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리스트
글
[어소시에잇 이야기] 한국마즈 동호회를 엿보다 :: 북클럽
Associate Letter From : Accountant, Julie Yoo
한국마즈 동호회를 엿보다 :: 북클럽
안녕하세요!! Julie입니다.
평소에는 앉아서 모니터를 째려보며 키보드만 두들기는 제가
짜쟌~!
이렇게 마즈 블로그에 등장하게 된 이유는 바로 바로~~~
제가 정말 아끼는 사내동호회 “마즈 북클럽“을 소개하기 위해서 입니다J
“마즈 북클럽!!”은
저의 회사 생활을 풍요롭게 만들어준 일등공신이에요~
이제부터 왜 이렇게 북클럽을 좋아하게 되었는지 알려드릴게요~
<마즈 북클럽은?>
마즈 북클럽은
책을 통해 서로의 생각을 공유함으로써 동료들과 더욱 가까워 지고,
삶을 조금 더 풍요롭게 만들기 위한 사내 동호회 입니다
(♡˙◡˙♡)
현재 북클럽의 멤버는 7명 입니다.
개인적으로 소규모 토론을 좋아해서 딱 적절한 숫자라고 생각이 들어요J
멤버의 구성 또한 아주 만족스럽죠~
Sales, Marketing, Finance 부서가 적절히 섞여있어서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도 다양한 Insight를 공유할 수 있어서 토론이 무척 흥미로워요!
(๑•᎑•๑)
우리 북클럽은 2달에 한권씩 책을 읽고 토론을 합니다
책 선정은, 해당 월의 리더가 몇 개의 책을 추천하면 투표!로 책을 결정해요~
보통 책을 선정 할때는 항.상. 박빙입니다.
지식에 대한 욕심이 참 많은 우리 북클럽 멤버들은
결국 후보중에 가장 어렵게 생긴 책을 고르곤 하죠(ㅋㅋㅋ)
그래서 선정된 책들이.......음………..
사………..…피……..엔………스…………………….
자기……..만………의…………….방……………………………….
두………도시………..이야기.........................
( Ĭ ^ Ĭ )
제목만 들어도 왜 배가 부른걸까요?
표지만 봐도 똑똑해 지는 기분이 드네요 (●'◡'●)ノ
하하하하핫
그래도 우리 북클럽 멤버들은 매우 똑똑하기 때문에
어렵고 어쩌면 지루할 수도 있는 이런 책들을 가볍게(?) 소화해냅니다 유후♪
<마즈 북클럽에 왜 가입했나요?>
회사생활만 하다보면 감수성이 메마르고 삶이 팍팍해지는 기분을 다들 느껴보셨을거에요(ㅠㅠ)
아무리 사람 좋고 문화가 좋은 마즈라고 해도 회사는 회사!
개인적으로 집-회사-집의 무한 루프를 약 1년 6개월간 반복하다 보니
삶이 회색빛으로 물들어 버릴것만 같은 두려움이 밀려왔어요……
그때 만나게 된 것이 바로 “마즈 북클럽” 이었습니다!
책, 그리고 소통이 제 하루하루를 조금 더 다채롭게 만들어 준 것 같아요.
책을 읽을때면 내 자신이 세계로, 우주로 뻗어나가는 것 같은 짜릿함을 느끼곤 해요
회사 내부에서 이런 기회를 찾을 수 있다는 것이 정말 놀라울 따름입니다
<마즈 북클럽을 좋아하는 이유가 뭔가요?>
마즈 북클럽을 가장 좋아하게 된 이유는 바로 “소통”인 것 같아요
평소에 일로는 거의 마주할 기회가 없었던 타부서의 다양한 동료분들과
만나고 대화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는 것이 참 좋아요.
일에서 잠시 빠져나와
문학과 사회 이슈를 가지고 대화를 하다보면
타인을 좀더 넓은 시각으로 바라보고
서로에 대해 알지 못했던 점을 새롭게 발견해가는 재미가 있었어요.
(Henju가 그렇게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계신 줄 몰랐습니다 (๑•᎑•๑) 헤헷)
두 번째는, 일과 취미! 두마리의 토끼를 한번에 잡을 수 있다는 점!
독서에 관심이 많아서 외부 북클럽을 많이 찾아봤었어요~
많은 동호회를 찾아 헤매었지만, 제게 맞는 클럽을 찾지 못했어요(ㅠㅠ)
가입비 자체가 너무 비싸거나,
가입비가 없는 곳은 또 중간에 흐지부지 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런.데. 우리 마즈북클럽은 회사에서 매달 일정금액을 지원해 줄 뿐만 아니라,
회사가 망하지(?) 않는 이상 북클럽은 영원할 것입니다~~~~
으하하하 ᕕ( ᐛ )ᕗ
아직 Junior인 제가 마즈 북클럽의 회장을 맡게 되면서 배운 점도 많습니다.
모임을 주도하고, 제안하고, 발제하고, 토론을 이끌고 하는 과정들이
Leadership을 연습하는 과정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가장 기억에 남는 책은 무엇이었나요?>
가장 기억에 남는 책은
마즈북클럽의 첫번째 책 “두 도시 이야기”입니다.
책의 내용이 절망적이어서 그렇기도 하지만
함께 처음 읽은 책이라서 기억에 남는 것 같네요
아직도 첫 날의 기억이 생생합니다 J
퇴근하고 저녁을 먹으면서 토론을 했었는데요
어색해서 서로 우물쭈물 하다가
다들 막걸리를 한잔씩 걸치면서(ㅋㅋ) 입이 터졌어요….
처음엔 1~2시간을 생각했었지만, 다들 너무 재밌어서 10시가 넘어서야 끝나게 되었죠!!!!
너무 너무 재밌고 신났었어요~
참 왁자지껄했던 그날의 기억은 평생 잊지 못할 것 같아요! (ღ'ᴗ'ღ)
<북클럽에 바라는 점이 있나요?>
마즈 북클럽이, 바쁜 회사생활 속의 작은 쉼터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회사 생활에 어려운 점이 있다면
책의 지혜를 빌려서 잘 헤쳐나가고,
토론을 하면서 서로 회포도 풀고,
조용히 책을 읽으며 마음을 정화하는
Mars Associates들의 쉼터가 되었으면 합니다J
마즈북클럽 만세!!! ٩( ᐛ)و
'한국마즈 일터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양이상사] 고양이상사 뭉치와 꼬맹이 Farewell (1) (0) | 2018.03.28 |
---|---|
[어소시에잇 이야기] 한국마즈 동호회를 엿보다 :: 마즈공방 (0) | 2018.03.23 |
[한국마즈 소식] 한국마즈, 8년 연속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대상 수상 (0) | 2018.02.22 |
[어소시에잇 이야기] 한국마즈 동호회를 엿보다 :: 그린하모니 (0) | 2018.01.09 |
[어소시에잇 이야기] 한국마즈 동호회를 엿보다 :: 건사모 (0) | 2017.11.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