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상사] 한국마즈 오피스캣 4화 '특별한 양육법과 동거노하우'

Category : 한국마즈 일터이야기  | Updated : 2013. 5. 7. 10:37


한국마즈 오피스캣 뭉치와 꼬맹이 이야기가 벌써 네번째네요.

무한 매력을 발산하는 두 오피스캣 덕분에 ‘사무실 고양이’에 대한 관심과 사무실 동거묘는 대체 어떻게 기르는가에 대한 관한 궁금증을 많이 보여주셨습니다.

사무실에서 고양이를 키우는 모습에 막연히 부럽거나 신기하기도하고, 잘 양육되고 있는지 궁금하기도 하시죠?

이번 고양이상사에서는 한국마즈 오피스캣의 특별한 양육법과 동거 노하우를 공개해드리고, 

이 귀여운 오피스캣들로 변화된 이야기까지 순차적으로 전해드릴게요^^



오피스캣이란? 


‘사무실에서 함께 동거동락하는 동료형(?) 고양이’를 말합니다.

고양이는 강아지처럼 별도의 배변 훈련이 없어도, 알아서 가리기 때문에 손이 덜 가는 장점이 있습니다.

사람을 따르고 보채기보다는 독립적이며, 사람과 동등하게 행동하기 때문에 사무실에서 키우기에 적합합니다.

강아지보다는 살뜰함은 덜하지만, 사무실 동료(?)로써는 더 없이 매력적이지요. 

 

                                            <한국마즈의 구성원, 오피스캣, 마스코트  ‘꼬맹이’와 ‘뭉치’>



오피스캣, 담당자는?


‘한국마즈의 전 직원들’이 담당자입니다.

한국마즈 전 구성원들이 오피스캣(뭉치,꼬맹이)의 동료이자 친구이자 돌보미이자 가족이지요.

 

<전 직원 대표해 한 컷!>


물론 더 살가운 마음으로 눈을 맞추고, 음식을 챙겨주고, 컨디션을 살펴주는 몇몇 직원이 있고요, 상주하는 수의사님도 계십니다.

   

<뭉치에 대한 무한 애정을 드러내시는 뭉치 아부지 & 누나>


사람과 사람의 관계도 그러하듯이 오피스캣에 대한 구성원들의 관심과 배려가 없다면, 함께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사실 한국마즈에서도 고양이를 키워본 경험이 있는 사람이 많지 않았으나, 배워가며 겪어가며 지금에 이르게 되었지요. 



오피스캣, 지내는 사무실 환경은?


‘오피스캣만의 독립적 공간’이 있으며, 사무실이 놀이터입니다!

별도의 환기 시설이 설치되어있고, 캣 타워, 화장실 등이 배치된 오피스캣들만의 공간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짠! 멋지죠?


<사장실도 없는 한국마즈엔 ‘오피스캣룸’은 있다는 사실!>


한 자리 멋지게 차지하고 있습니다. 뭉치와 꼬맹이를 사랑하는 한국마즈의 따뜻한 마음과 배려가 느껴지시나요!

아무도 없는 밤이나 주말에는 이 독립된 공간에서 지내게 되며, 업무시간에는 문을 활짝 열어두어 돌아다니고 햇살도 쬐고 업무 공간을 자유롭게 다니도록 합니다.

고양이는 특성상 칭얼대거나 쫓아다니지 않고, 깔끔하게 생활하기 때문에 큰 혼란을 주진 않습니다.

장난감으로 놀아주면 금방 질려 할 정도로 뭉치와 꼬맹이는 자유롭고 편안한 오피스 라이프를 즐기고 있답니다.


물론

가끔 너무 애절한 눈빛으로 간식을 요구 할 때나 


   

의외의 곳에 자리잡고 있어 ‘깜놀’하게 하거나



소소한 진로방해가 있을 뿐이지만



이런 점들이 바로 함께하는 즐거움이 아닐까요?^0^



오피스캣, 사료 급여와 건강 관리는?


“풍부하고 맛나는 사료와 상주하는 수의사님의 밀착 관리!”

사료전문기업답게 맛있는 사료가 언제나 풍부합니다. 두 오피스캣 모두 Sheba 습식캔을 가장 좋아하며, 치아관리 제품인 그리니즈 필라인도 즐겨 먹고 있습니다.

예쁜 모습에 간식을 줄 때도 있지만, 직원들끼리 상태를 체크하고 적절히 조절하기에 큰 문제는 없었습니다. 

앞서 이야기했듯이 한국마즈에는 상주하는 수의사님이 계시기 때문에, 언제나 가까이서 두 오피스캣의 건강을 살피고 예방접종도 잊지 않지요.


<맛난 sheba캔이 엿보이는 오피스캣 곳간. 한국마즈 곳곳에서 오피스캣의 일상과 흔적이 묻어납니다.>


사료전문기업이라 가능한 환경이지만, 일반 사무실에서도 기본적인 체크 사항만 모두 숙지해두고 살펴본다면 큰 어려움없이 오피스캣과 함께하실 수 있습니다.



오피스캣, 휴가/주말엔 어떡하나요?


“주말엔 주말근무자가, 휴가엔 전문적인 방법으로!”

오피스캣에 대해 가장 많은 질문 내용이었는데요, 특별한 방법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보통 토요일에 근무하는 직원이 한두 명쯤은 있기에 이 직원들이 아이들을 돌봅니다.

그들이 문을 열어주어서 답답하지 않게 지낼 수 있으며, 충분한 물과 사료가 있다면 하루 이틀 정도는 잘 지냅니다.

주말이나 쉬는 날이면 애타게 울부짖으며 문을 열어주면 무척 좋아합니다. 문을 열어준 직원을 며칠간 따를 정도로 애정도가 급상승하고요^^

다만, 휴가나 명절 같은 경우에는 전문 기관(반려동물 호텔)에 맡기기도 합니다. 

오피스캣 어엿한 한국마즈의 구성원인만큼 귀찮은 일은 아니랍니다~



어떠세요? 궁금증이 조금 풀리셨나요?

한국마즈 오피스캣만의 ‘특별한’ 양육법과 노하우는 없었습니다.

다만 바로 모두의 관심과 사랑 그리고 배려하는 마음이 있었지요^^


검색해보면 사무실 고양이를 키우는 분들이나 망설이는 분들이 꽤 있습니다.

따뜻한 곳을 찾아 들어온 길고양이, 버려진 고양이, 사정이 여의치 못해 기르지 못하게 된 고양이와 인연을 맺게 되는 경우이지요.

망설이지 마시고, 오피스캣의 특별한 경험과 책임, 사랑을 나눠보세요.


다음회에서는 따뜻한 봄을 맞이하고있는 꼬맹이와 뭉치의 두 번째 업무보고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똥꼬발랄한 그들의 이야기, 많이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