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상사] 한국마즈 오피스캣 10화 '퇴근하기 싫다옹, 헤어지기 싫다옹’

Category : 한국마즈 일터이야기  | Updated : 2013. 9. 24. 13:45


이제는~ 우리가 헤어져야 할 시간 다음에 다시 만나요.



하루의 일정이 모두 끝나고 직원들이 퇴근해야 할 시간.

어떻게 알았는지 퇴근하기 10분 전부터 고양이들이 모습을 감추기 시작하는데요.

이쪽 저쪽 숨어 경계태세를 강화하고 있는 중이랍니다. (다 보이는데 말이죠. ㅎㅎ)



한국마즈 오피스캣은 따로 벽 한 켠에 캣타워와 잠자리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직원들이 회사에 있을 때만 문을 열어 자유롭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하고 있는데요.

퇴근할 때는 뭉치와 꼬맹이도 집으로 돌아가야만 합니다.

처음부터 집으로 들어가게 했던 것은 아니랍니다. 한 때는 자유로운 고양이의 습성을 이해하고자 풀어두었는데요.

그 일 이후론, 예외 없이 집으로 퇴근하게 된- 그 사연은 바로 꼬맹이 실종사건 입니다. (뚜둥!!)



때는 바야흐로 지난 OO월 OO일, 어디선가 낮잠 자고 있는 줄만 알았던 꼬맹이가 시간이 지나도 보이지 않는 것입니다.

처음엔 대수롭지 않게 여겼지만, 계속 보이지 않는 꼬맹이의 모습에 걱정이 커지고 있었어요. 바로 그때!

어떻게 올라간 건지 회사 천장 위에서 내려오지 못하는 꼬맹이를 발견! 혹여 사고가 날까 안절부절못했답니다.

전 직원이 총 출동하여 장장 3시간 만에 구조했던 아찔한 그때 그 사건

그 이후 오피스캣들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집으로 들여보내고 퇴근하게 되었습니다.



집에 들어가기 싫다고 땡깡을 부려보지만, 노노~ 다 소용없는 일이지요.



작전명 : 안전하게 퇴근하기! 007 퇴근 작전 !


직원들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퇴근하기 싫은 뭉치와 꼬맹이는 여기저기 도망치고 숨어있는데요.

목욕하던 날을 방불케 하는 007 작전 시간! “얘들아 이제 자러 가야지~~”

<한국마즈 오피스캣 6화 '목욕은 전쟁이야’ http://marsblog.co.kr/82>


  

“잡아볼 테면 잡아보라옹~”



“집에 들어가기 싫다옹… 퇴근하지 말라옹!!” (땡깡땡깡)



거기 숨으면 모를 줄 알았지?? “쳇, 들켰다옹”


이리저리 높은 곳을 찾아서 도망 다니는 꼬맹이와 달리 뭉치는 구석구석에 숨어있곤 하는데요.

M&M 인형이나 복사기 근처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답니다. 



“내일 일찍 올거지옹?”


집으로 들어가는 순간까지도 아쉬운 듯 계속 뒤돌아보는 뭉치의 모습. 

‘뭉치야 누나가 내일은 그리니즈 2개 줄게! 잘자! 내일 보자!’

한국마즈 오피스캣의 하루는 이렇게 저물어갑니다. 

매일매일 고군분투하고 있는 뭉치와 꼬맹이, 내일은 또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고양이상사] 한국마즈 오피스캣 7화 '아침을 여는 고양이상사’

Category : 한국마즈 일터이야기  | Updated : 2013. 7. 31. 10:52


AM 8:30 불 꺼진 한국마즈 사무실.

‘또각 또각’ 

우리를 구출해줄 그녀가 도착했다.

철컥, 끼이익-  “뭉치야 꼬맹아 잘 잤어?”

Yes!!! 오늘 하루도 활기차게 시작해볼까~?



  

한국마즈 오피스캣의 하루는 직원들을 맞이하는 도어냥(?)으로 시작됩니다.

문 앞에 자리잡아 빼꼼히 고개를 내밀고 있는 뭉치와 꼬맹이. 오피스캣 덕분에 출근길이 즐겁습니다. 

오피스캣이 하루라도 안보이면 ‘내가 어제 뭐 잘못했나?’ 괜히 서운해지기도 하는데요.  

격한 환영의 인사로 반겨주는 한국마즈 오피스캣! 뭉치와 꼬맹이와 함께 힘차게 하루를 시작해봅니다



“(킁킁) 오늘은 쫌 늦었네옹~? 아직 사장님 안오셨으니 빨리빨리 들어오라옹!”



“아직도 안온 직원이 있다는 말이옹? 지각생 누구냐옹!” 


5분이라도 늦게 출근하면 상사보다는 오피스캣에게 더 눈치보이는 직원들.

“뭉치야^^; 늦은 게 아냐, 오늘은 오전 미팅이 있었다구~”

 


“뭐 잊은거 없냐옹? 책상을 잘 살펴보라옹! 그리니즈 줄 때까지 기다릴 거라옹!!”


일어나자마자 그리니즈를 먹으며 양치질로 하루를 시작하는 오피스캣. 

팀분들이 오면 꼬맹이가 기지개를 피며 인사하고 뭉치가 반기며 간식을 기다립니다.

 


그리니즈를 좋아하는 뭉치는 직원들 자리를 순회하며 그리니즈를 쟁취하기도 한답니다.



“나 이렇게 미묘인데 안주고 싶냐옹!! 오늘 양치질은 하고 왔냐옹?!”


꼬맹이도 빠질 수 없겠죠? 사람으로 치면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양치질을 하는 것!

오늘도 이렇게 꼬맹이와 뭉치는 상쾌하게 하루를 시작해봅니다.

아침을 여는 한국마즈 오피스캣, 오늘도 힘내서 일해보자고요~!









[고양이상사] 한국마즈 오피스캣 5화 '묘간극장'

Category : 한국마즈 일터이야기  | Updated : 2013. 5. 23. 11:14


한국마즈 ‘오피스캣’으로서  두번째 업무 보고


귀여운 오피스캣 꼬맹이와 뭉치 소식 기다린 분들 많으시죠?

(아직도 한국마즈 고양이상사를 모른다고요? : 오피스캣 소개 ▶)

어느새 여름의 문턱에 다다른 5월. 

오피스캣 뭉치와 꼬맹이는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또 어떤 활약으로 깨알 활약했는지, 업무 보고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오피스캣 인간극장…  묘간극장?>


따라라라~따라~ 따란~ 따라라라~

한국마즈 사무실엔 두 마리의 고양이가 있습니다. 



눈빛으로 제압하는 하극상 감시자, 뭉치


늘 응시하는 듯한 뭉치의 묘한 눈빛은 한국마즈 직원들에게 자기반성의 놀라운 경험을 주기도 합니다.

특히 업무시간에 조금이라도 넋을 놓고 있다가, 뭉치와 마주칠 때면 깜짝 놀라곤 합니다.

괜히 나를 꿰뚫는 것 같아 자세를 고쳐 앉기도 하지요^^;


아니야; 뭉치야 고마워, 열심히 일할게^^;;



뭉치의 눈빛과 행동은 때에 따라 일종의 신호처럼 느껴지기도 하는데요,

이렇게 점심시간이 다가올 때는 다급한 진두지휘 같기도 합니다.


이미 메뉴는 정해두었다. 쏜살같이 다녀올게!



하지만 이렇게 오로지 ‘눈빛’으로만 활약했던 뭉치는 ‘털날리기’가 주요 업무였다고 볼 수 있겠네요. 


털날림묘 뭉치님, 일하게 비켜주시죠 ㅠㅠ



그리니즈만 바라보는 대범함과 나른함으로 다소 근무 태만을 보였던 뭉치! 

결국 죠셉 사장님과의 독대를 면치 못했습니다.



죠셉 사장님도 너털웃음을 짓게 만드는

한국마즈 오피스캣 절대 눈빛 카리스마냥, 뭉치의 하극상! 



잔망스런 속마음을 딱 들킨, 꼬맹이


전혀 꼬맹이스럽지 않은 묵직한 존재감의 꼬맹이는 무심한 듯 직원들의 손을 거부하다가도, 어느 순간 곁을 내어주기도 하는데요

꼬맹이의 잔망스러운 속마음은 바로 이런 게 아닐까요?!


어찌 순순하고 얌전하게 꼬리를 내어주던 꼬맹이.

질펀한 뒷태를 뽐내며 뒤돌아보며,,,


그..그래 고마워^^ 꼬맹손목보호대, 영광이다ㅎㅎ



쳐진 업무 분위기에 귀여운 모습으로 웃음꽃을 던져준 꼬맹이.

주저없이 간식을 주었는데,,,


그래^^;; 단순하지만 기쁘다



어떻게 알고 택배 박스 앞에 늠름한 자태로 자리잡은 꼬맹이.

역시 너가 업무 포인트를 아는구나 했는데.,,


그래^^;; 어쨌든 고마워~!



이번 업무보고를 마무리하며, 여러분의 깨알 같은 평가를 기다립니다.

여러분은 이번 달 업무보고에서 어떤 오피스캣에 더 마음이 가시나요?


눈빛으로 제압하는 감시자 뭉치 스타일?! VS 잔망스러운 시크냥 꼬맹이 스타일?!                

       


<묘간극장… 그 후>


어째 무심한 뭉치 앞에서 긴장하는 꼬맹이를 보니, 살짝 질투하는 것 같기도하고..

이 두 오피스캣의 관계에 대해서는 다음에 이야기를 더 이어가 보도록 할게요.



패러디 어플리캐이션 ‘꾸주어마이걸’로 재구성해본 꼬맹이와 뭉치의 묘간극장 업무보고, 재밌으셨나요?!

반려동물을 의인화해보니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왠지 그들과 더 가까워지고 속마음을 알게 되는 느낌이랄까요?

다음회에는 한국마즈 오피스에서는 기막힌 동거 에피소드가 소개될 예정이니, 깨알 같은 뒷이야기를 기대해주세요! 








[한국마즈 봉사] 한국마즈 LoveFeed 기부스토리 ③ (반려동물사랑연합)

Category : Principles in Action  | Updated : 2013. 5. 16. 11:24


Make a better world for pet! 지난 4월 17일 1만의 기적이 한국 반려동물 사랑연합을 찾아갔습니다.

페이스북을 통해 3일만에 모아진 작은 기적, 한국 반려동물 사랑연합과 함께한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Love Feed, 3일만에 모아진 1만인의 작은 기적 


한국마즈 러브피드 블로그 오픈이벤트를 성공적으로 끝낸 후, 많은 분들이 유기견 보호에 관심이 많으신 걸 알게 되었습니다.

직접적으로 봉사활동에 관심을 보여주셨고 어떻게 하면 그 사랑을 대신 전달해 드릴 수 있을 지 고민을 했습니다.

Make a better world for pet 앵콜 이벤트! 페이스북 ‘Like’로 1만인의 사랑을 모아 전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10,000 좋아요 달성글 보러가기 >


페이스북 이벤트를 시작하자마자 3일만에 1만인의 기적을 만날 수 있었고 다시 한번 반려동물에 대한 사랑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사료 기부에 동참해주신 11,423분들 덕분에 한국 반려동물 사랑연합 (이하 반사연이라 칭함)에 사료 1톤을 기부하게 되었습니다.



Love Feed, 작은 마을에 위치한 한국 반려동물 사랑연합(반사연)


인천 남동구 한적한 곳에 위치한 반사연은 반려동물이 그려진 벽화를 따라가니 쉽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




반사연으로 향하는 작은 팻말도 벽화들도 모두 봉사자분들의 재능기부라고 합니다.

한국 반려동물 사랑연합은 유기동물 보호 단체로 동물 학대 예방 교육과 사회활동, 유기견 입양과 이름표 배부 등에 힘쓰고 있는 곳입니다.



도착하자마자 유기견 3마리를 홍대에 위치한 병원에 데려가기 위해 분주한 모습이었습니다.



사료는 일찌감치 오전에 다 도착을 한 상태였습니다. 일부는 마당에 일부는 창고에 쌓여있었는데요.

반사연의 아이들을 배불리 먹일 수 있는 영양가 가득한 페디그리를 비롯한 1톤의 사료들 이었습니다.




반사연 박은희님과 기념촬영을 하였고, 한국마즈 페이스북을 통해 모인 1만명의 작은 기적도 함께 전달했습니다.

SNS 채널을 통해 모인 1만명의 ‘Like’에 깜짝 놀라셨고 한 분, 한 분 감사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아직까지 세상이 참 따뜻한 것 같다고 환하게 웃으시면서 말이에요^^



Love Feed, 반사연에 살고 있는 작은 천사들



<기부된 페디그리 사료를 맛있게 먹고있는 반사연 아이들>


반사연은 마당이 넓어 아이들이 뛰어 놀기 좋은 환경을 제공하고 있었습니다.

4개의 공간을 마당으로 만들어 아이들을 자유롭게 돌봐주고 있었는데요.

봉사자 분들의 손길로 깨끗하고 쾌적한 공간에서 살고 있었지요.



물청소로 아이들의 공간을 쾌적하게 만들어 주는 것이 반사연의 수칙 같은 거라고 하는데요.

간혹 쾌적하지 못한 공간에서 아이들이 자라면 입양을 가서도 적응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최대한 깨끗하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 주고자 하셨습니다.




이 곳에 있는 아이들은 봉사자 분이나 방문한 사람들에게 조금 관심을 보이다가 휙 돌아서 자기들끼리 노는 희한한 현상을 발견하였습니다.

보통 이런 보호소에 방문하면 서로 관심을 끌기 위해 애쓰기 마련인데 말이죠.

알고 보니 봉사자 분들이 수시로 예쁘다 사랑한다 말씀해 주시기 때문이라고 하더라고요.

긍정파워를 이 곳에서 직접 경험하게 되니 또 색달랐습니다.



한국반려동물사랑연합 에서는 반려견들을 보호하다가 좋은 인연을 찾아주는 곳이라고 합니다.

사랑을 받고 평생 살아가야 할 이 아이들이 하루 빨리 좋은 주인을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실제로 기부에 참여해주신 분들의 마음을 담아 반사연에 전달하였습니다.

1만 좋아요로 기적 같은 기부가 이뤄진 것처럼 작은 천사들에게도 사랑의 기적이 찾아올 수 있겠죠?

앞으로도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행복한 삶을 위해 한국마즈가 힘쓰겠습니다! 



반사연 작은 천사 6마리의 강아지들의 가족이 되어주세요♡


한국마즈 LoveFeed의 3번째 기부 스토리 어떠셨나요? 길 잃고 상처받은 아이들이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우리가 직접 도와줄 수 있는 봉사방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가여운 마음으로 함께 읽으며 이 아이들이 좋은 가족을 만날 수 있도록 응원해주세요^^



다움이(시츄,3살,남아)

예쁜 외모의 시츄 다움이는 뒷다리가 약간 불편하나 수술을 할 정도는 아닙니다. 공놀이를 좋아하며 친화력도 아주 좋은데요.

다움이와 함께 뛰어 놀며 공놀이를 해주실 명랑한 주인님을 기다립니다!


멍군이(화이트테리어,2살,남아) 

귀여운 외모로 유명한 화이트테리어인 멍군이는 겁이 많은 편으로 마음을 열어줄 때까지 기다려줘야 하는 인내가 필요합니다. 

멍군이의 마음을 기다려주실 수 있는 바위 같은 주인님을 기다립니다!


하늘이(시츄,4살,남아)

덩치가 크지만 순한 하늘이는 길거리에서 비참하게 사는 것을 구조하였습니다. 

대소변 가리며 손도 줄줄아는 애교쟁이가 되었으며 하늘이와 평생을 함께 해주실 주인님을 기다립니다! 


승하(페키니즈,5살,여아)

약간 나온 아랫니가 사랑스러운 페키니즈 승하는 낯을 가리고 까칠한 편으로 친해지면 애교가 많은 아이입니다.

승하의 굳게 닫힌 마음의 문을 활짝 열어주시고 아낌없이 사랑해 줄 수 있는 주인님을 기다립니다!


여니(말티즈,10살,여아)

늙고 병들어 버려진 말티즈 여니는 누더기 같은 모습으로 구조되었습니다.

애교 많고 사람을 좋아하는 여니가 편히 쉬며 남은 생 함께 보낼 수 있는 주인님을 기다립니다!


삼돌이(화이트슈나,3살,남아)

장난끼 많은 슈나우저 삼돌이는 유기견 엄마로부터 태어나 단 한번도 가족이라는 걸 가져보지 못했습니다. 

애교많고 호기심 많은 삼돌이의 첫 주인이 되어주세요. 평생 함께해주실 주인님을 기다립니다!


유기견 입양, 유기견 분양에 관심 있으신 분들의 연락을 기다립니다.

반려동물, 사지 말고 입양하세요. 길게는 10년 짧게는 5년 이상 함께 동고동락할 수 있는 아이들입니다.

문의전화 : 반사연 입양 담당자 (010-4164-2221, 010-7485-7006



  ‘한국 반려동물 사랑연합’은 

  반려동물 보호, 관리에 대한 교육 및 홍보활동과 정책 연구와 법률개정을 위한 활동, 유기 및 분실방지 캠페인을 

  비롯하여 바른 반려 문화 정착 및 반려동물 생명 살리기 운동에 힘쓰고 있습니다.


  홈페이지 : www.akca.co.kr/

  네이버 카페 : cafe.naver.com/jesushappydog

  페이스북 : www.facebook.com/akca1004

  트위터 : twitter.com/AKCA7004










[고양이상사] 한국마즈 오피스캣 4화 '특별한 양육법과 동거노하우'

Category : 한국마즈 일터이야기  | Updated : 2013. 5. 7. 10:37


한국마즈 오피스캣 뭉치와 꼬맹이 이야기가 벌써 네번째네요.

무한 매력을 발산하는 두 오피스캣 덕분에 ‘사무실 고양이’에 대한 관심과 사무실 동거묘는 대체 어떻게 기르는가에 대한 관한 궁금증을 많이 보여주셨습니다.

사무실에서 고양이를 키우는 모습에 막연히 부럽거나 신기하기도하고, 잘 양육되고 있는지 궁금하기도 하시죠?

이번 고양이상사에서는 한국마즈 오피스캣의 특별한 양육법과 동거 노하우를 공개해드리고, 

이 귀여운 오피스캣들로 변화된 이야기까지 순차적으로 전해드릴게요^^



오피스캣이란? 


‘사무실에서 함께 동거동락하는 동료형(?) 고양이’를 말합니다.

고양이는 강아지처럼 별도의 배변 훈련이 없어도, 알아서 가리기 때문에 손이 덜 가는 장점이 있습니다.

사람을 따르고 보채기보다는 독립적이며, 사람과 동등하게 행동하기 때문에 사무실에서 키우기에 적합합니다.

강아지보다는 살뜰함은 덜하지만, 사무실 동료(?)로써는 더 없이 매력적이지요. 

 

                                            <한국마즈의 구성원, 오피스캣, 마스코트  ‘꼬맹이’와 ‘뭉치’>



오피스캣, 담당자는?


‘한국마즈의 전 직원들’이 담당자입니다.

한국마즈 전 구성원들이 오피스캣(뭉치,꼬맹이)의 동료이자 친구이자 돌보미이자 가족이지요.

 

<전 직원 대표해 한 컷!>


물론 더 살가운 마음으로 눈을 맞추고, 음식을 챙겨주고, 컨디션을 살펴주는 몇몇 직원이 있고요, 상주하는 수의사님도 계십니다.

   

<뭉치에 대한 무한 애정을 드러내시는 뭉치 아부지 & 누나>


사람과 사람의 관계도 그러하듯이 오피스캣에 대한 구성원들의 관심과 배려가 없다면, 함께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사실 한국마즈에서도 고양이를 키워본 경험이 있는 사람이 많지 않았으나, 배워가며 겪어가며 지금에 이르게 되었지요. 



오피스캣, 지내는 사무실 환경은?


‘오피스캣만의 독립적 공간’이 있으며, 사무실이 놀이터입니다!

별도의 환기 시설이 설치되어있고, 캣 타워, 화장실 등이 배치된 오피스캣들만의 공간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짠! 멋지죠?


<사장실도 없는 한국마즈엔 ‘오피스캣룸’은 있다는 사실!>


한 자리 멋지게 차지하고 있습니다. 뭉치와 꼬맹이를 사랑하는 한국마즈의 따뜻한 마음과 배려가 느껴지시나요!

아무도 없는 밤이나 주말에는 이 독립된 공간에서 지내게 되며, 업무시간에는 문을 활짝 열어두어 돌아다니고 햇살도 쬐고 업무 공간을 자유롭게 다니도록 합니다.

고양이는 특성상 칭얼대거나 쫓아다니지 않고, 깔끔하게 생활하기 때문에 큰 혼란을 주진 않습니다.

장난감으로 놀아주면 금방 질려 할 정도로 뭉치와 꼬맹이는 자유롭고 편안한 오피스 라이프를 즐기고 있답니다.


물론

가끔 너무 애절한 눈빛으로 간식을 요구 할 때나 


   

의외의 곳에 자리잡고 있어 ‘깜놀’하게 하거나



소소한 진로방해가 있을 뿐이지만



이런 점들이 바로 함께하는 즐거움이 아닐까요?^0^



오피스캣, 사료 급여와 건강 관리는?


“풍부하고 맛나는 사료와 상주하는 수의사님의 밀착 관리!”

사료전문기업답게 맛있는 사료가 언제나 풍부합니다. 두 오피스캣 모두 Sheba 습식캔을 가장 좋아하며, 치아관리 제품인 그리니즈 필라인도 즐겨 먹고 있습니다.

예쁜 모습에 간식을 줄 때도 있지만, 직원들끼리 상태를 체크하고 적절히 조절하기에 큰 문제는 없었습니다. 

앞서 이야기했듯이 한국마즈에는 상주하는 수의사님이 계시기 때문에, 언제나 가까이서 두 오피스캣의 건강을 살피고 예방접종도 잊지 않지요.


<맛난 sheba캔이 엿보이는 오피스캣 곳간. 한국마즈 곳곳에서 오피스캣의 일상과 흔적이 묻어납니다.>


사료전문기업이라 가능한 환경이지만, 일반 사무실에서도 기본적인 체크 사항만 모두 숙지해두고 살펴본다면 큰 어려움없이 오피스캣과 함께하실 수 있습니다.



오피스캣, 휴가/주말엔 어떡하나요?


“주말엔 주말근무자가, 휴가엔 전문적인 방법으로!”

오피스캣에 대해 가장 많은 질문 내용이었는데요, 특별한 방법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보통 토요일에 근무하는 직원이 한두 명쯤은 있기에 이 직원들이 아이들을 돌봅니다.

그들이 문을 열어주어서 답답하지 않게 지낼 수 있으며, 충분한 물과 사료가 있다면 하루 이틀 정도는 잘 지냅니다.

주말이나 쉬는 날이면 애타게 울부짖으며 문을 열어주면 무척 좋아합니다. 문을 열어준 직원을 며칠간 따를 정도로 애정도가 급상승하고요^^

다만, 휴가나 명절 같은 경우에는 전문 기관(반려동물 호텔)에 맡기기도 합니다. 

오피스캣 어엿한 한국마즈의 구성원인만큼 귀찮은 일은 아니랍니다~



어떠세요? 궁금증이 조금 풀리셨나요?

한국마즈 오피스캣만의 ‘특별한’ 양육법과 노하우는 없었습니다.

다만 바로 모두의 관심과 사랑 그리고 배려하는 마음이 있었지요^^


검색해보면 사무실 고양이를 키우는 분들이나 망설이는 분들이 꽤 있습니다.

따뜻한 곳을 찾아 들어온 길고양이, 버려진 고양이, 사정이 여의치 못해 기르지 못하게 된 고양이와 인연을 맺게 되는 경우이지요.

망설이지 마시고, 오피스캣의 특별한 경험과 책임, 사랑을 나눠보세요.


다음회에서는 따뜻한 봄을 맞이하고있는 꼬맹이와 뭉치의 두 번째 업무보고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똥꼬발랄한 그들의 이야기, 많이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