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상사] 한국마즈 오피스캣 12화 ’오피스캣, 그들의 관심사!’

Category : 한국마즈 일터이야기  | Updated : 2013. 10. 1. 10:31


직장인들의 관심사 1위는 바로 월! 급! 날! 이랍니다.

워어어어얼화아아아수우우모옥금퇼~의 시간 동안 열심히 일한 후 받은 값진 월급!

통장에 찍힌 월급만 봐도 기운이 불끈불끈! 관심사가 될 수 밖에 없는데요.

위시리스트에 적어 놓은 것을 결제했을 땐, 쌓였던 스트레스도 싹~ 풀리는 것 같습니다.

우리 오피스캣들의 관심사는 무엇일까요? “뭉치야~ 꼬맹아~ 너희들도 월급 받니?”



월급보다는 간식! 간식을 달라옹!



"난 그런거 필요없다옹~”


한국마즈 오피스캣 뭉치는 오늘도 여기저기 상자를 뒤지기 시작합니다.

그리니즈, 쉬바 등 뭉치에게 최고의 관심사는 바로 간!식! 인데요.

“월급을 필요없다! 간식을 달라옹!” 오늘도 단호한 눈빛을 마구마구 발사하기 시작합니다.

(당황당황) 오늘은 너무 많이 먹었잖아~ 우리 운동부터 할까?



“그렇지? 아까 먹었으니까 안 되겠지? 쉬바가 이렇게 가득 차 있는데 내 마음은 왜 이리 허전하냐옹~ 어디론가 떠나고 싶다옹…그냥…퇴사해버릴까옹???”


간식 조르기 1차 시도를 실패한 뭉치는 창가에 놓인 쉬바 상자 위로 올라가 슬픈 연기를 해봅니다. 

그러면 직원들이 간식을 꺼내줄 확률이 높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죠.



“여기 다 비었다옹!!! 빨리 다 채우라옹!! 난 아직도 배가 고프다옹!!!!”


뭉치야, 그거 강아지가 먹는거야. 그리고 자꾸 말해서 미안한데 너 아까 간식 먹었어. (돼냥아!)

식탐고양이 뭉치, 그의 관심사는 한결같이 먹는 것뿐이었습니다.

이제 꼬맹이의 관심사도 궁금한데요?  꼬맹아~ 어디있니?



도도한 고양이 꼬맹이, 그의 관심은 오로지 OO사원??


도도하기로 유명한 시크냥이 꼬맹이는 오로지 OO사원에게 관심이 쏠려 있습니다.

여자사원? 간식을 주는 사원? 도대체 어떤 매력이 그의 관심을 끄는 걸까요?



“아휴~ 귀찮아! 쫓아오지 말라옹! 저리 가라옹!”

꼬맹이에게 호감을 표현하는 여자사원을 피해 발길을 재촉하는 꼬맹이(3세, ♂)



미모의(?) 여사원을 뒤로 한 채, 성큼성큼 걸어가기 시작하는데요. 

어디로 가는 걸까요?



“야옹야옹~ 나 좀 봐달라옹~ 예뻐해달라옹~ 애교다옹~냥냥냥!”


유독 남자직원을 잘 따르는 꼬맹이! 

사장님 곁에 머물거나 열심히 일에 열중하는 남자직원들에게 애교를 부리는데요.

“꼬맹아 나에게도 관심 좀 가져줘!ㅠ_ㅠ” 

꼬맹이와 놀고 싶은 여직원들은 그저 그의 뒷모습만 바라봅니다.



뭉치와 꼬맹이! 성별은 같지만 서로 다른 관심사를 가지고 있는데요.

이런 관심사 하나쯤은 다~ 있으시잖아요? 여러분의 관심사는 무엇인가요?

힘든 직장생활을 이기는 여러분의 관심사를 공유해주세요!


“취향이다옹- 존중해달라옹-!!”









[고양이상사] 한국마즈 오피스캣 11화 ‘어서 와~ 마즈는 처음이지?’

Category : 한국마즈 일터이야기  | Updated : 2013. 9. 27. 15:43


“안녕하십니까! 신입사원 김마즈 입니다!”

야무진 포부를 갖고 출근한 첫 날!

어리둥절~ 어색어색☞☜ 이…이건 뭐지? 헤롱헤롱 @_@


꼬맹! 뭉치! 지금 당장 우왕좌왕 위기의 신입사원을 구출하라!!

어서 와~ 마즈는 처음이지?



STEP 1. 긴장된 마음을 녹여라!



불쑥!! 앗, 깜짝이야! 


“그렇게 긴장할 거 없다옹~ 사회생활? 어렵지 않.다.옹! 나만 믿으라옹”

누….누구냐 넌!

“나? 한국마즈 3년 차, 대선배다냥!”

 


“잘보라옹~ 직장생활의 기본은 아메리카노로 시작하는 거라옹~”

대선배 꼬맹님께서 직장인의 필수아이템부터 알려주기 시작합니다.



STEP 2. 회사 구석구석 소개하기!


 

“컴퓨터는 이거 쓰라옹~ 이 키보드가 누워있기가 좋다옹~”



“서류는 여기다 잘 정리하라옹~ 제대로 안 하면 다 물어뜯을 거라옹!”



“이분에게 잘 보여야 한다옹~ 안 그럼 밥을 안 준다옹~”



STEP 3. 인수인계는 꼼꼼하게~



“주문서는 이렇게 저렇게 요렇게~ 꼼꼼하게 체크해야 한다옹~ 알겠냐옹?”



“디자~~인은 요래요래~ 슥슥슥~ 참 쉽죠? (밥아저씨ver)”



긴장 백배! 여러분의 처음 출근했던 그날을 기억하시나요?

회사를 처음 다니게 되면 어리버리할 수 밖에 없는 신입사원시절, 

회사에 이런 오피스캣이 있었다면 적응도 빨리 하고, 일을 하는 능률도 더 오르지 않았을까 합니다^^


“고양이 상사님들 고맙습니다~”  – 어느 신입사원 올림

 








[고양이상사] 한국마즈 오피스캣 10화 '퇴근하기 싫다옹, 헤어지기 싫다옹’

Category : 한국마즈 일터이야기  | Updated : 2013. 9. 24. 13:45


이제는~ 우리가 헤어져야 할 시간 다음에 다시 만나요.



하루의 일정이 모두 끝나고 직원들이 퇴근해야 할 시간.

어떻게 알았는지 퇴근하기 10분 전부터 고양이들이 모습을 감추기 시작하는데요.

이쪽 저쪽 숨어 경계태세를 강화하고 있는 중이랍니다. (다 보이는데 말이죠. ㅎㅎ)



한국마즈 오피스캣은 따로 벽 한 켠에 캣타워와 잠자리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직원들이 회사에 있을 때만 문을 열어 자유롭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하고 있는데요.

퇴근할 때는 뭉치와 꼬맹이도 집으로 돌아가야만 합니다.

처음부터 집으로 들어가게 했던 것은 아니랍니다. 한 때는 자유로운 고양이의 습성을 이해하고자 풀어두었는데요.

그 일 이후론, 예외 없이 집으로 퇴근하게 된- 그 사연은 바로 꼬맹이 실종사건 입니다. (뚜둥!!)



때는 바야흐로 지난 OO월 OO일, 어디선가 낮잠 자고 있는 줄만 알았던 꼬맹이가 시간이 지나도 보이지 않는 것입니다.

처음엔 대수롭지 않게 여겼지만, 계속 보이지 않는 꼬맹이의 모습에 걱정이 커지고 있었어요. 바로 그때!

어떻게 올라간 건지 회사 천장 위에서 내려오지 못하는 꼬맹이를 발견! 혹여 사고가 날까 안절부절못했답니다.

전 직원이 총 출동하여 장장 3시간 만에 구조했던 아찔한 그때 그 사건

그 이후 오피스캣들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집으로 들여보내고 퇴근하게 되었습니다.



집에 들어가기 싫다고 땡깡을 부려보지만, 노노~ 다 소용없는 일이지요.



작전명 : 안전하게 퇴근하기! 007 퇴근 작전 !


직원들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퇴근하기 싫은 뭉치와 꼬맹이는 여기저기 도망치고 숨어있는데요.

목욕하던 날을 방불케 하는 007 작전 시간! “얘들아 이제 자러 가야지~~”

<한국마즈 오피스캣 6화 '목욕은 전쟁이야’ http://marsblog.co.kr/82>


  

“잡아볼 테면 잡아보라옹~”



“집에 들어가기 싫다옹… 퇴근하지 말라옹!!” (땡깡땡깡)



거기 숨으면 모를 줄 알았지?? “쳇, 들켰다옹”


이리저리 높은 곳을 찾아서 도망 다니는 꼬맹이와 달리 뭉치는 구석구석에 숨어있곤 하는데요.

M&M 인형이나 복사기 근처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답니다. 



“내일 일찍 올거지옹?”


집으로 들어가는 순간까지도 아쉬운 듯 계속 뒤돌아보는 뭉치의 모습. 

‘뭉치야 누나가 내일은 그리니즈 2개 줄게! 잘자! 내일 보자!’

한국마즈 오피스캣의 하루는 이렇게 저물어갑니다. 

매일매일 고군분투하고 있는 뭉치와 꼬맹이, 내일은 또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