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즈 소식] 성장워크샵 @제주(3) 충전의 장

Category : 한국마즈 일터이야기  | Updated : 2017. 8. 16. 11:59


[한국마즈 소식] 성장워크샵 @제주(2) 휴식의 장에서 이어집니다. 


Growth Workshop Day 3, Team Building Day

마지막 날 아침, 제주 호텔신라에서 꽤나 유명한 파크뷰에서 조식을 즐기는 여러 어소시에잇들을 마주칠 줄 알았는데 그러지 못했어요. 간밤에 정말 마음 놓고 푹, 제대로, 즐겁게, 쉬거나 달리거나 교류하거나 했던 모양입니다(웃음). 로비에 서서 체크아웃 하시는 어소시에잇들의 표정이 밝거나 피곤하거나 합니다. 피곤하신 것도 분명 너무 놀아서 그런 거라고 믿어봅니다. 마지막 한 분까지 안전하게 버스에 탑승하신 걸 확인하고 한국마즈 성장워크샵 셋째 날, 팀빌딩을 위한 메인 이벤트 장소로 출발합니다. 


"좋은 장소에서 워크샵을 하게 되어서 기뻤습니다^^ 
회사의 비젼을 함께 공유하고 만들어갈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 된 것 같고 
2020년 비젼 함께 멋지게 만들어 갔으면 좋겠습니다
"  (설문조사中)


" 자유 휴식 배부름 럭셔리 "  (설문조사中)


완벽히 충전된 우리 팀을 문자로 표현한다면? 

오늘의 팀빌딩 미션은 "완벽히 충전된 우리 팀"의 단체샷 찍기입니다! 글자, 숫자, 단어 등을 알 수 있게 가장 창의적인 방법으로 팀끼리 아이디어를 내어 제출하는 것이었는데요. 우선은 오설록 티뮤지엄의 푸르른 녹차밭과 아름다운 정원을 구경하고, 삼삼오오 팀별로 흩어져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는 기회가 됩니다. 첫째날과 둘째날이 회사 전체의 목표 달성과, 개개인의 기여에 대해서 다루었다면, 오늘은 팀으로서 열심히 한 성과에 대해 되돌아보고, 그리고 또다시 하나로 뭉쳐서 힘내보자는 기운을 북돋아줍니다. 아 물론, 맛있는 녹차 아이스크림과 롤케익을 먹는 것도 충전에 해당되죠!


"전 직원이 휴식을 취하면서도 서로 위하는 모습이 
좋은 자연 경관보다. 럭셔리한 호텔보다 훨씬 큰 힐링을 주었습니다."  (설문조사中)


"다 좋아서 ^^;;; (설문조사中)


Assistant부터 Manager, Director까지 몸을 아끼지 않으십니다!


"2000! 2천억을 향해!" (TM&Demand team)


"배터리 완충!!(Pet Specialty team)
(몇 명인지 잘 세어보세요~)


"1을 향해 비상!" (P&O+GM+IS team)


"One P, No P(한 번 빠진 Period는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Large Retail-Chocolate team)


"짧은 시간 알차게 돌아봤던 우도 여행이 인상깊었습니다.
도미노 게임에서 상대편의 다 완성된 게임판을 발로 쳐서 망가트렸습니다 
화 안 내시고 끝까지 격려해주신 상대방 팀께도 감사드립니다
." (설문조사中)


"1. 밝은 미래를 함께 이야기할 수 있었던 시간 
2. 같은 팀뿐 아니라 회사 내 많은 어소시에잇들과 친해질 수 있었던 시간
"
(설문조사中)



하나된 마음으로 다시 한 번...

슬슬 워크샵의 끝을 의미하는 비행기 시간이 다가옵니다. 마지막 일정은 또한 제주도에서 빠뜨릴 수 없는 흑돼지 구이를 먹는 점심식사입니다. 호텔에서 조식 먹고, 티뮤지엄에서 디저트 먹고, 또 점심을 먹으라고 합니다. 잘 먹지 않고 어찌 힘내서 일하겠습니까? 배가 너무 불러서 많이들 못 드시지 않을까 하는 진행자의 우려를 씻어주려는 듯, 곳곳에서 냉면이며 전복뚝배기며 많이들 추가 주문해주셔서 그저 기쁠 따름입니다. 더불어 실감 나는 냉면 먹방 촬영에도 협조해주셨습니다. 

공식 일정은 여기까지, 이어지는 주말에 가족과 함께 하기로 하신 분들은 여기서 헤어집니다. 거창한 폐회식이나 인사말은 없지만, 돌아와서의 설문조사에서 모두의 기분이 느껴집니다. 1000억을 달성한 수고와 성과에 대한 축하, 앞으로의 비젼에 대한 임원진으로부터의 궁금증 해소와 동기 부여, 온전히 휴식할 수 있었던 시간, 다른 팀의 어소시에잇과 더 친해질 수 있었던 기회, 그리고 팀으로서, 한국마즈의 어소시에잇으로서 앞으로 2000억을 달성하여, 다시 한 번 이와 같은 시간을 만들어내고 싶다는 소망들. 누군가가 세워준 목표가 어쩌다 달성된 것이 아닌, 내가 직접 숫자를 만들고 목표를 천명한 비전이 나의 땀을 밑거름으로 하여 현실로 이루어지는 그 순간의 감격을 느껴보고자 하는 그 바람들이 모여, 분명 머지 않은 미래에 다시 한 번 이와 같은 성장워크샵을 부르리라 믿게 됩니다.


"즐거웠던 일은 1000억을 달성하고 뜻 깊은 의미를 가지고 모였던 점. 
좋았던 점은 업무의 부담은 약간 있었지만 온전히 refresh할 수 있도록 회사에서 배려해준 점, 
그리고 선택하여 일정을 즐길 수 있었던 점"
 
(설문조사中)


"이번 Vision workshop 에서 도미노게임을 하면서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고 조율하며 
목표를 하나로 만들고 이루어가는 것에 대한 의미를 다시 한번 느끼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번 워크샵은 에너지만땅 그 자체입니다. 
모든 매순간이 재밌고 즐거웠고 함께 일하는 동료들과 할 수 있어서 더 좋았습니다.
2020년!!! 당연히 당당하게 함께하고 싶죠...
"  (설문조사中)





[어소시에잇 이야기] 떠나요 우도로 마즈인들이여…

Category : 한국마즈 일터이야기  | Updated : 2017. 8. 9. 16:03


 



Associate Letter From : Consumer Care Manager, Prisca Park


4월의 어느 멋진 날에…(feat. 성장워크샵 2일차)


1000억이라는 우리의 비전을 달성하고, Mars associates 모두와 함께했던 제주에서의 workshop 겸 refresh 여행…


 

 

에메랄드 빛 바다를 만나러 유람선을 타고 우도로 궈궈. 

우도팔경 중에 하나인 주간명월을 보고 나와 멋지게 인증샷을 찍었습니다. 

다들 즐거운 표정이죠?




푸른 바다를 마주하고 먹는 싱싱한 멍게외 해삼은 정말 어디에도 비할 수 없는 맛이죠.

"아~~~ 자기 한 입 나 한 입 ㅋㅋㅋ"




바람에 땅콩 가루들이 날라가도 맛있는 우도의 명물 땅콩 아이스크림을 하나씩 들고 찰칵




보트타고 동안경굴 들어가면서, 머리를 휘날리며, 

소가 누운 듯한 모습 보이시나요?




팀별로 사진 콘테스트가 있어 재미있는 포즈로 찍고자 시도...

웬만해선 다 들 수 있는 나인데 정말 들리지 않았던 Justin. 같이 살 빼여!! 

(혹자는 신혼여행 사진 같다고... 아니에요~ 각자 임자 있어요 ㅎㅎ)

반면 가벼운 Logan을 업은 '하루동안 대만미녀' Suzie.




누구나가 한 번씩은 찍는 점프샷은 빼 놓을 수 없죠?

우리의 Logan 공중에서 어떻게 저렇게 편안하게, 해맑게 웃으며 공중 부양하고 계신지....

전혀 합성사진이 아닙니다.


사무실에서만 늘 보던 associates과 제주, 특히 날씨와 경관이 무척 좋았던 우도에서 

특별한 추억을 함께 나누고 두고두고 이야기할 거리가 생겨 행복 충만한 여행이었습니다.

2020년 2000억이라는 또 다른 비전을 꿈꾸고, 해낼 수 있을 거라는 희망을 가지며 

우리 associates 모두 오늘도 또 다른 여정을 떠나 봅니다.




[어소시에잇 이야기] 제주도 먹방 여행!

Category : 한국마즈 일터이야기  | Updated : 2017. 6. 22. 16:25


 



Associate Letter From : Area Representative, Rachel Park


맛있는 음식 탐방(feat. 성장워크샵 2일차)

Roommate의 강력한 추천으로 갑자기 참여하게 먹방 여행….

신라호텔도 좋지만 방에만 있기에는 너무 아까운 날씨였습니다.

폭풍검색으로 찾아간 맛집에서 갈치, 옥돔, 오분작 등등 제주도에서 먹어봐야 하는 음식으로 배를 채우고,

근처에서 커피 한 잔을 들고 산책 또한 제주도 절경을 맛볼 수 있었어요. 


돔베고기가 무슨 뜻이라고? 제주도에서만 맛볼 수 있는 것들과 함께 수다꽃을 피워요


산책길에서 "신나고 흥나는 미션샷" 수행. "어소시에잇을 받들어 애쓰시는 참된 리더십".
Michael(GM)과 Sean(CFO)의 표정 연기가 돋보입니다!!


다 즐기려니 시간이 촉박하여 빨리 카페(바다다)로 이동~~~

전망 좋은 바다다에서 맛있는 수제햄버거와 차를 마셨어요. 

정말 제목답게 계속 먹으면서 제주도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또한 부산에 있으면서 평소 함께할 시간이 많지 않았던 어소시에잇들과 어울릴 수 있는 소중한 시간들이었습니다!


전망깡패 바다다... 어디에 앉아도 눈도 배부르고 배도 배부를 수 있는!


다른 어소시에잇들과도 마주쳐 서로 빼앗아 먹으면서 단체샷으로 인증~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한국마즈 소식] 성장워크샵 @제주(2) 휴식의 장

Category : 한국마즈 일터이야기  | Updated : 2017. 6. 13. 18:43


[한국마즈 소식] 성장워크샵 @제주(1) 축하의 장에서 이어집니다. 


Growth Workshop Day 2, Associate Refreshing Day

한국마즈에서 진행하는 이벤트들의 차별적인 특징을 꼽자면, "취존", 즉 개개인의 취향이나 상황을 존중해주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난 가족 스키캠프(링크)에서는 단체 일정이 아니라 가족끼리 원하는 Activity를 자유롭게 즐기다가 파티에서 모이는 방식이었죠. 

1일차의 성장워크샵으로 모두 다함께 우리의 성공을 축하했다면, 이제는 본격적으로 즐기고, 충분히 쉬고, 마음껏 놀 차례입니다. 그래서 2일차는 4가지 코스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준비했습니다. 다른 팀원과 자연스럽게 어울려 제주도를 즐길 수 있는 코스, 평소 좋아하던 사내 동호회 활동의 연장, 그리고 정말정말 "더 격렬하게 아무것도 안 하고 싶다"는 휴식을 원하는 어소시에잇을 위한 리조트 만끽 코스까지!


어소시에잇에게 보낸 안내메일의 코스 소개입니다. 
제주의 보물 우도 관광코스, 맛집을 찾아다니며 풍경도 즐기는 먹방코스,
골프동호회의 필드코스, 그리고 자유롭게 신라호텔을 거점으로 제주도를 만끽하는 코스!


자유로운 일정, 더 가벼워진 몸과 마음으로

이번 워크샵에서는 임시로 카카오톡 단체대화방을 개설하여 실시간으로 공지사항도 알리고, 함께 하는 기분을 더했는데요. 2일차는 각자 선택한 코스를 따로 또 같이 즐기면서 하나의 미션이 추가되었습니다. 바로 "신나고 흥나는 느낌이 물씬 나는 4인 이상의 단체샷" 찍기! 우도나 먹방, 골프를 가셨던 분들은 물론, 삼삼오오 모여 산책을 하거나 제주의 전통시장에 구경하거나, 한라산에 오르거나 서핑에 도전하신 분들까지. 제주도 곳곳에서 마주치면서 인증샷을 남기셨는데요. 그 중 몇 가지를 소개합니다 :)


"일정이 너무 타이트하지도 않고, 자유시간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여유로운 워크샵이어서 전반적으로 너무 좋았습니다. Healing Trip이었습니다."  (설문조사中)


"둘째날 골프 동호회 활동과 같이 해서 넘~~~ 좋았어요." (설문조사中)


"좋은 장소에서 둘째날 각자 원하는 Activity로 자유로운 시간을 가질 수 있었던 것도 너무 즐거웠습니다."
(설문조사中)


[어소시에잇 편지 - 먹방여행 편]

[어소시에잇 편지 - 우도팔경 편]


모두, 함께, 다같이

한국마즈의 문화 중에서 또 자랑할 게 있다면 회식 문화인데요. 회식은 기본적으로 9시 이전에 반드시 끝나고, 개인 사정이나 상황에 따라 자유롭게 참석하거나 불참할 수 있습니다. 자발적인 참여가 있기 때문에 더욱 즐거운 시간이 될 수 있지요. 그러나 이날만큼은 특별했습니다. 워크샵 2일차, 낮동안 각자가 선택한 일정을 즐긴 뒤, 모두가 모인 곳은 제주에서 유명한 쌍둥이 횟집. 마지막으로 진행했던 전직원 1박2일 행사가 언제인지 기억이 나지 않을 만큼 오랜만이라, 정말 이렇게 다른 사정 없이, 집에 가야 하는 부담 없이, 챙길 가족 없이 한 사람도 빠짐 없이 모두 다 함께 회식에 참여한 게 사실 진짜 흔치 않은 자리였거든요. 

화창한 날씨, 상쾌한 바람에 마음껏 원하는 대로 놀고난 뒤, 시끌벅쩍 누구 팀 할 거 없이 옹기종기 섞여 앉아, 술이든 음료수든 골라 마시며 제주의 바다음식을 먹습니다. 어찌 흥이 나지 않을까요?


"마지막날 뒷풀이 : 이 날만큼은 그 동안 열심히 일했던 노고에 대한 보상을 주는 것 같아
다시 또 힘내서 일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설문조사中)


"신나는 샷" 출품작들을 카톡으로 실시간 공개하면서 시상도 함께!


수상의 기쁨에 취해, 부담스러워 하시는 마이클 강(사장님)을 아랑곳 않고 얼싸안으려고 하는 테일러 강(폭소)



제주의 특산품을 많이많이 마셔주었습니다 


저물지 않는 제주의 밤

공식일정은 횟집에서 마쳤기 때문에 더 이상의 기록은 없지만, 여기저기서 들려온 소식들에 의하면 이 날 밤은 쉬이 끝나지 않았다고 하네요. 어떤 분들은 풀장에서 수영을 즐기고, 어떤 분들은 풀사이드 바에서 음악을 즐기고, 또는 로비라운지에서 샴페인을 즐기고, 신나는 비트의 클럽에서 춤을 즐기고, 객실에서 날을 새는 담소를 즐기고...  그렇게 열심히 일한 우리들은 그만큼 열심히 마시고 놀며 워크샵의 마지막 밤을 만끽했답니다.


"두 번째날 개인 의견을 반영한 자유일정은 마즈의 회사문화와 걸맞는 최적의 스케쥴이었습니다!
자유시간을 즐긴 후 회식자리에서 다양한 부서와 대화를 나누는 시간도,, 이후 술자리도 즐거웠습니다!
너무 놀아 피곤한 몸을 녹여준 완벽한 잠자리도 최고였어요~!"
 
(설문조사中)


[한국마즈 소식] 성장워크샵 @제주(3) 충전의 장>>으로 이어집니다.



[인턴일지] 한국마즈 2017년 Mars Growth Workshop

Category : 한국마즈 일터이야기  | Updated : 2017. 2. 14. 09:29

 

 

 

안녕하세요, 인턴 샘(Sam)입니다.

 

얼마 전 한국마즈는 올해 첫 워크숍 기회를 가졌습니다. 회사 구성원들 내의 활발한 소통은 모든 기업들이 추구하는 바입니다. 하지만 이를 실천으로 옮기는 일이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은 다들 잘 알고 계실 겁니다. 마즈는 수평적이고 활발한 커뮤니케이션을 지향하는 회사인 만큼, 이를 실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는데요, 인턴으로서 이번 워크숍에 참여하여 이러한 모습들을 볼 기회가 있었습니다.

 

 

 

워크숍은 마이클의 스피치를 시작으로 진행되었습니다.

 

2017년 들어 처음 맞이한 워크숍은 Mars Korea Growth Workshop이었습니다. 한국마즈가 장기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중단기로 수립한 목표를 되돌아보고 매니저들이 각자의 전문성을 인풋하여 성장을 위한 로드맵을 그리는 자리였습니다. 또한 이를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조직력과 문화, 원칙에 대한 이야기도 허심탄회하게 나누었습니다.

 

 

 

 

초빙된 강사께서 어소시에잇들을 대상으로 강의를 해주셨습니다.

 

한국마즈 워크숍의 가장 두드러지는 특이점은 책상 없이 원형으로 둘러 앉아 서로의 말에 귀를 기울인다는 것입니다. 초빙한 강사의 강의를 듣는 시간, 서로 의견을 나누며 토론을 하는 시간 등 모든 워크숍의 진행에서 강의장 형태가 아닌 원형으로 배치하여 서로의 모습을 바라보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합니다.

 

이는 보다 편안하고 활발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마즈만의 노력인데요, 몇몇 회사에는 직원들의 수평적인 분위기 조성을 위해 특별한 시간에만 대형을 평소와 다른 원형으로 배치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놀랍게도 마즈에서는 이미 일찍부터 생활이 되어버린 익숙한 모습이었습니다.

 

 

 

팀 별로 나눈 의견들을 벽에 붙여 공유하며 서로 나눈 정보들에 살을 덧붙입니다.

 

모두의 성장을 위해 모이는 자리인 워크숍. 다양한 의견교환이 빠지면 섭섭하겠지요. 하지만 토론이 진행될 때 일반적으로 겪는 가장 큰 문제점은 소극적인 발표 태도라고 합니다. 이 때문에 많은 진행자 혹은 토론 주최자가 고충을 겪는다고 하는데요, 마즈에서는 별도의 사회자 없이도 장시간의 토론이 가능했습니다.

 

 

 

부족한 의견들은 자리로 가지고 돌아가, 더 보강하기도 합니다.

 

각 주제와 진행 방법을 제시하는 어소시에잇만 존재할 뿐, 그 누구도 임의로 토론을 이끌어나가지 않습니다.

우선 개개인의 목소리를 크게 듣기 위해 주제에 따라 적당한 부서 구성으로 조를 짭니다. 적게는 3명이서 많아도 5-6명을 넘지 않습니다. 이 안에서 순서를 정해주지 않아도 모두가 골고루 참여하며 자신의 의견을 주고 받는데요, 토론은 앉아서만 진행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서있기도, 앉아있기도, 먹기도 하면서 서로 편한 자세로 각자의 분명한 의견을 자유롭게 표현합니다. 좀 더 창의적이거나 민감한 화제일 경우에는 포스트잇을 활용해서 의견을 적어낸 뒤 토론합니다. 직접 말로 하는 것보다 더 적극적인 의사 표현을 가능케 합니다.

 

 

 

 

최종적으로 모든 어소시에잇들 앞에서 의견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각 팀의 의견들은 플립차트에 정리되어 모두 앞에서 발표하는 과정을 갖습니다. 발표하는 사람은 따로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시키지 않아도 누구나 한 번 이상은 앞에 나서서 자신의 목소리를 냅니다. 이로써 팀의 의견, 나아가 개인의 의견을 이 자리에 모인 모든 어소시에잇들에게 보다 분명하게 전달할 수 있지요. 이 과정에서는 질문을 하기도 하고 의견을 추가하기도 하고 다른 방안이 검토되기도 합니다. 이를 통해 다양한 의견들이 한 데 모여 더 나은 대안, 나아가 우리가 함께 만든 목표로 발전하고 동기를 부여하며 성과 달성을 향해 나아갈 수 있습니다.

 

 

 

 

다음에 또 다른 주제를 가진 워크숍으로 만나요!

 

놀라울 정도로 자유롭고 적극적인 어소시에잇들의 워크숍을 보며 그 동안 한국마즈가 해온 노력들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물론 처음부터 이런 분위기를 갖긴 쉽지 않았을 것입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한국의 조직문화를 극복하기 위한 여러 가지 장치들을 도입하고, Management Team에서 앞장서서 실천하며, 5원칙을 바탕으로 어소시에잇들이 부단히 노력하여 맺은 결실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계속 이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한국마즈 어소시에잇들은 계속 생활 속에서 실천할 것입니다.