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소시에잇 이야기] 이시국엔 랜선회식! (Feat. 배민)

Category : 한국마즈 일터이야기  | Updated : 2020. 10. 26. 18:28

 

안녕하세요, CBU 마케팅 어시스턴트로 근무하고 있는 Irene입니다. :)

최근에 진행된 마즈의 랜선 회식에 대해 소개 드리며 개인적으로 느꼈던 점들을 나누려 합니다.

 

 

마즈에서 지난 일 년 반 동안 근무하며 아시아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에 선정되는 기쁨을 두 번 연속 함께할 수 있었다는 점이 매우 뜻 깊고 자랑스럽게 느껴집니다. 작년과 달리 올해는 예기치 못한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기쁜 일이 있어도 함께 축하하며 기쁨을 나누지 못해 아쉬움이 컸습니다. 모두가 가지고 있던 아쉬움을 달래 주듯 P&O에서 언택트 시국에 맞는 랜선 회식이라는 아이디어를 제시해 주시고, 이런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서포트 해 주신 Sean 덕분에 랜선 회식에 동참할 수 있었습니다.

랜선 회식은 P&O에서 전체 Associate들에게 무려 8만원 상당의 배달의 민족 바우처를 보내주고 각자 바우처로 가족들, 친구들, 지인들과 함께 맛있는 식사 후 인증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918일 금요일 저녁 시간이 되자 Mark께서 보내주신 가족 식사 사진으로 랜선 회식이 시작되었습니다. 비록 같은 공간에서 같은 음식을 먹으며 즐기지 못했지만 각자의 공간에서 다양한 음식을 먹으며 마즈라는 이름 아래 즐길 수 있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Associate 분들께서 인증해주신 다양한 음식 사진을 보며 저 또한 무엇을 먹을지 그림 메뉴판을 보듯 고민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오랜 고민과 늦은 배달로 인증사진을 올리지는 못했지만 늦은 저녁시간 동생과 치킨을 먹으며 즐거운 금요일을 마무리하며 주말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늘 재밌고 즐거운 이벤트를 진행해 주시는 P&O답게 랜선 회식에서도 간편하면서 재밌는 이벤트를 진행해 주셔서 많은 Associate 분들께서 참여해 주시고 더욱 즐거운 시간 보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다만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었다면 해외에 계신 저의 부모님도 함께 마즈의 3년 연속 수상을 축하하며 랜선 회식에 동참할 수 있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런 저의 아쉬움을 Associate 분들의 가족 사진과 영상으로 대신할 수 있어 따뜻했습니다.

일 년 반 동안 마즈에서 근무하며 지켜본 마즈의 성장은 더욱 더 마즈에 대해 애사심을 느끼게 했습니다. 언제나 Associate들을 먼저 생각하고 Associate들을 위해 더 좋은 복지와 이벤트를 제공해 주시는 SeanP&O팀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마즈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Irene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어소시에잇 이야기] 코로나바이러스에 대처하는 한국마즈 II

Category : 한국마즈 일터이야기  | Updated : 2020. 7. 22. 20:45

Associate Letter From: Corporate Affairs Manager Clara Jeong

안녕하세요, 한국마즈입니다.

7월 중순에 접어 들면서 장맛비가 시원하게 내리네요. 코로나 시대에 잘 대처하며 안전하게 잘들 지내시나요?

 

오늘은 마음이 따뜻해지는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여러분 모두 코로나19로 생활이 많이 불편해지셨죠? 하지만, 코로나19의 장기화와 지역 확산, 더위가 맞물리면서 그 누구보다도 고통이 큰 분들은 아마 의료진들이 아닐까 해요. 그래서 한국마즈는 지난 525,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며 국민 건강을 위해 헌신하는 의료진과 의료 자원봉사자분들께 작은 힘이 되고자 코로나19 전담병원인 서울특별시 서남병원을 찾았습니다.

의료진들의 일을 대신할 수는 없지만, 우리가 할 수 있는 작은 일을 하고자 했습니다. 잠시 휴식 시간이 생기면 좀 더 여유롭고 달콤하게 즐길 수 있도록 세계인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마즈의 인기제품 스니커즈 아몬드이클립스 피치’ 5만 개를 전달하고 왔답니다.

사실 코로나19 기부는 글로벌 마즈에서 먼저 시작했는데요. 지난 4월 글로벌 마즈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2천만 달러(248억 원)를 기탁하고, 다양한 지원 계획을 밝혔습니다. 한국마즈 역시 이에 동참함과 동시에 우리가 비즈니스를 하고 있는 지역사회에 일원으로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책임을 다하고자 하는 차원이기도 했습니다.

 

어소시에잇들이 병원의 외부인 진입 가능 구역에 도착했을 때, 이미 응원 메시지와 스니커즈, 이클립스를 실은 트럭이 먼저 도착해 있었어요. 병원 관계자의 안내에 따라 지정구역으로 이동한 어소시에잇들은 마스크와 목장갑을 착용하고, 바로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대부분 사무실 근무에 익숙한 어소시에잇들에게 이날은 특별한 경험으로 기억될 것 같아요. 이른 더위에 평소 구하기도 입기도 힘든 형형색색의 귀여운 M&M's 캐릭터 티셔츠를 장착하고 몸노동을 했으니까요. 쨍한 초여름 햇빛 아래에서 Sean(한국마즈 정선우 대표이사)과 다년간 현장 경험으로 무장한 McCoy(영업부 최성욱 이사)의 진두지휘에 따라 어소시에잇들은 트럭에 가득 실린 박스를 하나하나 나르기 시작했습니다. 노동을 하니 정말 땀이 나더라구요^^;;;

 

처음 트럭을 봤을 때, 솔직한 심정은 오늘 큰일났다였어요. 그런데, 우리가 이걸 해내더라고요^^ 제품 하차, 이동, 진열 등 각자 맡은 임무에 충실하며 구슬땀을 흘린 어소시에잇들! 21조로 팀을 이뤄 스니커즈 박스를 운반하는 우리 어소시에잇들 모습이 보이네요. 매일 방호복을 입고 땀흘리시는 의료진들의 노고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평소 안하던 일을 하자니 힘에 겨워도 표정만큼은 모두 즐거워 보였어요. 모두 하나가 되어 트럭에 가득 실렸던 박스들을 병원 외부 한 켠에 가지런히 옮겼을 때는 뿌듯함을 감추기가 어렵더라고요. 누가 먼저랄 것 없이 서로에게 박수를 보냈습니다!

 

사회 각계 각층에서 코로나19 의료진을 위한 응원과 감사, 후원이 이어지고 있다는 훈훈한 이야기에 한국마즈의 어소시에잇이자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마음이 따뜻해졌습니다. 특히, 우리 회사가 이런 일에 앞장서고, 우리 어소시에잇들이 발벗고 나서 힘을 모으는 모습은, 한국마즈 어소시에잇으로 누릴 수 있는 특권이 아닐까 생각해요. 모든 회사가 이런 철학과 실천을 하기란 쉽지 않으니까요.

이날 Sean은 의료진과 의료 자원봉사자들 덕분에 한국이 코로나19 대응 모범 국가로 평가받고 감염병 확산 또한 안정화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소감을 밝히기도 했는데요, “지난 몇 달 간 쉼없이 달려온 의료진 여러분께 한국마즈 Associate의 마음을 담아 감사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고 전했습니다. 저도 너무 기뻐요!

사실 이날은, 감염병 전담병원에서 물품을 나르는 일이라 제약사항이 있어 많은 어소시에잇들이 참여하지 못해 아쉬었어요. 우리 어소시에잇들은 이런 일이라면 주저없이 동참하니까요. 그런데, 누군가 제 마음을 읽었는지, 감사하게도 더 많은 어소시에잇들과 함께 의료진에게 감사를 표할 수 있는 또다른 좋은 기회가 생겼어요.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고 참여한 분들도 계실 텐데요. 요즘 SNS상에서 진행중인 #덕분에 챌린지릴레이 캠페인 참여하게 되었답니다. 릴레이 지목 방식으로 이어지는 이 캠페인은 한국마즈의 든든한 비즈니스 파트너이자 몰티져스 빙수로 쿨한 여름을 선물하고 있는 할리스커피 김유진 대표께서 한국마즈의 정선우 대표이사를 다음 챌린저로 지목하면서 참여하게 되었답니다.

거의 모든 어소시에잇들이 재택근무를 하고 있는 지금, 어떤 방식으로 어소시에잇들과 함께 챌린지에 참여할지 고민이 많았는데요. 짜쟌~ 걱정을 무색하게, 어소시에잇들이 각자의 공간에서 가족과 함께 캠페인 참여 사진을 보내 주었고, 이 사진들로 우리의 작은 감사와 응원을 잘 표현할 수 있었답니다. 감동!

한국마즈 정선우 대표이사는 캠페인이 널리널리 퍼져 의료진들에게 힘이 되기를 바라며, 네슬레 코리아 카스텐 퀴메 대표님과 켈로그 코리아 정영호 대표이사님을 다음 챌린져로 지목했습니다. 두분 참여 감사드립니다!!!

 



[어소시에잇 이야기] 코로나바이러스에 대처하는 한국마즈

Category : 한국마즈 일터이야기  | Updated : 2020. 4. 17. 13:33

 

Associate Letter From : People & Organization Executive, Nina Hong

 

어소시에잇 이야기 :: 코로나바이러스에 대처하는 한국마즈

 

안녕하세요, 여러분. 한국마즈 Nina입니다.

요즘 전 세계가 코로나바이러스 문제로 매우 심각한 상황을 겪고 있습니다. 현재 많은 나라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고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 방문 자제를 권고하고 있는데요, 한국마즈는 이에 어떻게 대처하고 있는지 소식을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모니터가 없는 책상. 업무에 모니터가 필요한 어소시에잇들은 회사 모니터 혹은 프린터기를 집으로 가져가기도 했습니다.)

한국마즈는 지난 2월 말부터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대응책으로 우선 재택근무를 실시했습니다. 평상시에도 재택근무를 위한 인트라가 잘 구비되어 있었기에 어소시에잇들은 갑작스러운 재택권고에도 당황하지 않고 업무를 이어나갈 수 있었는데요, 모두에게 지급되는 랩탑으로 자택에서 근무하고 IT 팀에서는 주기적인 시스템 업데이트와 뉴스레터를 통해 공유 폴더와 내부 시스템 연결을 원활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서포트에 힘써주셨습니다.

 

 

어소시에잇들은 코로나바이러스로 업무가 미뤄지는 것이 아닌, 다른 방식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였습니다. 대표적인 예로, 매 달 이루어졌던 월례회의는 취소되지않고, skype 온라인 회의로 대체되었습니다. 사무실 출근이 꼭 필요한 소수의 필수 인원만 사무실을 나와 회의를 세팅하고 모든 어소시에잇들은 온라인으로 접속하여 평상시와 동일하게 회의를 진행하였습니다.

 

더불어 회사 차원의 BCM, Business Crisis Management가 가동되어, 각 Function 대표가 모인 대책회의를 매주 목요일 오후 개최해 1주일 단위로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대응책을 업데이트하였는데요, 재택근무의 연장 여부나 사무실 방역뿐만이 아니라, 다양한 사태에서 어떤 식으로 백업 체제를 가동할지 계획을 세우기도 하고, 더 나아가 온라인 개강으로 불편을 겪는 어소시에잇을 위해 회사에서 예비로 구비한 노트북을 빌려주는 아이디어 등도 논의하여 실행하였습니다. 또한 월례회의를 통해 코로나바이러스를 예방할 수 있는 예방법을 적극적으로 교육하고 만일의 사태, 감염자와 접촉하거나 감염되었을 경우 행동수칙을 주기적으로 업데이트하였습니다.

 

(한국마즈에서는 총 2차에 걸쳐, 4개월 동안 사용할 수 있는 마스크 100매를 모두에게 배부하였습니다.)

업무를 보다보면 피치못할 상황으로 오피스를 꼭 나와야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이런 분들을 위해 안전한 위생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주기적으로 건물 복도와 사무실 내부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소독용 젤과 손 세정제를 사무실 곳곳에 비치하여 개인 위생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습니다. 더불어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가장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는 마스크 착용도 적극적으로 권장하며 재택근무가 실시되는 동안 모든 어소시에잇들이 착용할 수 있는 충분한 수량의 마스크를 모두에게 배부하였습니다. 아무래도 대중이 밀집하는 장소가 위험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대중교통 대신 어소시에잇끼리 카풀을 이용하여 자차로 사무실에 나올 경우 주차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한국마즈의 재택근무는 4월 중순을 넘어가는 현 시점, 벌써 3개월 째 접어들고 있습니다.  어소시에잇 모두 코로나 이전의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하고 있습니다. 서로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면서 하루 빨리 이 상황이 극복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