인 관점에서 보고 단기적인 손실은 감수하는 투자를 할 수 있어야 합니다.

 

문화, 원칙하면 거창한 것들을 떠올릴지 모르지만 제가 경험한 것은 소소한 것들이 모여 영원불멸하고 카피 할 수 없는 문화가 만들어 진다는 것입니다. 5원칙이 어떻게 우리 조직에서 어떻게 살아 있는지 몇 가지 사례를 들려드리겠습니다. 저는 마즈에서 ‘JB’로 불립니다. 물론 보스인 대표이사도 ‘Joseph’입니다. 우리가 단지 글로벌 회사이기 때문이 아니라, 소통 시너는 부하 나는 상사라는 틀에서 벗어나 상호 소통을 원만하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설령 팀원들이부장님이라고 직급으로 부르더라도, 그 즉시 “McCoy라고 부르세요라는 식으로 매니저가 직접 시정을 하지 않으면 저에게 혼이 납니다. 원칙을 세우는 것은 천일이 걸리지만 깨지는 것은 10일이면 족하기 때문입니다.

 

마즈에는 보수 외에는 모든 어소시에이트들의 복리후생이 같습니다. 비행기, 호텔, 주차장 등 어떠한 차별이 없는데요. 또한 어떠한 사람도 비서나 본인 사무실이 없습니다. 다른 회사에서 흔히 보는 높은 책상 칸막이도 없습니다.

 

(한국마즈 대표석. 룸과 칸막이로 가려지지않은 열린 공간에서 함께 업무를 진행한다.)

 

직장 생활을 하다 보면 정말 많은 선택 및 결정을 해야 합니다. 다른 회사에서는 규정집을 찾겠지만 마즈에서는 이걸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되면 “그냥 가지고 들어와서 공개적으로 이야기 하면 돼” 라고 이야기 합니다. 모두가 들을 수 있는 공간에서 어떤 결정이 마즈의 원칙과 가치에 부합되는지 이야기 합니다. 그러면 결정은 매우 쉽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스토리가 되어 다음 세대에게 전달됩니다. 누가 결정해도 같은 방향의 결정이 가능한 회사, 그래서 눈치를 볼 필요가 없는 회사, 제가 일하고 있고, 일하고 싶은 회사 마즈입니다.

(한국마즈 인사팀 김종복 상무, JB로부터)

 

  

한국마즈 직원들에게 5원칙이란 지켜야 하는 당연한 규칙이자 생활에 스며들어있는 일상입니다. 회사가 직원들을 배려하고 존중하며 지켜온 원칙인 만큼 직원들도 이에 자부심을 갖고 있네요. 이것이 일하기 좋은 기업의 비결이 아닐까요? 직원들의 행복감이 높기 때문에 더 좋은 제품, 반려동물 식품을 기대해도 되겠습니다.
앞으로 공식블로그 loveFeed에 담겨질 한국마즈만의 가치와 이야기에 귀 기울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