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상사] 한국마즈 오피스캣 5화 '묘간극장'

Category : 한국마즈 일터이야기  | Updated : 2013. 5. 23. 11:14


한국마즈 ‘오피스캣’으로서  두번째 업무 보고


귀여운 오피스캣 꼬맹이와 뭉치 소식 기다린 분들 많으시죠?

(아직도 한국마즈 고양이상사를 모른다고요? : 오피스캣 소개 ▶)

어느새 여름의 문턱에 다다른 5월. 

오피스캣 뭉치와 꼬맹이는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또 어떤 활약으로 깨알 활약했는지, 업무 보고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오피스캣 인간극장…  묘간극장?>


따라라라~따라~ 따란~ 따라라라~

한국마즈 사무실엔 두 마리의 고양이가 있습니다. 



눈빛으로 제압하는 하극상 감시자, 뭉치


늘 응시하는 듯한 뭉치의 묘한 눈빛은 한국마즈 직원들에게 자기반성의 놀라운 경험을 주기도 합니다.

특히 업무시간에 조금이라도 넋을 놓고 있다가, 뭉치와 마주칠 때면 깜짝 놀라곤 합니다.

괜히 나를 꿰뚫는 것 같아 자세를 고쳐 앉기도 하지요^^;


아니야; 뭉치야 고마워, 열심히 일할게^^;;



뭉치의 눈빛과 행동은 때에 따라 일종의 신호처럼 느껴지기도 하는데요,

이렇게 점심시간이 다가올 때는 다급한 진두지휘 같기도 합니다.


이미 메뉴는 정해두었다. 쏜살같이 다녀올게!



하지만 이렇게 오로지 ‘눈빛’으로만 활약했던 뭉치는 ‘털날리기’가 주요 업무였다고 볼 수 있겠네요. 


털날림묘 뭉치님, 일하게 비켜주시죠 ㅠㅠ



그리니즈만 바라보는 대범함과 나른함으로 다소 근무 태만을 보였던 뭉치! 

결국 죠셉 사장님과의 독대를 면치 못했습니다.



죠셉 사장님도 너털웃음을 짓게 만드는

한국마즈 오피스캣 절대 눈빛 카리스마냥, 뭉치의 하극상! 



잔망스런 속마음을 딱 들킨, 꼬맹이


전혀 꼬맹이스럽지 않은 묵직한 존재감의 꼬맹이는 무심한 듯 직원들의 손을 거부하다가도, 어느 순간 곁을 내어주기도 하는데요

꼬맹이의 잔망스러운 속마음은 바로 이런 게 아닐까요?!


어찌 순순하고 얌전하게 꼬리를 내어주던 꼬맹이.

질펀한 뒷태를 뽐내며 뒤돌아보며,,,


그..그래 고마워^^ 꼬맹손목보호대, 영광이다ㅎㅎ



쳐진 업무 분위기에 귀여운 모습으로 웃음꽃을 던져준 꼬맹이.

주저없이 간식을 주었는데,,,


그래^^;; 단순하지만 기쁘다



어떻게 알고 택배 박스 앞에 늠름한 자태로 자리잡은 꼬맹이.

역시 너가 업무 포인트를 아는구나 했는데.,,


그래^^;; 어쨌든 고마워~!



이번 업무보고를 마무리하며, 여러분의 깨알 같은 평가를 기다립니다.

여러분은 이번 달 업무보고에서 어떤 오피스캣에 더 마음이 가시나요?


눈빛으로 제압하는 감시자 뭉치 스타일?! VS 잔망스러운 시크냥 꼬맹이 스타일?!                

       


<묘간극장… 그 후>


어째 무심한 뭉치 앞에서 긴장하는 꼬맹이를 보니, 살짝 질투하는 것 같기도하고..

이 두 오피스캣의 관계에 대해서는 다음에 이야기를 더 이어가 보도록 할게요.



패러디 어플리캐이션 ‘꾸주어마이걸’로 재구성해본 꼬맹이와 뭉치의 묘간극장 업무보고, 재밌으셨나요?!

반려동물을 의인화해보니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왠지 그들과 더 가까워지고 속마음을 알게 되는 느낌이랄까요?

다음회에는 한국마즈 오피스에서는 기막힌 동거 에피소드가 소개될 예정이니, 깨알 같은 뒷이야기를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