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즈 소식] 한국마즈, 2018 아시아 일하기 좋은 기업 수상

Category : 한국마즈 일터이야기  | Updated : 2018. 5. 28. 18:05

 

한국마즈, 어소시에잇들과 또 하나의 결과를 이루어내다.

2018 아시아 일하기 좋은 기업 상 수상!

 

안녕하세요, 여러분!
4월 17일, 한국마즈가 GPTW Institute의 ‘2018년 아시아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에서 수상했습니다. 한국마즈 블로그에서 늘 접하시던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은 익숙하지만, 아시아 일하기 좋은 기업이라니, 조금 생소하시죠?


위 상은 아시아에 진출해 있는 글로벌 기업 및 아시아 국가에서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선정된 2,000여개의 기업을 후보로 하여 직원들을 대상으로 Index Trust를 비롯한 3가지 설문을 실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평가하여 상위 65개 기업을 선정합니다. 그리고 한국마즈는 Mars Korea, Australia, China, Japan, UAE 그리고 Royal Canin(Japan)과 65 Best Multinational 부문에서 수상하였습니다.


아시아 일하기 좋은 기업 수상은 한국마즈뿐만 아니라, ‘마즈’라는 공동체가 가지고 있는 우수한 기업문화가 결실을 맺는 뜻 깊은 날이었습니다.

 

 

 


시상식 당일, 시청의 프라자 호텔에서 수상 기업의 대표들이 한 자리에 모여 글로벌 GPTW 대표의 수상 축하 메시지를 들으며 시상식을 시작했습니다. 시상식이 진행되는 동안 벽면의 스크린에서는 각 나라의 기업 문화와 수상에 대한 소감이 영상으로 플레이 되었는데요, 가까운 일본, 중국 등 아시아 국가뿐만 아니라 다수의 유럽국가 등 정말 많은 나라에서 GPTW를 통한 조직문화에 대한 평가가 꾸준히 이루어지고 있었고 이를 토대로 건강하고 우수한 기업 문화 구축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우수한 기업으로 꼽힌 회사들은 모두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자신들의 기업 문화를 지속적으로 되돌아보고 기업 구성원들과 개선을 위한 피드백을 주고 받으며 더욱 건강하고 발전적으로 성과를 내는 기업 문화 구축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었지요.


한국마즈의 익히 알려진 조직문화도 큰 관심의 대상이었습니다. 직급 관계없이 영어이름 부르기, 탄력근무제 등 많은 기업들이 한국마즈의 조직문화에 관심을 가지고 벤치마킹을 위해 방문을 약속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한국마즈의 조직문화를 빛낼 수 있도록 노력한 어소시에잇들의 공이 제일 클 것입니다.

건강하고 우수한 조직문화를 위해 다같이 소통하고 책임지며 노력하는 한국마즈 어소시에잇 여러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고양이상사] 고양이상사 뭉치와 꼬맹이 Farewell (2)

Category : 한국마즈 일터이야기  | Updated : 2018. 5. 4. 17:30

 

Mars Korea Office Cat's retirement ceremony Part (2)

그동안 즐거웠다냥!

꼬맹이와 뭉치는 한국마즈의 마스코트이자 엄연한 어소시에잇의 일원으로서 반려동물 그 이상이었습니다. 아이들의 입양이 결정된 이후 어소시에잇으로서 한국마즈에 근무하였던 아이들인 만큼 입양길에 오르기 전, 오피스 캣의 은퇴식을 진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어소시에잇들이 꼬맹이와 뭉치에게 보내는 편지들! 그리고 아이들의 사진이 전시되었습니다.

 

319일 오전, 오피스 한 켠에서 오피스 캣들의 은퇴식이 진행되었습니다. 오피스 캣의 은퇴식은 정해진 시간에 사람들이 모여 격식 있는 자리를 갖기보다는 편안하고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진행되었습니다. 편하게 오고 가며 꼬맹이와 뭉치에게 작별인사를 나누었습니다. 사무실 한 켠을 꼬맹이와 뭉치의 사진으로 꾸미고 보드판을 마련하여 그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적어 넣을 수 있도록 하였는데요, 그 곳에는 꼬맹이와 뭉치가 처음 한국마즈에 오던 날, 첫 주인이 보낸 장문의 편지도 같이 걸려있었지요.

 

 

 

 

 

마지막 날, 어소시에잇들에게 둘러싸여 인사를 나누는 꼬맹이의 모습.

 

은퇴식이 준비된 자리에는 그 동안 꼬맹이와 뭉치의 이모, 삼촌이 되어준 어소시에잇들에 대한 감사의 의미를 담고 아이들의 행복한 새 출발을 기리는 갓 쪄낸 떡도 함께 준비가 되었는데요, 모든 어소시에잇들이 꼬맹이, 뭉치와의 이별에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지만 오피스 캣에게 있어서는 더 안락하고 행복한 새로운 삶의 시작이었기 때문에 이별로 인해 슬퍼하기보다는 그들의 행복을 빌어주고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기로 했습니다.

꼬맹이와 뭉치도 자신들의 마지막 출근을 아는지 이 날은 유난히 많은 어소시에잇들의 자리를 방문하며 인사를 건넸습니다. 평소 올라가지 않던 어소시에잇의 자리에도 올라가 노트북을 차지하고 예쁨을 독차지 하는 등, 마지막 인사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새로운 주인의 품으로,

많은 분들이 꼬맹이와 뭉치가 어디로 가는지 궁금하실 텐데요, 꼬맹이와 뭉치의 새로운 주인은 BrandonBree, 이미 오랜 집사생활로 고양이에 대한 지식이 풍부하신 분들입니다. 꼬맹이와 뭉치가 오랫동안 겪어본 분들에게 입양을 가는 만큼, 아이들의 새 주인에 대한 우려가 컸던 어소시에잇 모두 새로운 주인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었지요. 특히 꼬맹이를 데려가신 Bradnon은 수의사 출신으로 평소 꼬맹이의 건강을 책임져온 터라 그 누구보다 의지가 되었습니다.

 

 

 

꼬맹이의 곁에서 사람들이 떠날줄을 모릅니다.

 

많은 어소시에잇들이 두 고양이의 앞길에 행복을 빌어주고 그 동안 쌓은 소중한 추억에 고마워하였는데요, 이런 마음을 작게나마 전달할 수 있도록 인터뷰에 응해주신 분들이 있습니다. 그 동안 아이들과 생활하며 쌓은 추억들을 말과 글로 다 표현할 수는 없겠지만, 간단하게나마 그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며 두 아이들이 우리에게 준 변화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어소시에잇 인터뷰

 

 

 

 

인터뷰에 참여하지 못한 어소시에잇들 또한 그 누구보다 꼬맹이와 뭉치의 행복을 진심으로 빌어주었을 것입니다.

 

많은 어소시에잇들이 두 아이들과 사진을 찍으며 하나라도 더 많은 추억을 남기기 위해 애썼습니다. 꼬맹이와 뭉치를 입양한 두 명의 새 주인도 아이들의 소식을 자주 전해주시겠노라 약속해주셨습니다. 꼬맹이와 뭉치 덕에 활기찼던 사무실이 앞으로는 조금 낯설게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오피스 캣들의 빈자리에서 아이들과 나누었던 추억들을 되새기며 생활해보려고 합니다.

 

오피스 캣 꼬맹이와 뭉치, 그 동안 수고 많았습니다!

 



[한국마즈 채용] Finance Accounting Intern(Part time) (~5/8)

Category : 한국마즈 뉴스피드  | Updated : 2018. 5. 4. 14:17

 

Finance Accounting Intern(Part time)

♣ 근무내용 

Assist Finance team by providing support to daily transactions & filing 

- Support manual Sales/AR release work for customers on a daily basis which require reviewing and checking balances to be released

- Support in associate expense vouching and verification, reconciliation

- Support in finance supporting documents filing


♣ 자격 요건 

- 대학교 졸업예정자 또는 2017 8월 이후 졸업자

- 회계 관련 학과 전공 또는 자격증 우대

- Advanced knowledge and using skills of Excel

- Team and customer-supportive attitude and working style

- English communication skills are preferred, but not mandatory 

 

♣ 근무조건 

• 근무기간: 6개월 (출근예정일 : 5 14

• 근무시간: 5시간/5(오전 10:30~16:00)

• 급여 : 월 만근 시 약 100~110만원(예정)

• 본 계약직 사원 채용 건은 정규직 전환과 관계가 없습니다

 

♣ 전형절차 

• 제출서류: 자유 양식의 국영문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를 MS워드 파일 1개에 저장하여 제출 

- 이메일 제목 : [인턴] Finance Accounting Intern - 성명 

- 파일 이름 : Finance Accounting Intern (성명).docx 

- 이력서 하단에 출근 가능일 기재 필수 

- 접수 마감일 : 5 8일 오전 10

• 서류제출처: recruit.marskorea@effem.com 

• 면접전형: 당사 서류 합격자에 한해 개별 통보 및 엑셀 테스트, 실무자 면접 진행 

• 면접위치: 서울시 강남구 언주로 872(신사동 삼영빌딩 6)

• 근무장소 : 6 4일부터 강남구청역으로 이전 예정

 



[고양이상사] 고양이상사 뭉치와 꼬맹이 Farewell (1)

Category : 한국마즈 일터이야기  | Updated : 2018. 3. 28. 10:57

 

Mars Korea Office Cat's retirement ceremony Part (1)

 

한국마즈의 마스코트 오피스 캣

한국마즈 하면 어떤 것들이 떠오르시나요?

5원칙? 영어이름? 파티션 없는 책상?

많은 것들을 떠올리시겠지만, 아마 많은 분들이 한국마즈! 하면 떠올리시는 것은 오피스 캣들이 아닐까요?

 

 

 

 

일상적인 오피스에서 고양이를 키운다? 믿겨지시나요?

 

한국마즈의 오피스 캣들은 어디서든 인기를 한 몸에 받는 스타입니다. 한국마즈를 방문해주시는 많은 분들의 빠지지 않는 질문은 진짜 사무실에 고양이가 살고 있나요?”입니다. 이처럼 오피스 캣 꼬맹이와 뭉치는 많은 어소시에잇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의 사랑과 관심을 받는 존재였지요.

 

오피스 캣들이 한국마즈를 찾아온 계기는 고양이 상사스토리를 바탕으로 익히 알고 계실 겁니다. 반려동물의 사료를 판매하는 한국마즈는 반려동물에 대한 이해도를 더 높이고 견주, 묘주들의 입장에서 반려동물을 바라볼 수 있도록 일반 가정이 아닌 열린 사무실에서 고양이를 키워보자!’ 라는 도전적인 결정을 했었습니다. 오랜 회의와 어소시에잇들과 상의 끝에 오피스캣의 입양을 결정하게 되고, 사정상 주인에게 보살핌을 받기 어려워졌던 꼬맹이와 뭉치가 한국마즈를 찾아오게 되었지요.

 

수의사가 상주하는 한국마즈 사무실에서 고양이들은 전문가와 더불어 많은 어소시에잇들의 사랑을 받으면서 생활할 수 있었습니다. 한 명의 주인은 없었지만 모두가 한 마음으로 꼬맹이와 뭉치를 사랑하고 그들을 바라보며 행복감을 느꼈지요.

 

 

 

반려동물의 힘

반려동물의 힘을 믿으시나요? 더러 매스컴에서 반려동물이 가져오는 힘에 대한 이야기를 볼 수 있습니다. 몸이 불편하거나 마음의 병을 앓고 있던 사람들이 반려동물과 생활하면서 치유되고, 희망을 잃은 사람들이 반려동물에 의해 삶의 의지를 되찾는 이야기들은 드문 이야기가 아니었지요.

 

 

 

 

고양이상사들의 좌석은 고정석이 아니므로, 곳곳에서 목격되곤 합니다.

 

위 이야기처럼, 한국마즈의 어소시에잇들도 꼬맹이와 뭉치로 인해 많은 오피스 라이프에서 행복한 변화를 겪었습니다. 다소 삭막할 수 있는 사무실에서 자유롭게 활보하는 고양이들은 평범한 회사 생활에 활기를 불어 넣어주었습니다. 지치고 힘이 들 때 애교를 부리는 아이들을 한번씩 쓰다듬으면서 기운을 차리기도 하고 집중이 안 될 때는 서랍의 장난감을 꺼내서 오피스 캣들을 놀아주며 기분을 환기하기도 하였지요. 아이들과 교감하면서 얻는 에너지는 실로 대단했습니다.

 

오피스 캣들은 오피스 라이프에 활력을 넣을 뿐만 아니라 실제 업무에도 큰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내가 직접 교감하는 동물이 생기다 보니 반려동물 제품을 만드는 업무에 더 애착을 갖고 진지하게 임하게 되었습니다. 반려동물에 대한 지식이 전무했던 사람들도 이전과 달리 반려동물과 사료에 대한 더 높은 이해도를 갖고 업무에 임할 수 있었습니다.  

 

 

 

 

꼬맹이가 점거한 한 어소시에잇의 자리. 이만 퇴근해야겠습니다.

 

가끔은 예상할 수 없는 사고도 치고, 의자를 털투성이로 만들며 우리를 울고 웃게 만들기도 했지만 그들이 우리에게 가져온 즐거움과 행복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을 것입니다. 오피스 캣들은 일에 지쳐 마우스 위에 멈춘 어소시에잇의 손에 얼굴을 비비기도 하고 잠시 자리를 비웠다가 자리로 돌아와 보면 마치 주인인양 어소시에잇의 의자에 떡 하니 버티고 있는 모습들로 오피스 라이프에 활기를 불어넣고 우리를 즐겁게 만들어주곤 했습니다.

 

 

 

 

일하지말고... 나를 만져... 나를...

 

오피스 캣뿐만 아니라 많은 어소시에잇들도 그들을 즐겁게 해주기 위해 노력하였지요. 바쁜 와중에도 곁에서 야옹거리는 아이들을 볼 때면 잠깐이라도 타이핑하던 손을 멈추고 그들과 눈을 마주치거나 한번씩 쓰다듬어 주기도 하였고, 어떤 어소시에잇들은 상자를 좋아하는 고양이의 습성을 배려하여 책상 위 한 켠에 그들의 공간을 만들어 항상 오피스 캣을 맞이할 준비를 하기도 했습니다. 아이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밥, , 간식의 양이 조절될 수 있도록 담당을 정하기도 하고 했고요. 어소시에잇 모두 각자 자기만의 방식으로 오피스캣들을 생각하고 애정하며 어소시에잇의 일원으로 생각하였는데요, 이제는 아쉽게도, 그들의 은퇴식을 진행하려고 합니다.

 

 

 

오피스 캣, 오피스 캣으로부터 은퇴하다.

오피스 캣들이 성숙한 상태에서 한국마즈에 입사한 지도 벌써 10년째 접어들고 있습니다. 본래 14년 정도인 고양이의 수명을 생각해보면 그들은 인생의 반 이상을 한국마즈를 위해 산 셈입니다. 꼬맹이와 뭉치는 한국마즈에 없어서는 안 될 마스코트와 같은 존재이지만 이제는 어소시에잇들의 즐거움과 행복보다도 꼬맹이와 뭉치의 앞날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보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오피스에서 상주하는 꼬맹이와 뭉치는 이제는 자유로운 삶을 즐기기보다는 집중된 관리와 보호가 필요한 나이가 된 것입니다.

 

 

 

 

풍족한 생활로 간식과 장난감에 별 관심을 보이지 않는 뭉치... 배가 불렀군요.

 

꼬맹이와 뭉치는 외부 고양이 호텔에 장기 투숙하는 기간 혹은 목욕과 미용을 하는 기간 꾸준히 다양한 건강검진을 통해 관리 받아왔습니다. 병원 진료 이외에도 한국마즈에 상주하는 수의사의 보살핌 속에서 건강한 생활을 누릴 수 있었지요. 다만 다른 고양이들보다 템테이션, 그리니즈 등, 간식이 넘치는 유복한(?) 환경에서 자란 탓인지 약간의 비만을 제외하고는 별 탈 없이 건강하게 지내왔습니다.

 

 

 

 

고양이상사들을 병원으로 데려가기 위해서는 엄청난 추격전이 필요합니다. 검거되는 뭉치상사.

 

그렇지만 점점 노령기에 접어듦에 따라 더 많은 관심과 건강에 대한 관리가 필요해졌습니다. 많은 어소시에잇들에게 꾸준히 사랑과 관심을 받아오던 꼬맹이와 뭉치였지만 이제는 단 한 사람의 보호 아래에서 매일매일 상태가 어떤지, 밥은 잘 먹었는지, 행동에 변화는 없는지, 집중적인 관리와 사랑을 받아야 할 나이가 된 것입니다.

많은 어소시에잇들이 꼬맹이와 뭉치의 미래에 대해 많은 고민하였습니다. 꼬맹이와 뭉치가 무지개다리를 건널 때까지 오피스안에서 어소시에잇들과 함께할 수는 없는 것일까, 많은 토론이 오갔지만 미래에 더 많은 관리와 통원치료가 필요해질 상황을 대비하여 새로운 환경에 익숙해질 수 있는 체력이 남아 있을 때 평범한 가정으로 입양 보내는 것이 좋겠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모두가 한 마음으로 아이들을 사랑합니다.

 

꼬맹이와 뭉치의 입양이 결정 된 이후, 그들의 입양처를 찾아 나섰습니다. 우선적으로 한국에서 근무하는 모든 어소시에잇들에게 오피스 캣 입양에 대한 공지사항을 전달하고 아이들을 돌봐줄 수 있는 어소시에잇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낯을 많이 가리는 아이들이 완전히 새로운 환경보다는 익숙한 사람과 함께 살게 된다면 적응기간도 짧아지고 종종 근황도 물어볼 수 있을 테니까요. 다행히도 얼마 지나지 않아 서울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두 명의 어소시에잇이 두 오피스 캣의 입양에 지원하였고 1마리씩 서로 다른 새로운 생활공간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오늘도 열일하는 뭉치상사. 하지만 은퇴를 앞두고 마지막 업무가 멀지 않았습니다.

 

꼬맹이와 뭉치의 새 보금자리가 결정된 날, 그 동안 동거동락 해온 오피스 캣들이 한국마즈를 떠난다고 하니 많은 어소시에잇들이 엄청난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보다 더 애착이 많았던 어소시에잇들의 경우 특히 그랬지요. 꼭 그래야만 하나, 다른 방법은 없을까, 고민하고, 토론하고, 화를 내보기도 하고, 슬퍼했습니다. 헤어짐을 받아들이는 데는 시간이 필요했지만, 이윽고 그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미래를 위해서 이별의 준비를 하기로 하였지요.

 

 

 

(2편은 오피스 캣의 은퇴식과 어소시에잇들의 인터뷰로 진행됩니다.)

 

 

 

 



[어소시에잇 이야기] 한국마즈 동호회를 엿보다 :: 마즈공방

Category : 한국마즈 일터이야기  | Updated : 2018. 3. 23. 10:56

 

 

Consumer Care Specialist, Prisca Park

한국마즈 동호회를 엿보다 :: 마즈공방

 


마공을 만들게 된 취지는 마즈인들이 업무나 생활에서 느끼는 스트레스를 마즈 공방을 통해 많이 만나지는 못하더라도 여러 부서의 어소시에잇들이 모여 같이 담화를 나누며 잠시나마 힐링하는 시간을 마련하고 또 마음의 평화와 좋은 기분으로 다시 업무에 매진하자는 의도에서 Julia 회장님을 필두로 만들어진 마즈 동호회입니다. (Julia 회장님 퇴사로 남은 숙제를 제가 하게 되었습니다.)


의외로 여성 뿐 아니라 남성 Associates분들의 가입 의사도 많았습니다만 현재는 청일점 Brandon을 포함하여 현재는 10명의 Associates과 함께 하고 있습니다.


모두 업무에 바쁘시어 자주 모임을 갖진 못하였지만 한 달에 한 번씩 모여 현재까지 3개의 작품을 같이 하였습니다.
 지난 해 6월, 손쉬운 바느질로 첫 활동을 시작했고 꽃자수 DIY Kit로 Kitchen Cloth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한 땀 한 땀 집중하여 놓으시는 Asoociates들의 모습이 많이 진중해보였습니다.

 

 

 


각자의 기법과 취향으로 예쁜 꽃 자수를 놓은 키친 클로스를 첫 작품으로 완성하였으며 이 완성물로 떼 타는 것들은 모조리 다 덮어둘 수 있습니다. 요거 하나로 선풍기, 컴퓨터, 전자레인지 등등….
한 번 해보시고는 뿌듯해 하시는 분들이 많아 모두들 기분 좋아하셨네요.

 

 

 

 

두 번 째 작품으로는 자수 꽃 파우치였습니다.
그림에 소질이 하나도 없지만서도 수성펜이기 때문에 물로 지웠다 그렸다를 반복하며 도안을 그려보고 자수를 놓습니다.

모두들 완성하여 똑같이 들고 다닐 줄 알았는데, Amy만 유일하게 완성하여 완성샷 보내주셨어요.
금손이셨다는….

 

 

 


마공도 식후경이라고……맛있게 먹고 또 집중해볼까요?

 

 

 

 

 

어느덧 두 작품을 끝내고 나니 겨울이 왔습니다.
그리하여 이번엔 네키 목도리(쁘띠 목도리)를 만들어 보았지요.
 

Julia 회장님께서 뜨신 목도리는 꽃님이가 한 겨울 내내 하고 다녔죠!

 

 

 

 

청일점인 브랜든은 예쁜 녹두색으로 떴다 풀렀다 예쁘게 모양을 내셨는데
Brandon네 애기들 가만히 있질 않았습니다. 털실은 애기들에게 재미있는 훌륭한 장난감이죠. 마치광고 컷 처럼 실을 가지고 재미있게 노는 모습이 너무 귀엽네요.

 

 

 


알고 보니 금손이셨던 Amy께서 뜨신 목도리와 모자
남은 실을 가지고서는 산타 수세미를 만들어 울 회원님들께 선물로……
그릇 잘 닦이시죠?


 

 

 

 

우리 마공은 나의 영혼을 달래고 나의 애완견, 애완묘를 위한 선물뿐 아니라
또 항 생명을 살리기 위한 우리 신생아 아가들에게도 좋은 일을 하기 위하여 세이브더 칠드런 신생아 모자뜨기 캠페인에도 참여하였습니다.

우리 회사 마스코트인 Office Cat 뭉치에게도 작은 얼굴을 가진 Nina에게도 함 씌워 보았어요.
정성스럽게 짠 우리의 모자가 아가들에게 따듯한 온기를 느낄 수 있음을 바랄뿐입니다.

 

 

 

 

3개의 작품을 하면서 모든 회원분들이 조금이나마 마음의 평정을 찾았으면 하는 바람이었는데 바쁜 업무를 하면서도 점심 시간을 활용해 서로 만나 건강한 수다와 소소한 것들을 만들면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2018년 올 해는 또 어떤 나만의 작품들을 하면서 마공 스토리를 만들어나갈지 기대해 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