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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상사] 한국마즈 오피스캣 9화 '고독을 즐기는 차도묘’
조금씩 가을의 날씨가 느껴지는 요즘입니다.
가을은 남자의 계절이라고 하죠? 차가운 가을 고양이, 뭉치의 계절이기도 한가 봅니다.
가만히 창 밖을 쳐다보는 모습이 고독한 가을 남자처럼 느껴지네요.
무슨 생각을 그리도 골똘히 하는 걸까요?
한 번씩 바깥을 물끄러미 쳐다보고 있는 뭉치를 볼 때마다
밖에 뭐가 있나 함께 쳐다보게 되는 한국마즈 직원들입니다.
고독을 즐기는 차도묘 뭉치, 혹시 여자친구가 필요한 거니?
“말하고 싶지 않다옹~ 오늘은~ 혼자이고 싶어라옹~ 외롭다옹”
그냥 가을 타는 거였구나. 그..그래 뭉치야, 나중에 그리니즈 먹고 싶을 때 놀러 와~
한편, 1인자 뭉치를 따라 하려다 실패한 잠도묘 꼬맹이. (잠자는 도시의 고양이)
두 팔을 몸 안에 쏙 말고 잠에 들어 직원들을 깜짝깜짝 놀라게 하곤 하는데요.
“나도..혼자 있고.. 싶…(꾸벅꾸벅) 졸리다옹~쿨쿨zZ”
“나 팔 없는 거 아니다~ 지금 여기 있다아~옹”
고독을 즐기다가도 직원들이 자리를 비우고 싶지 않도록 노트북에 앉는 것도 잊지 않습니다.
“내가 대신 문서 작성해줄거라옹~(쿄쿄)”
‘ㅏㅏㅏㅈㅈ저ㅓㅓㄴㄴㄴㄱㄱㄱㄹㄹㄹㄹㄹㄹㄹㄹ’ 문서 내 오피스캣의 흔적.
컴퓨터가 멈추는 것 보다 오피스캣이 책상에 올라왔을 때 더 멘붕이 오는 한국마즈 직원입니다.
미리미리 파일을 저장하는 ctrl+s습관, 한국마즈 오피스캣에 대처하는 직원들의 올바른 자세이지요.
“한 순간도 방심하지 않게 해줘서 고마워^^+”
여러분은 고양이에게 방해 받아 본적 없으세요?
책을 읽으려면 책 위에, 키보드를 치려면 키보드 위에 누워버리는 앙큼한 고양이들!
가끔은 창가에 앉아 고독하게 가을 타는 모습이 훨씬 예쁜 것 같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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