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즈 봉사] 한국마즈 LoveFeed 기부스토리 ② (유기견 동물자유연대)

Category : Principles in Action  | Updated : 2013. 4. 26. 10:08


Love Feed의 기부스토리 2편입니다. 지난 기부와 인터뷰를 보시고, 많이 기대하셨죠? (▶1편 보러가기)

동물자유연대에 동고동락하는 80여 마리의 아이들은 모두 저마다의 가슴 절절한 사연을 갖고, 구조되어온 아이들을 소개합니다.

사람으로 상처 입은 아이들이지만, 사람의 손길에 반갑게 꼬리를 흔들던 더없이 사랑스러운 유기견들의 이야기, 들어보실래요?



Love Feed, 구조 속에 태어난 새 생명을 만나다


동물자유연대 뒷마당에는 대형견들을 위한 부스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열악한 환경이지만 강아지들을 위해 많은 공간을 내어 보살펴 주고 있었습니다.

여러 가지 사연을 가진 강아지들이 살고 있는데 그 속에서 우리는 한 가족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목줄의 상처로 생사를 헤매는 백구를 구조하여 병원으로 달려갔습니다. 목줄이 피부를 찢고 들어가고 곪아 상처가 커진 유형이었는데요. 많은 아이들이 오래되고 풀어주지 않은 목줄 때문에 사고가 난다고 합니다. 수술 후 퇴원을 위해 다시 병원을 찾아갔을 때는 엄마가 되어 있는 백구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목줄의 상처로 아픈 와중에도 새끼들을 위해 구조가 되길 기다렸던 것이지요. 




아빠가 누군지 알 것만 같던 백구의 자견들 입니다. 어찌나 애교가 많던지 그 앞을 떠날 수 없었는데요^^ 

연신 꼬리를 흔들어 대던 모습, 쪼르르 달려와 애교부리는 모습을 잊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백구가 구조되지 않았다면 이 가족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동물자유연대는 정말 아프고 어려운 반려동물 구조에만 나선다고 합니다. 이곳은 입양을 위한 임시보호소이기보다는 평생을 함께 살아가는 반려 공간이기 때문이지요. 



Love Feed, 사랑 받기 보다는 사랑을 주고 싶은 아이들




동물자유연대 마당 한쪽에는 고양이들을 위한 집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처음에 보고선 고양이들을 이렇게 풀어두어도 괜찮은지 의문이 생겼었는데요. 이 공간은 구조된 고양이들을 위한 공간이 아닌 굶주린 길냥이들을 위한 쉼터 같은 공간이었습니다. 그제야 주위를 둘러보니 곳곳에 놓인 고양이 사료그릇을 볼 수 있었어요. 언제든지 아이들이 찾아와 함께 먹을 수 있도록 보살펴 주고 있었습니다.





고양이들을 위한 공간은 늘 햇볕이 잘 들고 자유롭게 뛰놀 수 있도록 운동장처럼 꾸며져 있었습니다. 

고양이들의 본능인 자유성을 침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준비된 공간이었지요. 좁은 공안에 캣타워를 두어 고양이들의 이동범위를 더욱더 넓혀 주는 배려까지 볼 수 있었습니다.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고 먼저 다가와 애교를 부리는 고양이들을 만날 수 있는 곳. 

구조가 되어 온 고양이들, 주인이 먼저 떠나 맡겨진 아이들, 제 각각의 사연을 가진 아이들이 있는 곳.

이곳은 사랑을 기다리기보다는 사랑을 줄 준비가 되어있는 아이들이 있는 곳입니다.




Love Feed, 사랑 받기 위해 태어났지만





동물자유연대에는 약 80마리의 동물들이 있기 때문에 방마다 아이들의 성격별, 유형별로 배정되어 있었습니다. 

큰방에는 대형견 이지만 구조 당시 큰 상처로 아픈 아이들이 있는 공간이었는데요. 눈이 안 보이는 아이들, 다리가 불편한 아이들이 함께 생활하고 있었습니다.

입구부터 관심 있게 밖을 쳐다본 아이가 있던 방이었는데요. 들어가서 취재를 하려 했지만, 아이들이 너무 달려드는 탓에 문밖에서 바라볼 수밖에 없었답니다.

버려지고 구조된 동물들이 가득한 곳이기 때문에 사람의 손길을 기다리는 것을 느낄 수 있었는데요. 

사랑받기 위해 태어났지만 아픈 상처를 안고 살아갈 아이들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줄 수 있는 봉사활동이 필요합니다.





이 방에는 중형견 아이들과 갓 태어난 아이들이 함께 생활하고 있었습니다. 다소 격한 표현에 당황했는데 이곳에서는 사랑을 골고루 나눠줄 수 없어서 서로 사랑받기 위해 무는 행위도 종종 발생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상처를 내기 위한 것이 아니므로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대처하시면 됩니다. 동물자유연대의 아이들은 다들 예쁜 옷을 입고 있었는데요. 아이들을 향한 봉사자분들의 사랑이 느껴졌습니다^^



Love Feed, 이 곳은 사람의 공간이 없습니다.


동물자유연대 시설에는 6명의 상근활동가분들이 함께 생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집안 곳곳을 다녀봐도 사람을 위한 공간을 발견할 수 없었는데요. 아이들을 더 곁에서 돌보기 위해 쉬는 공간, 일하는 공간, 먹는 공간이 따로 나눠져 있지 않았습니다. 앞이 보이지 않거나 보살핌이 필요한 아이들의 방에 함께 준비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정말 작은 공간을 내어 아이들을 관리하고 있는 봉사자분들의 사랑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노인견들은 대부분 앞이 보이질 않아 소리만 쫓아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작고 어린 개가 아니라고 버려지는 행위는 사라져야 할 것입니다. 평생을 함께하자 말했던 약속을 꼭 지키는 반려인들이 되어주세요.



Love Feed, 무지개 다리를 건너도 함께 살고 있어요.



동물자유연대 방 한쪽에는 아이들을 위한 공간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함께 생활하다 무지개 다리를 건넌 아이들이 있는 공간인데요.

구조된 순간부터 무지개 다리를 건널 때까지 함께 했기 때문에 쉽게 보낼 수 없었다는 봉사자분의 말에 가슴이 쨘했습니다.

이렇게 80마리의 반려동물들을 관리하는 것도 힘드실 텐데 끝까지 아이들에게 아낌없이 사랑을 주는 모습 때문이었습니다.

반려동물을 그저 예뻐서 외로워서 기르기보다는 함께 평생을 살아가는 가족을 맞이하는 마음을 가져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희는 무지개 다리를 건너도 함께 살고 있습니다.” 


2편에 걸쳐 한국마즈 LoveFeed 블로그 오픈이벤트 기부스토리를 전해드렸는데 어떠셨나요?

상처를 받고 몸도 마음도 많이 다친 우리 아이들을 위해 해줄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요?

앞으로도 한국마즈는 반려동물과 함께 행복하게 살아가기 위해 앞장서서 노력하겠습니다.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따뜻한 사랑 부탁드립니다. 








[한국마즈 소식] “일하기 좋은 회사” 3년 연속 대상 한국마즈, 무엇이 특별할까요?

Category : 한국마즈 일터이야기  | Updated : 2013. 3. 29. 11:46


요즘 많은 회사들이 좋은 기업문화 만들기 캠페인, 즐거운 일터를 위한 혁신경영 등을 이야기 하는데요. 좋은 조직 문화를 바탕으로 구성원들이 주인의식을 가지고 일하는 기업이 생산성과 수익성, 고객만족도 향상 등 모든 면에서 앞선다는 여러 연구결과들도 나오고 있습니다.


GWP에서는 일하기 좋은 직장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키고, 한국의 기업문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자 지난 2002년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Great Work Place)”이라는 제도를 시작하였습니다. Great Work Place(GWP, GPTW)는 1998년 미국을 시작으로, Fortune 100 Best Companies to Work for in America를 포함해 전 세계 46개 국가에서 매년 시행되고 있습니다. 



“일하기 좋은 회사”로 선정되기 위한 기준은 무엇일까요? 




Trust Index, Employee Comment, Culture Audit이라는 3가지 항목을 확인합니다. 첫번째로 Trust Index, 즉 신뢰경영지수는 직원들이 회사에 대해 느끼는 믿음, 존중, 공정성, 그리고 회사에 대한 자부심, 동료들 간의 Fun(재미) 에 대한 설문결과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다음은 Employee Comment로서 설문결과 중 서술형식의 답변에 대해 측정합니다. 마지막으로 Culture Audit(기업문화 조사)은 회사의 철학, 정책, 비전, 가치, 규정, 제도 등 기업문화 전반에 대한 항목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다양한 심사기준에서 알수 있듯이,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선정되기 위한 기준은 급여나 복리후생 등 회사가 제공하는 정량적인 부분에 대한 평가만이 아니라, 독특한 기업 문화와 직원들이 실제로 느끼는 주관적인 측면인 정성적인 부분을 심도있게 심사하는 과정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한국마즈의 일하기 좋은 기업 지원 배경은 참으로 마즈 답습니다.




일하기 좋은 기업에 선정되기 위해서 여러 기업에서는 즐거운 일터 만들기 전담부서를 따로 두거나, GWP 특별팀을 만들기도 합니다. 그런데 한국마즈의 일하기 좋은 기업에 대한 지원 배경을 보면 매우 흥미롭습니다. 우리 회사가 일하기 좋은 회사라고 느끼고 있기는 하지만, 실제로 우리나라의 다른 회사들과 비교해 보았을 때 어떻게 평가되는지 궁금하여 2010년 처음으로 지원해 보기로 결정하였습니다. 그때부터 3년 연속 일하기 좋은 회사로 선정 되었지만, 첫 지원 당시부터 지금까지 상을 받기 위해 특별한 활동을 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그것은 아마도 상을 타기 위해서 특별히 만드는 프로그램이나 활동들이 회사의 구성원들을 진정으로 그리고 지속적으로 행복하게 만들 수는 없다는 것을 회사와 직원들 모두가 잘 알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요?




마즈는 이 상을 “직원들이 회사에게 주는 상”이라고 말합니다. 회사의 중요한 5가지 원칙 중 하나인 상호성(Mutuality)에 따라 회사는 Associate이 최선과 책임을 다해 업무에 임해 주기를 기대하고, Associate은 회사가 개인을 존중하고 인정해주기를 기대합니다. 회사와 Associate은 이렇게 서로에 대한 기대와 존중을 바탕으로 독특한 기업문화를 완성해 나가며, 이러한 상호간의 협력이 있기에 회사는 점점 더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직원들 스스로가 자신의 업무에 책임을 다하고, 그런 직원들이 모여서 자신을 존중해 주는 회사에 대해 일하기 좋은 회사라고 솔직한 마음의 상을 주는 것 같습니다. 이를 통해 어떤 형태의 조직이든 내부 고객 만족이 우선이라는 것을 배웁니다. 직원 개인이 회사에 대해 만족할 때, 개인은 회사의 성장을 위해 책임을 다하게 되고, 그것은 결국 회사의 생산성 뿐만 아니라 외부 고객 서비스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마즈는 이러한 성과를 통해 회사와 직원 뿐만 아니라 주변 환경과 사회에 기여하고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Role Model이 되고자 합니다. 


개인과 회사의 가치관이 상충되지 않기에 더욱 업무에 몰입할 수 있도록 하고, 진정한 Work & Life Balance를 가능하게 하는 회사, 마즈에서 일할 수 있기에 삶이 더욱 명료해 지고 행복해 지는 것을 마음 깊이 느낍니다. 



“우리회사는 정말 좋은 회사야.” 



오늘 점심을 함께한 동료에게 들었던 말입니다. 그 말이 우리의 일상에서 우러나온 진심이라는 것을 우리는 서로 알고 또 느끼고 있습니다. 







[시저] 시저캔, 강아지 습식사료, 왜 필요한 거죠? ①

Category : 한국마즈 제품소개  | Updated : 2013. 3. 27. 10:17


인간에게 수분이 없어서는 안 되는 인체의 구성요소이듯이, 반려동물에게도 수분은 중요한 요소입니다.

그런데 반려동물들이 하루에 물을 얼마나 필요로 하는지, 또 매일매일 충분히 섭취하고 있는지 알고 계시나요?


충분한 수분 섭취는 노폐물을 배설하는 데에 도움을 주고, 심혈관 건강, 요로 건강 등에도 도움을 줍니다.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해주지요. 그래서 오늘 시저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바로 반려동물에게도 꼭 필요한 '수분'에 관련된 이야기입니다.



물을 떠놔도 잘 안 마시는 것 같아요, 괜찮을까요?




수분은 반려동물의 건강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신생견 체중의 70~80%, 성견 체중의 50~60%가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죠. 그렇다 보니 반려동물의 몸에 수분이 부족할 경우, 피부, 신장, 심장 등에  지속적으로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답니다. 물론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반려인으로서 이런 일이 일어나도록 방치하지는 않겠지만, 여전히 수분은 반려동물의 건강을 위해 신경 쓰게 되는 고민거리입니다.


특히 실내에서 생활하는 소형견은 높은 실내온도와 운동부족으로 만성적인 수분부족이 발생하기 쉬운데다가, 만성적인 피부 질환이나, 요로결석이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사람의 경우엔 섭취하는 대부분의 음식에 수분이 많이 포함되어 있지만(쇠고기 : 45~75%, 채소류 90%이상, 사과:85% 등), 반려동물의 주식으로 선택되는 건사료는 수분 함량(5~10%)이 반려동물의 필요량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답니다.


그래서 시저는 수분 섭취 걱정을 줄여줄 수 있는 습식사료를 추천합니다!

습식사료의 경우, 사료 자체에 80%정도의 수분을 함유하고 있어 반려동물이 적절한 수분 밸런스를 유지하게 해주고, 직접 마시는 것이 아니라 음식물을 통해 수분을 섭취하게 해주기 때문에 체내세포 활성화에도 도움을 주기도 합니다.

참고로 반려동물에게 평균 67%이상의 수분이 함유된 식사를 급여하면, 더 이상의 수분 섭취 없이도 체내의 적절한 수분 밸런스를 유지 할 수 있다고 해요.


습식사료를 먹이면 반려동물 체중 조절이 어려워지지 않을까요?




많은 분들이 시저에게 묻는 질문입니다.

물론 수분섭취도 중요하지만, 반려동물의 체중 조절도 중요하죠. 그러나 비만은 보통 섭취되는 칼로리보다 소비되는 칼로리가 적기 때문에 일어나는 문제입니다.


습식사료의 경우 단백질과 지방 함량이 높긴 하지만, 질량 대부분이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같은 무게의 건사료에 비해 열량은 1/4밖에 되지 않아요. 

또 부피가 커서 포만감을 주기 때문에 지나친 섭취를 방지하는 효과도 있죠.

게다가 습식사료에 포함되어 있는 풍부한 단백질이 반려동물의 건강한 근육 형성에도 도움이 된답니다!

유럽에서는 과체중 반려견의 체중 관리를 위해서 많은 반려동물 보호자들이 습식사료를 급여하고 있다고 해요.


습식사료를 먹이면 반려동물의 피부관리가 어려워 지지 않을까요?



아닙니다, 습식사료 급여는 반려견의 체중관리 뿐 아니라 피부 건강에도 유익합니다.

반려 동물의 피부 건강은 면역력, 영양상태, 스트레스, 주변 습도와 환경(카펫이나, 실내공기 등), 일조량, 운동량 등 전반적인 생활과 관련이 있는 것, 알고 계시죠?

특히 건조한 실내 환경에만 계속 머무르고, 충분한 운동도 하지 않으면서 수분 함량이 적은 건사료를 먹는 반려견의 경우엔 수분부족으로 피부 면역력이 약화되는 경우도 많다고 해요. 

습식사료는 80%이상이 수분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여름철 같이 기온이 높거나, 수분 손실이 빠른 따뜻한 실내 온도에서 생활하는 반려동물의 경우 습식사료의 섭취는 반려동물의 피부와 털의 상태를 최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도 합니다.


잠깐! 

만약 반려 동물의 피부 컨디션이 급여하는 음식과 관련이 있다면, 푸드 알러지 진단을 받은 경우일 거예요.

푸드 알러지의 가장 큰 원인체는 소고기, 유제품, 닭고기, 양고기, 생선, 달걀, 옥수수, 밀, 콩 등입니다. 푸드 알러지를 치료하려면 원인이 되는 식품을 찾아야 하는데, 그 원인은 어떠한 특정한 회사의 습식사료 제품이 아닌 단일 자연 식품인 경우가 많습니다. 

이 경우, 의심이 되는 원인 식품을 하나씩 줄여나가서 찾는 과정이 필요하죠. 건강한 생활 습관과 올바른 식품 선택으로 반려동물의 건강을 지켜주세요!



시저의 추천, 습식사료로 반려동물의 건강을 지켜주세요!




습식사료는 또 치아 건강이 좋지 않은 노령견이나 어린 자견에게 급여하기에도 적당합니다. 

습식사료 특유의 높은 소화성과 부드러운 질감, 탁월한 기호성 및 높은 단백질 함량이 큰 도움이 되기 때문인데요.

노령견에게서는 근육소실을 막고, 급속히 성장하는 어린 자견에게는 훌륭한 영양식이 되어주는 습식사료! 시저가 습식사료를 추천하는 이유, 아시겠죠? 


마지막으로 습식사료를 건강하게 급여하기 위한 시저의 비밀 tip을 하나 알려드릴게요!

습식사료 중 캔 제품은 유통기한이 보통 2년이지만, 이러한 제품들은 통상 조리 직후 완벽한 캔 또는 파우치 밀봉 멸균과정을 거쳐서 추가적으로 보존제나 방부제를 첨가하지 않는답니다. 그렇기 때문에 상온에 방치하게 되면 주변 상황에 따라 짧게는 하루 혹은 이틀 안에 부패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개봉한 후  가능한 한 빨리 급여하고 남았을 경우 냉장보관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Cesar® | 시저

한국마즈 습식사료 시저는 소중한 내 반려견을 위한 프리미엄 영양식이며 신선한 재료를 사용해 정성과 사랑을 담아 만들었습니다. 100% 균형잡힌 영양식임은 물론이고 최상의 수분 밸런스로 반려견의 식이습성을 만족시켜 드리겠습니다. 

www.cesar.co.kr

 








[인터뷰] 배우 홍수아와 반려견 코코의 만남

Category : Principles in Action  | Updated : 2013. 3. 8. 14:40


한국마즈 LoveFeed블로그에서는 마즈가 지속적으로 관심 갖고 고민하는 유기동물에 관한 관심과 사랑, 해피엔딩 스토리들을 정기적으로 전해드릴 예정입니다.반려동물을 만난다는 것은.. 어쩌면 주인에게도 동물에게도 행복한 일만은 아닌가 봅니다. 상처를 받아 버려지고 잃어버려 가슴 아프고 슬픈 사연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러브어게인>에서는 새 가족과 사랑을 기다리는 유기견에 대한 이야기로 희망을 이야기하고 변화를 만들어보고자 합니다.


<러브어게인>의 첫번째 이야기로 개성 있는 여배우 ‘홍수아’씨 인연을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유기견 센터 만난 ‘코코’와 알콩달콩 살아가는 해피엔딩 이야기! 궁금하지 않으세요?! 

지금 바로 시작합니다~! 



코코를 만난 곳은 서울대공원 유기견 센터다 


코코는 그 곳에 있는 개들 중에서 가장 덩치가 컸던 녀석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원하는 반려견은 작고 귀여운 인형 같은 강아지들이다. 그래서 코코는 사람들로부터 눈길을 받지 못하고 외면당하고 있었다. 한 눈에 보아도 다른 강아지들에 비해 몸집이 두 배만 한 녀석이 구석에 웅크리고 있는 꼴이라니. 

일반적으로 유기견 센터의 유기견들이 열흘이 지나도 주인을 만나지 못하면 사정상 안락사를 시킨다고 들었다. 딱 보아도 녀석은 누군가에게 따뜻한 눈길 한번 받지 못해 외로워하고 있었다. 녀석이 외로움을 안고 곧 세상을 떠날 거라는 생각을 하니 난 도저히 발걸음을 돌릴 수 없었다. 


인연이란, 어떤 이끌림에 의해 시작되는 것 같다. 나는 코코가 단순히 덩치가 크다는 이유 때문에 사람들에게 사랑 받지 못하고 있다는 것에 마음이 아팠다. 내게 보이는 녀석은 그저 귀엽기만 한 덩치 큰 순한 강아지였다. 녀석을 내 품에 살포시 안았고 내 안에서 부들부들 떨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녀석의 간절한 기다림이 느껴졌다. 난 녀석의 이름을 코코라고 지어주었다. 내가 아주 많이 사랑해줄게. 



코코는 현재 우리 집에서 뭉치와 따콩이랑 아주 사이 좋게 살고 있다. 사실 나와 코코를 만나게 해 준 건 따콩이다. 따콩이가 열려진 문을 통해 집을 나가버렸다. 나는 잃어버린 따콩이를 찾으러 여기저기를 정신 없이 찾아 다녔다. 그러다 구청에서 임시 유기견 보호소에 가보라는 말을 듣고 혹시 하는 마음으로 그곳으로 달려갔다. 따콩이는 한 눈에 봐도 정신이 반은 나간 채로 그 곳에서 떨고 있었다. 놀란 건 나도 마찬가지였고 다시는 잃어버리지 않겠다고 울면서 약속했다.

이후 나는 유기견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내가 시저 모델 활동을 하면서 알게 된 마즈 차장님께 유기견에 대해 많은 것들을 여쭤보았다. 그 중 주인을 만나지 못하면 얼마 지나지 않아 안락사를 시킨다는 것에 너무 가슴이 아팠다. 때마침 고모가 강아지를 키우고 싶다고 했을 때, 난 유기견 입양을 적극 추천했다. 고모와 난 마즈 직원분의 소개로 서울대공원 유기견 센터를 처음 방문하게 되었고, 그곳에서 코코를 만난 것이다. 


서울대공원 반려동물 입양센터  )


나는 그 전까지만 해도 유기견 센터라고 하면 백 마리가 넘는 강아지들이 지저분한 상태로 방치되어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그 곳은 깨끗한 시설에 주기적으로 유기견들의 검진과 미용에까지 신경을 써가며 관리하고 있었다. 대부분이 버림받은 유기견들이다. 버려진 그들의 상처까지도 배려하고 다독여주려는 노력도 대단해 보였다. 그 곳에서 한 시간 가까이 입양 교육을 받고 난 뒤 나와 코코는 새로운 가족이 되었다. 


        

유기견이 가족이 되기까지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나와 코코는 말로는 대화를 나눌 수 없다. 그래서 과거 코코가 왜 버려졌는지 혹은 주인을 어떻게 잃어버리고 내게 온 것인지에 대한 사연을 알 수가 없다. 그러나 우린 꼭 말이 아니어도 통하고 있었다. 말보다 더한 것으로 서로의 감정을 읽어내고 있기 때문이다. 그건 바로 진심이 아닐까. 서로를 위로해주고 이해하는 소통은 말이 아닌 마음인 것 같다. 진심은 서로를 진정으로 바라보게 한다. 



난 지금 코코, 따콩, 뭉치와 함께 진짜 행복을 느낀다. 그리고 나의 이런 마음이 끝없이 넓게 펼쳐지고 확장되기를 간절히 바란다. 그래서 사람을 만나고 사귀는 일에도 말이 아닌 진심을 다해 소통을 나누고 싶다.


(배우 홍수아로부터)



배우 홍수아는?

홍수아 (탤런트, 영화배우)


트위터 : twitter.com/Soosoo1004



대표작

- 논스톱5 (2004~2005)

- 하늘만큼 땅만큼 (2007)

- 남자를 믿었네 (2011)

- 대왕의꿈 (2012~2013)


홍수아씨, 얼굴만큼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마음도 예쁘고 아름다운데요? 말이 통하지 않아도 진심으로 서로를 보듬는다는 홍수아씨와 코코! 가슴이 너무 따뜻해지네요.

앞으로 한국마즈에서도 홍수아씨와 코코의 ‘러브어게인’을 넘어 ‘러브포에버’가 되도록 기도하겠습니다~



해마다 유기견의 숫자는 늘어나고 있습니다. 전국에 10만 마리의 유기견이 있다고 하는데요, 원래 주인을 찾는 경우는 극히 드물고 새로운 주인을 찾는 경우가 점점 많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미 한번 상처를 받은 아이들이기 때문에 더 책임감을 가지고 사랑으로 돌보아 주는 소중한 인연들이 늘어났으면 합니다. 


사지말고, 입양해요^^ 러브어게인

다음 회에도 따뜻한 인연 소개해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