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러브피드 CAT세미나 고양이, 너는 특별해 ②

Category : 한국마즈 뉴스피드  | Updated : 2014. 4. 25. 10:56

지난 한국마즈 러브피드 CAT세미나 1편에 이어 세미나 Chapter 2와 Chapter 3의 내용을 살짝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즐거운 식사를 위해 고양이 구강건강이 필수입니다



두 번째 강의는 반려묘의 구강관리에 관한 내용으로 손서영 수의사님이 진행했습니다. 실제로 구강관리는 강아지들에 비해 치아자체가 취약한 고양이들에게 정말 중요한 부분임을 알기쉽게 이해시키고 올바른 치아 관리에 대해서 설명해 주었습니다. 고양이들의 치아구조부터 치석관리 하는 법, 자주 발생하는 질환과 원인, 칫솔질을 시도하는 방법, 칫솔질 하는 방법 등 핵심적인 내용 위주로 준비했는데요, 더 자세한 내용과 실제 사례는 약 두달 후 구강관리 세미나를 별도로 마련하여 자세히 공유해드릴 예정입니다. 기대해 주세요!

 


손서영 수의사님 

대치동 펫프렌즈 과장 역임, 

건국대 수의학과 졸업, 

서울대 수의과대학 석사,

 5마리의 강아지와 2마리의 고양이와 동거동락 중


 

(출처: blog.naver.com/paple21/40209365269 리나님의 후기)


리나(paple21)님의 소감

나이에 상관없이 언제든 찾아 올 수 있는 구강질병들.... ㅠ_ㅠ

고양이 이빨은 시기를 놓치면 이빨을 몽땅~ 뽑아 버려야한다는

안타깝고도 가슴아픈 이야기를 들려주셨다죠~

상실이 이시킈~!!!너 이빨 다 뽑고 싶지 않거들랑 누나 말좀 잘 듣잖말이다~!!!!!


알랍칸(jollinijisu)님의 소감

그저 치석쯤...만 생각하고 있던 무지한 집사에게

치아 흡수성 병변이나 만성 구내염에 관련된 내용과 사진은 정말 충격이지 말입니다.

앞으로 애들 입도 자주 들춰보고, 양치도 열심히 해줘야겠다는 다짐과 함께

6월에 진행된다는 구강학 세미나도 무조건 가고야 말겠다는 의지가 불끈 생기는 순간!!



반려묘에게 정말 '좋은' 사료란 무엇인가요?

 


(출처: http://blog.naver.com/dbtjl1226/130187947661 보리보리쌀님의 후기)


마지막 섹션에서는 김대환 차장님이 좋은 사료 선택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주셨습니다. 가장 강조하셨던 요소는 바로 “유서깊은 자체 연구소와 자체 공장 여부"였습니다. 그리고 거의 대부분의 사료회사에서 언급을 꺼려하는 OEM 제조에 대해서도 가감없이 설명하셨습니다.


감서(ssseoyun)님의 후기 中

사료를 고를 땐 사료 회사, 자체 연구소, 자체 공장이 있는지 확인을 하라는 것도 참 인상깊었어요. 오래된 회사는 그만큼 시행착오를 겪어오면서 사료를 만들고 임상실험도 오래 하니 사료를 믿을 수 있다고 하더군요. 그 사료가 저가이든 고가이든 간에 말이에요 - 그 사료를 먹이고 냥이에게 이상이 있었다면 충분히 알고도 남았을 오랜 기간 - 그래서 한 사료를 만들 때(개발할 때)이것저것 냥이의 기호도 등을 맞추고 급여해도 괜찮은 지 보려면 적어도 2년이 걸린대요 


하늘엔(keiah)님의 후기 中

그리고 라벨 보는 법 중에 기억해야 할 것 같은 사실 하나는

사료 제조사와 배급사에 관한 것이었는데요, Manufactured by oooo 이렇게 쓰여진 사료들은 사료 회사에서 직접 운영하는 공장에서 생산한다고 합니다.


김치킨(p2ing)님의 후기 中

올바른 사료 고르는방법을 알려주셨는데요, 제가 모르는 내용도 참 좋았구요..

다음 사료 고를때 도움이 되시는 말씀을 많이 해주셨답니다...


너무너무 뜻깊은 시간이었고... 사실 사진을 200장도 넘게 찍었어요.,

하나도 버릴게 없는 강의였고, 공부해야될 내용도 많았구요..

그런데 후기로는 다 적을수 없어서 아쉽네요..^^

 

시간이 약간 밀린 관계로 한국마즈의 제품을 소개할 시간조차 없이 마무리되어 아쉽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기준도 출처도 불분명한 홀리스틱과 유기농과 같은 사료 등급에 대한 전문기관의 공식적인 정의를 명쾌하게 풀어드림으로써 앞으로 집사분들이 사료회사들의 말장난에 휘둘리지 않고 사료를 올바르게 고를 수 있는 기준을 알려드렸다는 점에서 오히려 더 알찬 마무리였다고 생각합니다.



2014년에도 한국마즈 러브피트 CAT 세미나는 계속 됩니다~!

 



4시간의 유익하고 즐거웠던 세미나가 끝나고 참석하신 분들께 한국마즈에서 준비한 선물과 함께 작별인사를 드렸지만 많은 분들이 수의사들에게 궁금했던 점을 질문하고 참석하신 분들끼리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꽤 길게 이어졌는데요, 이 시간을 통해 나누면서 수의사들이 터득해온 정보와 집사분들께서 인터넷이나 커뮤니티를 통해 습득한 정보의 갭이 크다는 것, 이러한 갭은 곧 고양이의 건강과 영양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 따라서 이러한 CAT세미나가 필요하다는 것을 절감하게 되었습니다.


정집사(imminooa)님의 후기 中

정말 고양이를 키우면서 많은 것을 얻었어요~

 

좀더 행복해졌고

좀더 여유로워졌고

좀더 하루하루가 활기차졌어요

 

 이런 아이들과 오래오래 지내기위해

집사가 해주어야할 일들이 참 많으네요,

 

귀찮다 생각하지말고

오래오래 살기위해 최선을 다해줘야겠어요.

 

한국마즈 러브피드는 앞으로도 페이스북과 블로그를 통해 최대한 자주 CAT 세미나를 마련해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우연히 인천에서 어렵게어렵게 오신 분의 사연을 듣게 되었는데요 앞으로는 서울뿐만 아니라 다양한 지역에서 개최해 보고자 합니다. 이번에 참석하지 못하신 분들도 다음 세미나에서 꼭 뵙게 되길 바라며 후기를 이만 마치겠습니다.







[행사] 러브피드 CAT세미나 고양이, 너는 특별해 ①

Category : 한국마즈 뉴스피드  | Updated : 2014. 4. 22. 14:39


지난 3월 22일 토요일, 서울 명동에 위치한 카페 <이안>에서 고양이의 식탁을 책임지고 있는 집사님들을 대상으로 한국마즈 러브피드 CAT세미나가 열렸습니다. 이번 CAT세미나는 <고양이, 너는 특별해-고양이의 건강한 식탁>이라는 주제로 우리의 반려 고양이들과 더 오래 건강하고 행복하게 함께 하기 위해 알아두면 좋은 고양이의 고유특성과 영양지식에 대해 배워 볼 수 있는 시간으로 마련해 보았습니다.


(아래 내용은 세미나에 참석하셨던 분들이 본인의 블로그에 작성한 실제 후기를 바탕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봄바람 휘날리는 명동에서

 


(출처: blog.naver.com/paple21/40209365269 리나님의 후기)


명동역 3번출구에서 5분 거리에 위치한 카페 이안, 많은 집사분들이 기대와 설렘, 그리고 불타는 학구열을 가지고 조금 쌀쌀할 봄바람을 맞으며 찾아오셨습니다. 문을 열자마자 보이는 것은 “따라다라따~~ 따라따라라라~~”

부드러운 봄 햇살을 담은 테이블에 정갈하게 셋팅된 제철과일과 맛있는 케이크, 그리고 소담한 꽃병이 참석하신 분들을 반겨주었습니다. 세미나가 4시간이라는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진행되는 만큼 집사분들께서 허기지시지 않도록 한국마즈가 정성스레 준비한 것들입니다.

 

 


(출처: blog.naver.com/paple21/40209365269 리나님의 후기)

 


고양이, 너는 특별해!

 


(출처: blog.naver.com/jollinijisu/20207483968 알랍칸님의 후기)


두둥~! 드디어 시작된 세미나의 첫 강의는 바로 한국마즈의 임도경 수의사님이 준비한 고양이 행동학에 관련된 내용으로 고양이의 전반적인 특징과 습성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초보 집사님들이나 고양이의 특이한 행동들에 대해 늘 의문과 탐구심을 품었던 집사님들께 정말 큰 도움이 될만한 내용이었습니다.



(출처: blog.naver.com/p2ing/140209117037 김치킨님의 후기)


다양한 강의내용 중 고양이의 귀와 꼬리로 알아보는 고양이의 언어에 대한 내용도 있었는데 화가 난 고양이의 표정에도 “귀여워”를 연발하시는 집사님들에게서 고양이에 대한 애정이 담뿍담뿍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하늘엔(p2ing)님이 블로그를 통해 공유해 주신 후기 中


Kitty Kisses라고 불리우는 '눈키스' 하는 방법도 알려주셨는데,

그 동안 제가 하고 있던 눈키스는 'Attack'의 의미를 가지고 있었네요.

눈키스 TIP: 정면으로 뚫어져라 마주보기 없기! 스쳐지나가는 눈길로 깜빡 해주기!

쓰다듬기 TIP: 고양이가 그루밍하기 어려운 턱 밑, 정수리 부터 척추라인을 따라 그루밍 하듯이 쓰다듬어 주기!



Rahel (bomena00)님이 블로그를 통해 공유해 주신 후기 中


옹심냥도 매우 필요로 하는 집안 물건에 스크레치 안하게 하는방법 ㅠㅠㅠ

얘는 가죽 쇼파도 다 뜯고,엄마의 인조가죽지갑도 뜯고,이것저것 다 뜯어요 ;_;

그래서 어쩌나 했는데 이 날 아주 유용한걸 배워왔답니다.

- 사람이나 집안의 물건을 스크래칭 할 경우 못하게 분리시키고 " 안돼 " 라고 단호하게 이야기 해줍니다.

말을 들으면 " 잘했어 " 라고 칭찬을 해 줍니다.
- 스크래치 할 수 있는 상자나 벽 등을 준비하고 다른 곳에 스크래칭을 하고 있을 경우 " 안돼 " 라고 얘기하고 이곳에 옮겨서 스크레칭을 하게 해요. 그리고 할 경우 칭찬을 해줍니다.

- 스크래치판을 잘 이용하지 않을 경우 캣잎을 뿌려놓거나 근처에서 놀아줍니다.



고양이의 식탁 이야기



다음 섹션은 이번 세미나의 주제인 고양이의 건강한 식탁과 영양에 관련된 내용으로 사료를 평가하는 방법의 기초가 되는 사료라벨 읽는 법, 고양이 식이 습관, 고양이가 좋아하는 먹이의 영양학적 특성과 꼭 필요한 영양소, 그리고 절대 먹으면 안 되는 음식, 먹는 것이 좋지 않는 음식 등 음식에 대한 모든 것을 자세히 알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출처: blog.naver.com/paple21/40209365269 리나님의 후기)

 

(출처: http://blog.naver.com/p2ing/140209117037 김치킨님의 후기)


영양소에 대한 강의에 이어 이번 섹션의 하이라이트, 고양이의 비만도를 알아보고 우리 고양이에게 적절한 하루 급여량을 계산해 직접 저울에도 달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학창시절 과학실험 시간을 방불케 한 이 실습은 집사분들께 매우 생소했던 것 같습니다. 실습이 끝나고 여기저기서 “우리 고양이가 하루에 정말 이만큼을 먹어야 한다고?”하는 웅성거림이 들려왔습니다. 생각보다 적게 먹여야 했거나 아니면 너무 조금 먹이고 있었다는 의견들이 많았습니다. 


짱아언니(andiemusik77)님이 ‘고양이라서 다행이야 네이버카페’를 통해 공유해 주신 후기 中 


우리 고양이들의 대략적인 몸무게를 5키로 봤을 때... 하루 급여량은 대략 72g.

난 그동안 얼마나 분별없이 마구 퍼 먹였던가! ㅋㅋㅋㅋ

피도 눈물도 없이 저렇게 딱 정량을 먹일 자신은 없지만...

그래도 눈으로 그 양의 정도를 확인하고 나니

앞으로 어떤식으로 급여해야 할지에 대한 대략적인 아웃라인이 잡혀서

큰 도움이 된 것 같다.


이렇게 <Chapter1.고양이 너는 특별해>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우리가 아주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고양이에 대한 사실을 다시한번 명확히 확인하고 또 수의학적인 부분이라 좀처럼 이해하기 힘든 부분들도 임도경 수의사님과 함께 배워보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곧 이어 캣 세미나의 Chapter2와 Chapter3 소개를 통해 더 특별한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고양이상사] 한국마즈 오피스캣 17화 '꼬맹이과 뭉치의 매력 대결'

Category : 한국마즈 일터이야기  | Updated : 2014. 2. 10. 13:15





최근 온라인에서 고양이의 알 수 없는 행동을 테마로 한 사진이나 유머러스한 글들이 유행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고양이 만이 지니고 있는 매력 혹은 마력(?)에 당황하면서도 흥미로운 반응을 보이고 있는데요, 

한국마즈 오피스캣 ‘꼬맹이’와 ‘뭉치’는 과연 어떤 매력을 가지고 있을까요? 




모태애교 꼬맹이 vs 노력형애교 뭉치



“여기를 보라옹~ 내가 여기 있다옹~(뒹굴)

 그냥 가지 말고 쓰담 한번 해주고 가라우~”


해가 중천에 떴는데 구석에서 자고 있는 꼬맹이 너 도대체 언제까지 잘 꺼야~!

미묘는 잠꾸러기라고 하더니 뒹굴 뒹굴 거리다가 갑자기 빙구 포즈 발사!

그럼 뭉치도 자고 있으려나? 



“예쁜 제 얼굴을 보라옹~”


깔끔하게 몸단장을 하고 한국마즈 직원들에게 일일이 아이컨텍하면서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뭉치 

뭉치의 출근하자마자 일과이기도 하답니다. ㅎㅎ



“어이~ 일은 할 만하냥~?”


열심히 일하고 있으면 옆으로 ‘스윽~’ 다가와서 온화한 표정을 보이는 뭉치, 

이렇게 뭉치의 무심한 듯 내 여자에겐(?) 한없이 다정한 행동에 한번 빠지면 헤어나올 수가 없어요!



한국마즈의 마스코트는 나다옹~나를 예뻐하거라옹~



“내가 너의 손에 쓰담쓰담을 해주겠다옹~ 

그런데 말이야 한국마즈 마스코트가 누구라고?”


뭉치랑 놀고 있으면 갑자기 어디선가 꼬맹이가 나타나 몸을 비비고 지나갑니다.

오늘은 웬일인지 꼬맹이가 제 손에 얼굴을 직접 쓰담 쓰담 해주네요.

제 마음을 들었다 놨다 하는 이런 애교가 얼마나 사랑스러운지 몰라요 

한국마즈의 마스코트는 이렇게 꼬맹이로 결정되는 건가요??



“한국마즈의 마스코트는 난데……(?)”


애교나 인기는 별 관심 없다는 듯 무심하게 보이지만,

아마 꼬맹이의 애교를 보면서 속으로는 무언가 생각하는 게 있겠죠? 

뭉치야! 너도 애교 한번 보여줘~



“그런 거 필요 없고 졸리다옹Zzz”



이런, 정말 인기에는 관심이 없는 걸까요? 세상 모르고 꿀 잠에 빠진 뭉치입니다.

고양이는 따뜻한 햇볕 아래 홀로 낮잠을 청하거나 창 밖을 구경하는 등 

혼자만의 여유를 즐기는 데에도 익숙합니다. 마치 차가운 도시 냥이 같다 랄까?

한국마즈 오피스캣도 예외는 아닙니다. 추운 겨울날 잔뜩 웅크린 나른한 직원들을 위해 

애교퍼레이드를 보여준 꼬맹이와 뭉치! 오늘 상으로 제일 좋아하는 그리니즈를 줘야겠습니다 :)








[고양이상사] 한국마즈 오피스캣 16화 ‘오피스캣이 겨울을 나는 방법’

Category : 한국마즈 일터이야기  | Updated : 2014. 1. 2. 18:07



오피스캣을 시작했던 따뜻한 봄이 지나고 추운 겨울이 되었습니다.

겨울은 사람은 물론 반려동물들도 웅크리게 하는 날씨인 것 같은데요. 

겨울잠을 자는 동물을 알고 계신가요? 곰, 너구리, 두꺼비, 뱀 등이 있는데요.

우리와 가장 가까이에 있는 강아지 고양이들은 겨울잠을 잘까요? 

겨울잠을 자지 않는다면 어떻게 겨울을 맞이하고 있을까요?

제법 추워진 날씨에 대처하는 ‘한국마즈 오피스캣의 겨울을 나는 방법’


꼭꼭 숨어라! 예쁜 뭉치 꼬리 보일라~!


날씨가 추워져서 그런지 사무실 내에 오피스캣이 통 보이질 않습니다.

뭉치는 뭐가 그리 부끄러운지 자꾸 구석을 찾아 숨어들곤 하는데요.



“저를 찾지 말아달라옹~ 구석이 아무래도 따뜻하다옹”



“복사기가 따뜻하니 좋구냐옹”

따뜻한 곳을 찾아 잠을 청하는 뭉치. ‘복사기가 쫌 따뜻하긴 하지?’



“노곤노곤한게 만사가 귀찮다옹…”

(3초 뒤)



“…..Zzz…Zzz…”


차도묘의 모습은 어디론가 사라진 채 세상 모르고 졸고 있는 뭉치.

원래 고양이들이 잠이 많다고는 하지만… 요즘 너무 자는 거 아니니?



여보세요~ 문을 여시오! 문을 여시오! 


잠이 많아진 뭉치와 달리 꼬맹이는 혼자 있는 시간이 부쩍 많아졌는데요.

따뜻한 햇살이 들어오는 창가에 앉아 사색을 즐기는가 하면

 


“세상만물의 흐름이란 자고로……..모르겠고, 졸립다냥….”


답답한 실내가 지겨워 졌는지 창문을 열려는 시도까지!?

응? 뭐라고? 바람이 들어오지 못하게 잠그고 있는 거라고?

 


“추우니까 문 열지 말라 했자냥~!! 문 열면 때찌할꼬양”

추워도 환기를 해야하는데 문 살짝만 열면 안될까…? 꼬맹아?

“안된다옹~ 춥다옹~ 참아야 한다옹~”

알.. 알겠어

 


“지켜보고 있다옹! ”

매의 눈 냥의 눈으로 저의 손을 주시하고 있는 꼬맹이의 눈빛이 날카롭네요! 



구석을 찾아 떠나는 뭉치와 달리 햇살이 많이 들어오는 창가에 자리를 잡는 꼬맹이입니다.



뭉치야.. 근데 우리 복사기 좀 쓰면 안될까??

“복사기가 따끈해서 좋은데…..가기싫다옹~”


복사기에서 밀려난 뭉치가 찾은 곳은 어디일까요?




“나는 히터 위가 좋은걸~ ♬ 복사기 보다 더 좋은걸~어떡해”


구석보다 따뜻한 바람이 솔솔 불어오는 히터가 명당이란 것을 알게된 오피스캣!

겨울철 한국마즈 오피스캣이 보고 싶으면 히터 위를 찾아 주세요!




여러분의 반려동물은 겨울철 얼마나 많은 시간 잠을 자나요?

겨울에는 여름보다 에너지 소비량이 적어 반려동물이 비만 될 확률이 높기 때문에, 

겨울일수록 건강을 위해 운동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춥다고 웅크리기 보다는 조금이라도 시간을 내어 반려동물과 함께 산책을 나가보시는 것은 어떠신가요?


다음 이 시간에는 뭉치와 꼬맹이가 매력 발산 대 격돌을 진행합니다.

뭉치와 꼬맹이 누가 누가 더 예쁘나 기대 많이 해주세요^^








[고양이상사] 한국마즈 오피스캣 10화 '퇴근하기 싫다옹, 헤어지기 싫다옹’

Category : 한국마즈 일터이야기  | Updated : 2013. 9. 24. 13:45


이제는~ 우리가 헤어져야 할 시간 다음에 다시 만나요.



하루의 일정이 모두 끝나고 직원들이 퇴근해야 할 시간.

어떻게 알았는지 퇴근하기 10분 전부터 고양이들이 모습을 감추기 시작하는데요.

이쪽 저쪽 숨어 경계태세를 강화하고 있는 중이랍니다. (다 보이는데 말이죠. ㅎㅎ)



한국마즈 오피스캣은 따로 벽 한 켠에 캣타워와 잠자리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직원들이 회사에 있을 때만 문을 열어 자유롭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하고 있는데요.

퇴근할 때는 뭉치와 꼬맹이도 집으로 돌아가야만 합니다.

처음부터 집으로 들어가게 했던 것은 아니랍니다. 한 때는 자유로운 고양이의 습성을 이해하고자 풀어두었는데요.

그 일 이후론, 예외 없이 집으로 퇴근하게 된- 그 사연은 바로 꼬맹이 실종사건 입니다. (뚜둥!!)



때는 바야흐로 지난 OO월 OO일, 어디선가 낮잠 자고 있는 줄만 알았던 꼬맹이가 시간이 지나도 보이지 않는 것입니다.

처음엔 대수롭지 않게 여겼지만, 계속 보이지 않는 꼬맹이의 모습에 걱정이 커지고 있었어요. 바로 그때!

어떻게 올라간 건지 회사 천장 위에서 내려오지 못하는 꼬맹이를 발견! 혹여 사고가 날까 안절부절못했답니다.

전 직원이 총 출동하여 장장 3시간 만에 구조했던 아찔한 그때 그 사건

그 이후 오피스캣들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집으로 들여보내고 퇴근하게 되었습니다.



집에 들어가기 싫다고 땡깡을 부려보지만, 노노~ 다 소용없는 일이지요.



작전명 : 안전하게 퇴근하기! 007 퇴근 작전 !


직원들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퇴근하기 싫은 뭉치와 꼬맹이는 여기저기 도망치고 숨어있는데요.

목욕하던 날을 방불케 하는 007 작전 시간! “얘들아 이제 자러 가야지~~”

<한국마즈 오피스캣 6화 '목욕은 전쟁이야’ http://marsblog.co.kr/82>


  

“잡아볼 테면 잡아보라옹~”



“집에 들어가기 싫다옹… 퇴근하지 말라옹!!” (땡깡땡깡)



거기 숨으면 모를 줄 알았지?? “쳇, 들켰다옹”


이리저리 높은 곳을 찾아서 도망 다니는 꼬맹이와 달리 뭉치는 구석구석에 숨어있곤 하는데요.

M&M 인형이나 복사기 근처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답니다. 



“내일 일찍 올거지옹?”


집으로 들어가는 순간까지도 아쉬운 듯 계속 뒤돌아보는 뭉치의 모습. 

‘뭉치야 누나가 내일은 그리니즈 2개 줄게! 잘자! 내일 보자!’

한국마즈 오피스캣의 하루는 이렇게 저물어갑니다. 

매일매일 고군분투하고 있는 뭉치와 꼬맹이, 내일은 또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