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상사] 한국마즈 오피스캣 4화 '특별한 양육법과 동거노하우'

Category : 한국마즈 일터이야기  | Updated : 2013. 5. 7. 10:37


한국마즈 오피스캣 뭉치와 꼬맹이 이야기가 벌써 네번째네요.

무한 매력을 발산하는 두 오피스캣 덕분에 ‘사무실 고양이’에 대한 관심과 사무실 동거묘는 대체 어떻게 기르는가에 대한 관한 궁금증을 많이 보여주셨습니다.

사무실에서 고양이를 키우는 모습에 막연히 부럽거나 신기하기도하고, 잘 양육되고 있는지 궁금하기도 하시죠?

이번 고양이상사에서는 한국마즈 오피스캣의 특별한 양육법과 동거 노하우를 공개해드리고, 

이 귀여운 오피스캣들로 변화된 이야기까지 순차적으로 전해드릴게요^^



오피스캣이란? 


‘사무실에서 함께 동거동락하는 동료형(?) 고양이’를 말합니다.

고양이는 강아지처럼 별도의 배변 훈련이 없어도, 알아서 가리기 때문에 손이 덜 가는 장점이 있습니다.

사람을 따르고 보채기보다는 독립적이며, 사람과 동등하게 행동하기 때문에 사무실에서 키우기에 적합합니다.

강아지보다는 살뜰함은 덜하지만, 사무실 동료(?)로써는 더 없이 매력적이지요. 

 

                                            <한국마즈의 구성원, 오피스캣, 마스코트  ‘꼬맹이’와 ‘뭉치’>



오피스캣, 담당자는?


‘한국마즈의 전 직원들’이 담당자입니다.

한국마즈 전 구성원들이 오피스캣(뭉치,꼬맹이)의 동료이자 친구이자 돌보미이자 가족이지요.

 

<전 직원 대표해 한 컷!>


물론 더 살가운 마음으로 눈을 맞추고, 음식을 챙겨주고, 컨디션을 살펴주는 몇몇 직원이 있고요, 상주하는 수의사님도 계십니다.

   

<뭉치에 대한 무한 애정을 드러내시는 뭉치 아부지 & 누나>


사람과 사람의 관계도 그러하듯이 오피스캣에 대한 구성원들의 관심과 배려가 없다면, 함께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사실 한국마즈에서도 고양이를 키워본 경험이 있는 사람이 많지 않았으나, 배워가며 겪어가며 지금에 이르게 되었지요. 



오피스캣, 지내는 사무실 환경은?


‘오피스캣만의 독립적 공간’이 있으며, 사무실이 놀이터입니다!

별도의 환기 시설이 설치되어있고, 캣 타워, 화장실 등이 배치된 오피스캣들만의 공간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짠! 멋지죠?


<사장실도 없는 한국마즈엔 ‘오피스캣룸’은 있다는 사실!>


한 자리 멋지게 차지하고 있습니다. 뭉치와 꼬맹이를 사랑하는 한국마즈의 따뜻한 마음과 배려가 느껴지시나요!

아무도 없는 밤이나 주말에는 이 독립된 공간에서 지내게 되며, 업무시간에는 문을 활짝 열어두어 돌아다니고 햇살도 쬐고 업무 공간을 자유롭게 다니도록 합니다.

고양이는 특성상 칭얼대거나 쫓아다니지 않고, 깔끔하게 생활하기 때문에 큰 혼란을 주진 않습니다.

장난감으로 놀아주면 금방 질려 할 정도로 뭉치와 꼬맹이는 자유롭고 편안한 오피스 라이프를 즐기고 있답니다.


물론

가끔 너무 애절한 눈빛으로 간식을 요구 할 때나 


   

의외의 곳에 자리잡고 있어 ‘깜놀’하게 하거나



소소한 진로방해가 있을 뿐이지만



이런 점들이 바로 함께하는 즐거움이 아닐까요?^0^



오피스캣, 사료 급여와 건강 관리는?


“풍부하고 맛나는 사료와 상주하는 수의사님의 밀착 관리!”

사료전문기업답게 맛있는 사료가 언제나 풍부합니다. 두 오피스캣 모두 Sheba 습식캔을 가장 좋아하며, 치아관리 제품인 그리니즈 필라인도 즐겨 먹고 있습니다.

예쁜 모습에 간식을 줄 때도 있지만, 직원들끼리 상태를 체크하고 적절히 조절하기에 큰 문제는 없었습니다. 

앞서 이야기했듯이 한국마즈에는 상주하는 수의사님이 계시기 때문에, 언제나 가까이서 두 오피스캣의 건강을 살피고 예방접종도 잊지 않지요.


<맛난 sheba캔이 엿보이는 오피스캣 곳간. 한국마즈 곳곳에서 오피스캣의 일상과 흔적이 묻어납니다.>


사료전문기업이라 가능한 환경이지만, 일반 사무실에서도 기본적인 체크 사항만 모두 숙지해두고 살펴본다면 큰 어려움없이 오피스캣과 함께하실 수 있습니다.



오피스캣, 휴가/주말엔 어떡하나요?


“주말엔 주말근무자가, 휴가엔 전문적인 방법으로!”

오피스캣에 대해 가장 많은 질문 내용이었는데요, 특별한 방법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보통 토요일에 근무하는 직원이 한두 명쯤은 있기에 이 직원들이 아이들을 돌봅니다.

그들이 문을 열어주어서 답답하지 않게 지낼 수 있으며, 충분한 물과 사료가 있다면 하루 이틀 정도는 잘 지냅니다.

주말이나 쉬는 날이면 애타게 울부짖으며 문을 열어주면 무척 좋아합니다. 문을 열어준 직원을 며칠간 따를 정도로 애정도가 급상승하고요^^

다만, 휴가나 명절 같은 경우에는 전문 기관(반려동물 호텔)에 맡기기도 합니다. 

오피스캣 어엿한 한국마즈의 구성원인만큼 귀찮은 일은 아니랍니다~



어떠세요? 궁금증이 조금 풀리셨나요?

한국마즈 오피스캣만의 ‘특별한’ 양육법과 노하우는 없었습니다.

다만 바로 모두의 관심과 사랑 그리고 배려하는 마음이 있었지요^^


검색해보면 사무실 고양이를 키우는 분들이나 망설이는 분들이 꽤 있습니다.

따뜻한 곳을 찾아 들어온 길고양이, 버려진 고양이, 사정이 여의치 못해 기르지 못하게 된 고양이와 인연을 맺게 되는 경우이지요.

망설이지 마시고, 오피스캣의 특별한 경험과 책임, 사랑을 나눠보세요.


다음회에서는 따뜻한 봄을 맞이하고있는 꼬맹이와 뭉치의 두 번째 업무보고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똥꼬발랄한 그들의 이야기, 많이 기대해주세요!









[한국마즈 소식] “일하기 좋은 회사” 3년 연속 대상 한국마즈, 무엇이 특별할까요?

Category : 한국마즈 일터이야기  | Updated : 2013. 3. 29. 11:46


요즘 많은 회사들이 좋은 기업문화 만들기 캠페인, 즐거운 일터를 위한 혁신경영 등을 이야기 하는데요. 좋은 조직 문화를 바탕으로 구성원들이 주인의식을 가지고 일하는 기업이 생산성과 수익성, 고객만족도 향상 등 모든 면에서 앞선다는 여러 연구결과들도 나오고 있습니다.


GWP에서는 일하기 좋은 직장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키고, 한국의 기업문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자 지난 2002년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Great Work Place)”이라는 제도를 시작하였습니다. Great Work Place(GWP, GPTW)는 1998년 미국을 시작으로, Fortune 100 Best Companies to Work for in America를 포함해 전 세계 46개 국가에서 매년 시행되고 있습니다. 



“일하기 좋은 회사”로 선정되기 위한 기준은 무엇일까요? 




Trust Index, Employee Comment, Culture Audit이라는 3가지 항목을 확인합니다. 첫번째로 Trust Index, 즉 신뢰경영지수는 직원들이 회사에 대해 느끼는 믿음, 존중, 공정성, 그리고 회사에 대한 자부심, 동료들 간의 Fun(재미) 에 대한 설문결과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다음은 Employee Comment로서 설문결과 중 서술형식의 답변에 대해 측정합니다. 마지막으로 Culture Audit(기업문화 조사)은 회사의 철학, 정책, 비전, 가치, 규정, 제도 등 기업문화 전반에 대한 항목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다양한 심사기준에서 알수 있듯이,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선정되기 위한 기준은 급여나 복리후생 등 회사가 제공하는 정량적인 부분에 대한 평가만이 아니라, 독특한 기업 문화와 직원들이 실제로 느끼는 주관적인 측면인 정성적인 부분을 심도있게 심사하는 과정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한국마즈의 일하기 좋은 기업 지원 배경은 참으로 마즈 답습니다.




일하기 좋은 기업에 선정되기 위해서 여러 기업에서는 즐거운 일터 만들기 전담부서를 따로 두거나, GWP 특별팀을 만들기도 합니다. 그런데 한국마즈의 일하기 좋은 기업에 대한 지원 배경을 보면 매우 흥미롭습니다. 우리 회사가 일하기 좋은 회사라고 느끼고 있기는 하지만, 실제로 우리나라의 다른 회사들과 비교해 보았을 때 어떻게 평가되는지 궁금하여 2010년 처음으로 지원해 보기로 결정하였습니다. 그때부터 3년 연속 일하기 좋은 회사로 선정 되었지만, 첫 지원 당시부터 지금까지 상을 받기 위해 특별한 활동을 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그것은 아마도 상을 타기 위해서 특별히 만드는 프로그램이나 활동들이 회사의 구성원들을 진정으로 그리고 지속적으로 행복하게 만들 수는 없다는 것을 회사와 직원들 모두가 잘 알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요?




마즈는 이 상을 “직원들이 회사에게 주는 상”이라고 말합니다. 회사의 중요한 5가지 원칙 중 하나인 상호성(Mutuality)에 따라 회사는 Associate이 최선과 책임을 다해 업무에 임해 주기를 기대하고, Associate은 회사가 개인을 존중하고 인정해주기를 기대합니다. 회사와 Associate은 이렇게 서로에 대한 기대와 존중을 바탕으로 독특한 기업문화를 완성해 나가며, 이러한 상호간의 협력이 있기에 회사는 점점 더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직원들 스스로가 자신의 업무에 책임을 다하고, 그런 직원들이 모여서 자신을 존중해 주는 회사에 대해 일하기 좋은 회사라고 솔직한 마음의 상을 주는 것 같습니다. 이를 통해 어떤 형태의 조직이든 내부 고객 만족이 우선이라는 것을 배웁니다. 직원 개인이 회사에 대해 만족할 때, 개인은 회사의 성장을 위해 책임을 다하게 되고, 그것은 결국 회사의 생산성 뿐만 아니라 외부 고객 서비스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마즈는 이러한 성과를 통해 회사와 직원 뿐만 아니라 주변 환경과 사회에 기여하고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Role Model이 되고자 합니다. 


개인과 회사의 가치관이 상충되지 않기에 더욱 업무에 몰입할 수 있도록 하고, 진정한 Work & Life Balance를 가능하게 하는 회사, 마즈에서 일할 수 있기에 삶이 더욱 명료해 지고 행복해 지는 것을 마음 깊이 느낍니다. 



“우리회사는 정말 좋은 회사야.” 



오늘 점심을 함께한 동료에게 들었던 말입니다. 그 말이 우리의 일상에서 우러나온 진심이라는 것을 우리는 서로 알고 또 느끼고 있습니다. 







[고양이상사] 한국마즈 오피스캣 3화 '이달의 업무 보고'

Category : 한국마즈 일터이야기  | Updated : 2013. 3. 28. 14:16


한국마즈 ‘오피스캣’으로서  첫  업무보고!


지난 예고편과 소개에 보내주신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아직도 못보신 분 없으시죠? 한국마즈 고양이상사)


지난 한달 한국마즈 식구들로부터 도착한 매력만점 오피스캣 뭉치와 꼬맹이의 업무보고를 시작합니다.

과연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스타일 변화와 적응에 힘들었던, 뭉치 >


오묘한 매력을 무기로 늘 관심을 독차지하는 매력냥, 뭉치. 

사실 평소 그루밍을 게을리하여 비웃음을 사기도 했던 뭉치는 얼굴에 누릉지 같은 습식사료 흔적이 흥건하여도 늘 당당했으나 

미용을 한 이후로 부쩍 ‘멘붕’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나, 떨고있니?”

너무나 다른 비포&애프터! 뭉치도 당황스러움이 역력.



“접근금지. 현실도피냥”

한동안 이렇게 웅크려 민둥살을 드러내곤 했지요.(은근히 질펀한 뭉치)



“여긴 어디, 나는 누구? 이 낯선 느낌은 뭐냥?”

늘어지게 잤는지, 우울해서 얼굴을 파묻었는지, 한참 만에 고개를 든 뭉치.

너, 너만 낯선 게 아니라, 우리도 낯설어. 그래도 멋져 뭉치야. 어서 카멜레온 같은 시크 도도한 매력으로 돌아와! 



“괜찮아, 난 뭉치야! 극뽁!”


반려동물 중 특히 예민한 고양이들의 경우 미용을 한 후, 스트레스나 낯선 느낌 때문에 평소와 다른 모습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하지만 모두의 관심과 배려로 곧 뭉치도 새 스타일에 적응하고, 뽀송한 새 털도 올라왔답니다.

이번 달 뭉치는 한국마즈 오피스의 ‘멋쟁이’ 사원으로 웃음꽃을 피우게 했다는 점이 가장 큰 성과였네요!



<깨알 같은 업무 참여로  나름 ‘열근’했던, 꼬맹이>


거친 개냥이 꼬맹이. 

지난 오피스캣 소개 이후로 좀 더 주목 받고 사랑 받는 ‘캣’이 되기 위해 노력한바,

이번 달 열심히 업무에 참여하였는데요, 한층 가까워지려는 노력이 엿보이는 꼬맹이의 활약상 함께 보시죠!


 

“효율적 업무를 위해 바탕화면을 정리는 기본중의 기본이라옹”

“(절대 미스그린에 반한 게 아니라옹) ”


 

“일에 집중하라옹, 내가 지켜보고 있다옹 “

“(절대 따숩다고 늘어진거 아니라옹)”


 

“사장님 자리를 따숩게 데워놓는거다옹”

“(절대 귀찮은 게 아니다옹)”


 

“필요한게 뭐냐옹? 내가 대신 찾아주겠다옹 “

“(절대 간식찾는거 아니라옹)”


깨알 같은 업무도우미(?) 꼬맹이의 활약상! 모아놓고나니 더욱 사랑스럽습니다.

꼬맹이가 건강하게 함께해주는 것 만으로도 한국마즈 오피스캣으로서 역할을 다 하는 것인데도 말이죠?

평소 손길을 잘 타지않는 꼬맹이의 반전 매력이 이번 업무보고의 가장 큰 성과네요~^^




오피스캣 ‘꼬맹이’와 ‘뭉치’ 첫 업무보고 어떠셨는지요?^^ 

큰 사고 없이 올해를 시작한 두 오피스캣들!

다음회에서는 오피스캣들의 두번째 이야기가 준비되어있습니다.

한국마즈 오피스에서는 어떻게 이 고양이들과 동거하고 있는지 하루 일과와 관리법등이 소개될 예정이니, 

'오피스캣' 양육을 고려하는 분들이라면 다음회를 기다려주세요! 









[고양이상사] 한국마즈 오피스캣 2화 '그들의 첫만남과 프로필'

Category : 한국마즈 일터이야기  | Updated : 2013. 3. 14. 10:49


두 고양이, ‘오피스캣’이 된 사연


한국마즈의 영업파트의 Jhon으로부터 오피스캣의 인연은 시작됩니다.

Jhon님이 대학시절부터 같이 살던 친한 형님이 결혼을 해 고양이를 키우게 되었는데요, 형님이 너무 많이 아파 병원에 가보니 고양이 ‘알러지’가 원인이었습니다. 너무 많이 아팠던지라 어쩔 수 없이 사랑스러운 2마리 고양이, ‘밍이’와 ‘꼬맹이’를 보내야 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반려동물사료기업이지만 고양이를 직접 키우는 직원이 없었던지라 고양이에 대한 이해는 부족했던 한국마즈에서는 마침 ‘오피스캣’을 긍정적으로 검토하던 상황! 타이밍이 딱 맞아떨어져 두 고양이를 데려오기로 결정합니다. 사료는 이미 사무실에 충분한 상태! 고양이들을 위한 캣타워와 화장실등이 준비된 독립적 공간을 사무실 내부에 마련하고 아이들을 맞이했지요.


당시 아이들을 보내며 아쉽고, 아프고, 섭섭하고, 속상한 온갖 감정과 당부가 고스란히 담긴 손편지를 공개합니다. 



 

반려동물을 보내야만 했던 분들은 물론이고, 소중한 무엇을 떠나 보냈던 경험이 있는 분이라면 누구라도 공감할만한 편지입니다.

‘둘 다 무지개 다리 건널 때까지 꼭 같이 해주겠노라 약속했는데 지키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아픈 거였다면 죽어도 같이 죽을 텐데, 가족이 아프니 방도가 없었어요’ 라는 글귀에서 당시의 안타까운 마음이 느껴집니다.’

‘ 혹시나 오지 않을 절 기다릴까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이런 글귀들에서 당시의 마음이 전해지네요. 지금 이 손편지는 사무실에 간직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반전! 


애절한 편지의 주인공이 한달 만에 오피스를 방문해 눈물의 재회를 했으나, 몰라보고는 쌩~가버리는 웃지 못할 상황이 연출되었답니다. 이, 알아가도 모를 도도하고 단순한 녀석들!! 하지만 그만큼 ‘오피스캣’으로서의 새 역할(?)과 환경에 꽤 적응했던 것이겠죠?^^ 고양이상사 식구들의 사랑도 담뿍 받고 있고요



고양이상사 오피스캣,  프로필 공개!


처음 사무실에 두 고양이를 데려오고, 일주일 동안은 낯선 환경에 적응 못하고 꽁꽁 숨어있는 아이들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하지만 언제 그랬냐는 듯이 곧  ‘고양이상사’의 주인이 되었고, 없어서는 안될 마스코트이자 구성원이 되었습니다.


고양이상사 가족들이 직접 참여한 투표를 통해 밍이는 ’뭉치’라는 새 이름도 얻었고, 이제 동거 4년차가 되어가네요. 재미있고 

흥미로운 이야기는 무궁무진! 하지만 여기서 각설하고, 고양이상사의 두 주인공 프로필을 소개합니다!



이름 : 뭉치 

특징 : 사람을 끌어당기는 매력이 있는 오묘한 ‘묘’



고양이상사 가족들이 말하는 뭉치는?

- 게으르고 다소 무관심하다. 하지만 이러한 점이 더 사람을 끌어 당기는 것인지, 유난히 인기가 많다.

- 고양이 특유의 그루밍을 하는 모습이 거의 보여지지 않고, 찔끔찔끔 팔뚝만 가끔 한다는 제보가 들어옴.

- 다채로운 표정의 소유자! ‘졸림’,’배고픔’,’짜증’이 얼굴에 그대로 드러나는 매력쟁이.

- 눈물이 많아 보이는대로 닦아주어야 함.

- 습식사료를 먹어 언제나 입주위가 구수하며, 식탐의 소유자.


이름 : 꼬맹이

특징 : 이름은 꼬맹인데 절대 꼬맹이가 아닌 기묘한 ‘묘’



고양이상사 가족들이 말하는 꼬맹이는?

- 겁도 많지만 호기심도 많은 절대냥이.

- 일명, ‘개냥이’ 특정 자리나 사람을 스토킹하기도! 

- 비교적 야생이 느껴지며, 사람의 손을 잘 안타기에 씻어주지도 못할 정도인 ‘거친 스타일’

- ‘꼬맹아!’하면 ‘야옹!’하고 대답해주며, 사랑을 갈구하는 스타일.

- 뭉치와의 싸움에서 전투력이 떨어지지만, 뭉치 털이 다량 발견되는 것으로 보아  꼭 지는 것은 아닌 것 같은 의혹이 있음!

- 꼬맹이는 절대 꼬맹이 사이즈가 아니다!



꼬맹이와 뭉치 사례 탐구


‘꼬맹이’보다 ‘뭉치’가 쪼~금 더 사람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고요, 꼬맹이는 소수의 마니아들에게 인기랍니다. 아마 사람 손을 잘 타지 않으려는 꼬맹이의 성격 때문인 것 같은데요, 이 특징은 에디터가 직접 방문취재 당시 찍었던 사진들로 설명됩니다.


사례1) 함께 하지 못한 1묘



기념사진을 찍는 평화로운 뭉치와 고양이상사 식구들

저 뒤에 기념사진 촬영을 위해 들어오는 꼬맹이가 보이십니까? 하지만 발버둥치던 꼬맹이는 기념사진을 찍으러 들어오지도 못하고, 품에서 탈출! 결국 모두 함께한 기념 사진은 이 한 장 뿐입니다.

이런 상 고양이, 꼬맹이!



사례2) 사진이.. 없어.. 


 

고양이상사 식구들의 손을 전혀 거부하지않는 뭉치는 취재 내내 다정한 사진들을 많이 건질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꼬맹이는 다정한 사진을 한 장도 건지지 못했는데요, 앞으로 내부 고발(?)을 통해 꼬맹이의 숨겨진 매력도 많이 전해드릴게요.



오피스캣 ‘꼬맹이’와 ‘뭉치’이야기 첫 이야기 어떠셨는지요?^^ 

다음회에서는 2013년 오피스캣들의 첫 업무보고가 있을 예정입니다. 

고양이상사의  다음회 많이 기대해주세요!









[한국마즈 소식] 한국마즈의 독특한 기업철학 ‘5원칙’

Category : 한국마즈 일터이야기  | Updated : 2013. 3. 4. 14:13

여러분께서는 어떤 회사에서 일하고 싶으세요? 어떤 회사에서 일하고 계신가요?

GWP(Great Work Place) 코리아가 주관하고, 선정하는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  기업시상식에서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한한국마즈는 그 비결이 바로 사람 그리고 경영진과 직원들이 함께 지켜나가는 5원칙이라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5원칙은 도대체 어떤 것일까요?

 

 

안녕하세요. 저는 한국마즈에 일하고 있는 JB입니다.



저는 가끔 직업 의식인지는 모르겠지만 진정 사람들이 일하고 싶은 회사는 어떤 모습이어야 할까? 생각해 볼 때가 많습니다. 얼마 전에 신문에서 직장인들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좋은 회사 조건에서 1위가 급여수준이고 2위가 복리후생이라고 본적이 있는데요. 정말 그럴까요? 자문해 보면 필요조건은 되겠지만 충분 조건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굳이 욕구발전단계 같은 이론이 아니더라도 사람들은 자기가 하는 일 또는 조직을 통해 성취감을 느끼고, 인정 받고, 소속감을 느끼고, 사회와 환경에 기여하고, 또한 배우고 성장하기를 원한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조직 내에 모든 사람들이 믿고 공유하고 실천하는 가치가 있다면 어떨까요? 어떠한 상황에서도 모두가 공유된 가치 및 조직에 통용된 상식에 의해 판단 할 수 있으면 어떤 조직이 될까요? 제가 내린 결론은 모두가 주인이 되어 본인의 영역에서 회사를 대표할 수 있고 자신의 삶과 하는 일의 가치가 일치하여 일과 삶이 조화를 이루는 직장, 이것이 사람들이 일하고 싶어하는 회사입니다!

 

(MARS 글로벌이 지키고 있는 명문화된 5원칙)


‘마즈에는 명문화된 5원칙이 있습니다라고 하면 10이면 9개의 회사가우리도 회사에 걸려있는 형태야 무엇이든지 원칙이 있다라고 합니다. 하지만 원칙이살아있네!”라는 기준으로 보면 다른 이야기가 됩니다.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는 사례들을 보면 직원들에게는 높은 도덕성 및 직업 윤리를 적용하여 한번의 사례에도 엄벌을 하고 경영진 및 주주들은 전혀 다른 기준을 적용하여 적용되는 것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요즘 우리 사회의 키워드중의 하나가 진정성(Authentic)인데요. 진정성에 흠집이 생기면 사람들로부터 존중과 신뢰를 받기가 힘들어 집니다. 진정성은 어떻게 만들어 질까요? 개인이나 조직이나 어떠한 상황에서도 일관성을 유지하는 것이 바로 진정성이라고 생각합니다. 말이 쉽지 행동에 옮기기는 정말 힘든 것이지요. 하물며 수 만 명의 배경이 다른 사람들이 모인 조직에서 믿음, 생각, 의도, , 행동을 일치하는 것이 얼마나 힘들지 충분히 상상이 될 것이고 경험하고 계실 겁니다. 그래서 조직 전체가 강력한 의지를 가지고 지속적으로 생활화하는데 매출을 달성하는 것만큼의 비중으로 노력해야 됩니다.

 

(‘일하기 좋은 기업’ 3년 연속 대상 수상)

 

마즈는 우수성(Quality), 책임(Responsibility), 상호성(Mutuality), 효율성(Efficiency), 자율성(Freedom)이라는 5원칙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중에서 마즈를 가장 마즈답게 하는 것이 상호성과 자율성입니다. 상호성의 기본은공유된 이익만이 지속 가능하다라는 믿음에서 시작되어 마즈가 관계하는 모든 이들(경쟁사 포함)과 상호윈윈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하는 것입니다. 이 원칙 때문에 제가 협회 등에서 다른 업체들과 일을 할 때 마즈 만의 이익이 아니라 업계 및 소비자의 관점에서 접근 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마즈의 역사는 100년이 넘었고 현재 35-40조의 매출을 하고 있는 글로벌 식품 기업임에도 가족소유기업 형태를 유지하는 이유 중 하나가 우리의 자율성을 유지하기 위해서입니다. 기업이 추구하는 가치를 지키기 위해서는 사업을 장기적인 관점에서 보고 단기적인 손실은 감수하는 투자를 할 수 있어야 합니다.

 

문화, 원칙하면 거창한 것들을 떠올릴지 모르지만 제가 경험한 것은 소소한 것들이 모여 영원불멸하고 카피 할 수 없는 문화가 만들어 진다는 것입니다. 5원칙이 어떻게 우리 조직에서 어떻게 살아 있는지 몇 가지 사례를 들려드리겠습니다. 저는 마즈에서 ‘JB’로 불립니다. 물론 보스인 대표이사도 ‘Joseph’입니다. 우리가 단지 글로벌 회사이기 때문이 아니라, 소통 시너는 부하 나는 상사라는 틀에서 벗어나 상호 소통을 원만하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설령 팀원들이부장님이라고 직급으로 부르더라도, 그 즉시 “McCoy라고 부르세요라는 식으로 매니저가 직접 시정을 하지 않으면 저에게 혼이 납니다. 원칙을 세우는 것은 천일이 걸리지만 깨지는 것은 10일이면 족하기 때문입니다.

 

마즈에는 보수 외에는 모든 어소시에이트들의 복리후생이 같습니다. 비행기, 호텔, 주차장 등 어떠한 차별이 없는데요. 또한 어떠한 사람도 비서나 본인 사무실이 없습니다. 다른 회사에서 흔히 보는 높은 책상 칸막이도 없습니다.

 

(한국마즈 대표석. 룸과 칸막이로 가려지지않은 열린 공간에서 함께 업무를 진행한다.)

 

직장 생활을 하다 보면 정말 많은 선택 및 결정을 해야 합니다. 다른 회사에서는 규정집을 찾겠지만 마즈에서는 이걸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되면 “그냥 가지고 들어와서 공개적으로 이야기 하면 돼” 라고 이야기 합니다. 모두가 들을 수 있는 공간에서 어떤 결정이 마즈의 원칙과 가치에 부합되는지 이야기 합니다. 그러면 결정은 매우 쉽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스토리가 되어 다음 세대에게 전달됩니다. 누가 결정해도 같은 방향의 결정이 가능한 회사, 그래서 눈치를 볼 필요가 없는 회사, 제가 일하고 있고, 일하고 싶은 회사 마즈입니다.

(한국마즈 인사팀 김종복 상무, JB로부터)

 

  

한국마즈 직원들에게 5원칙이란 지켜야 하는 당연한 규칙이자 생활에 스며들어있는 일상입니다. 회사가 직원들을 배려하고 존중하며 지켜온 원칙인 만큼 직원들도 이에 자부심을 갖고 있네요. 이것이 일하기 좋은 기업의 비결이 아닐까요? 직원들의 행복감이 높기 때문에 더 좋은 제품, 반려동물 식품을 기대해도 되겠습니다.
앞으로 공식블로그 loveFeed에 담겨질 한국마즈만의 가치와 이야기에 귀 기울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